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프로젝트 종료 휴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s://unsplash.com


길고긴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휴식기간에 돌입. 처음부터 힘들게 하지 않는게 좋은거지만, 일이라는게 내 뜻대로 안 흘러갈 수 있으니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s://unsplash.com



휴식이라 부를 수 있는건 최소 1개월 이상 쉬어야 한다. 2주 정도 쉬면 더이상 피로가 축적되지 않는것을 느끼게 되고, 그보다 더 쉬게 되면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인터넷 뉴스에서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출처는 모르지만, 내 경험상 맞는 이야기다. 외국계 기업에서 쉬다 오라고 할 때, 한달 이상 휴가를 주는 이유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쉴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여가나 레저, 스포츠는 물론 게임 같은 것도 말이다. 명상 정도는 해도 된다. 아예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쉬고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물론 난 일주일 밖에 못 쉬었다. ㄲㄲ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치약 고르기

TV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 조금 조사해 보았다. SLS(Sodium Laureth Sulfate), SLES(Sodium Lauryl Ether Sulfate)를 사용한 치약에 대해서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dium Laureth Sulfate 의 분자구조


SLS, SLES는 인공 계면 활성제의 한 종류다. 계면 활성제라는건 오일 성분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계면활성제의 대표적인 제품은 비누다. 이게 당연하게도 치약에도 들어간다. 입속에 있는 기름 성분의 찌꺼기를 잘 닦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공 계면 활성제가 들어간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귤이나 오렌지를 먹으면 매우 시고 쓴데 이렇게 되는 원인물질이기도 하다. SLS가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미뢰를 마비시킨다고 한다.

치약중에서 천연계면활성제를 넣거나 안 넣고 만든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귤을 먹으면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천연치약을 찾아봤지만 그리 많이 팔리는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찾기도 힘들고 일단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약보다는 두배 넘게 비싸다.

천연 치약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베이킹 소다, 죽염 등을 사용해 만들면 된다고 한다.

다음번에 치약 살 때에는 이걸 고려해서 사용할 생각. 원래 치약의 핵심 성분은 불소다.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팜비어(FAMVIR) 정 250mg

※ 대상포진 때문에 복용한 약. 일주일간 복용하니 나아졌다. 주 성분은 famciclovir 으로 herpesvirus 에 작용한다. herpesvirus 으로 인한 유명한 병명은 '수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팜비르 250mg


※ 의사가 등에난 포진을 보더니, 대상포진에 특효약이라고 하면서 처방해주었다. 대상포진은 엄청 아프다던데 내 경우는 아픈건 아니었지만, 꽤 가려웠고 무기력감이나 오한이 있었다. 하지만 약을 먹고는 다행이 부작용 없이 나았다. 대상포진은 자연치유될때까지 버티기에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반드시 내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칠학년일반 백세희

신인그룹이라는데 갑자기 검색어에 올라와서 뭔가 하고 봤더니 역시나군요. 하지만 뭔가 마케팅적인 것도 있어보이는게 별로 호들갑을 떨어야 할 건 아니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칠학년일반 백세희 - 출처: 유튜브 캡처



틴틴콘서트라는 행사에서 칠학년일반의 백세희 양의 직캠 영상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어쨌든 이슈가 되긴 했으니 성공은 한건가요. 블로그에 올리게도 되었고 말이죠.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내가 인터넷 주문을 안하려는 이유

※ 인터넷 주문을 사용하면 편리하긴 하겠지만 왠만하면 직접 가서 보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메르스가 무서운 지금은 온라인 주문 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직접 가서 사올 예정.

※ 몇가지 이유를 대자면

1. 신선식품은 물건을 보고 사야 신선한걸 고를 수 있다.

- 그래도 업체에서 장을 봐주는 사람이 골라주긴 하지만 내가 직접 고르는 것 보다는 별로다.

- 사진으로 제공하는건 그냥 간단한 참고 자료이고, 현재 파는 물건을 찍어올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신선한지 알 수 없다.

2. 물건의 비교가 쉽다

- 그냥 옆에 있는 물건과 같이 비교하기 쉽다. 쇼핑몰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제공되는 것과 직접 가서 보는것과는 역시 차이가 있다.

3. 유통기한

- 직접가서 사면 하루라도 더 긴 유통기한을 가진걸 사오는데 역시 그런 부분은 아쉽다. 특히 계란. 온라인 판매몰에는 유통기한 안써있다.

4. 아이쇼핑

- 아이쇼핑을 못한다. 약간 치명적인 단점.

5.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파는 것도 있다.

- 특가 이벤트라던가, 특판은 쇼핑몰에서 못한다.

6. 품절

- 직접가서 사오면 품절되어 다른걸로 대체되어 오거나, 대체할 물건도 없어 환불되는 위험이 없다.

※ 머 그래도 편하긴 편하다. 1시간 정도 시간 버는 것도 있고. 그리고 확실히 인터넷 주문하면 충동구매가 적어 적게 쓴다.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 최근 기사에서 많이 나온 말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NOAA Photo Library. 이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 사이토카인이란 백혈구 등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분비하는 물질입니다.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은 인터루킨(interleukin)이라고 해서, 19개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터페론이나 종양괴사인자도 사이토카인에 포함됩니다.

※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입니다. 감염된곳 부근의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해 정상적인 세포도 죽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폐렴이 있는데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폐에 침투한 병균 뿐만 아니라 그 병균 부근의 폐 세포도 같이 죽인다는 거죠.

※ 이런 현상은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너무 강해도 탈이려나요. 급속하게 많은 양의 병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처음 접하는 병균/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스 역시 이것때문에 사망자가 많았다고 하네요.

※ 왠지 무서워지네요. 어서 메르스가 지나가길...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MERS 바이러스. 3D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 2003년의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급성 호흡기 증후군)에 이어 2012년에 새롭게 발견된 병입니다. 두가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류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포그래픽] 사스와의 유사점과 차이점. (출처: 메디게이트 http://www.medigatenews.com/news/120628372)

※ 메르스의 경우 2014년 중동에서 유행하다가 2015년 5월 1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환자가 나왔고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우리나라에도 메르스 환자가 공식화 되었네요.
※ 큰일 없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만 왠지 신경쓰이네요. 서울 여의도에 환자가 왔다 갔다는 기사도 있구요.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WGT624 무선랜을 802.11b 로 설정 방법

1. PC에서 브라우저를 띄우고 http://192.168.0.1 로 접속

2. 아이디에 admin, 패스워드를 입력함.

3. 아래 화면과 같이 Wireless Settings -> Mode 를 "b only" 로 변경후 하단의 Apply 를 클릭. (다른건 수정하면 안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클릭하면 공유기의 무선랜이 꺼지며, 잠시(30초 정도) 지나면 다시 켜짐. 이후 베플리에서 와이파이 껏다 켜면 됨.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에볼라(Ebola) 바이러스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의 에볼라바이러스속에 속하는 음성극성 ssRNA형 바이러스의 하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 질병통제센터에서 공개한 에볼라바이러스. 출처는 하단 링크 참조.

에볼라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다. 필로바이러스과의 바이러스들은 출혈열을 동반하곤 하는데, 이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은 치명적이라고 한다.

초기엔 열과 구토, 설사, 근육통등으로 감기로 왼하기 쉽지만 점점 심해지고 마지막에 체내의 콜라겐 조직에 침투해 콜라겐을 녹이고 몸 전체에 출혈을 일으킨다. 보통 소화기관에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현재 예방제나 치료제는 없다.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는 의미. 치사율은 50%정도로 높으나, 올해 3월에 발생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라고 한다.

주로 감염된 개체의 체액(타액, 정액, 땀, 배설물, 피 등)에 의해 옮는다고 한다. 그냥 환자 근처에 가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의미. 현재 알려진 가장 유력한 숙주는 과일박쥐라고 한다. 여태까진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그 부족이 전멸하는 선에서 마무리 되곤 했는데, 이젠 아프리카에서도 교통수단이 발전되는 바람에 여기저기 옮겨진다는 게 문제다. 결국 WHO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2014.09.16 추가

점점 심각해지는 군요. 사망자가 3주동안 1천여명이 늘었다고 하네요. 이는 6개월간 사망자 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8월 중순경에는 점점 잦아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서 괜찮아졌나보네 했습니다만, 아닌가보네요. 미국이 결국 UN에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네요. EU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EU의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숨통이 트일거라고는 합니다.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나, 지금 긴급 대응하지 않으면, 통제 불가능한 더 큰 공중보건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에볼라의 중심에 선 라이베리아는 국가 존폐위기라네요.

----

2014.12.12 추가

WHO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것을 시인했습니다. 뭐 그렇다는 거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잘못을 인정하는건 보기 좋네요. 어쨌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긴급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문제가 커질거라는 대에 대해 공감하길 원하는 눈치네요. 현재 6000여명이 감염되어 희생되었다고 하네요.

----

http://www.cdc.gov/vhf/virus-families/index.html
http://phil.cdc.gov/phil/details.asp?pid=10816
글쓴시간
분류 생활,캐어
일회용 인공누액 큐알론

-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중에 안구건조증 없는 사람이 없겠습니까만, 요즘 이거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 역시 안구건조증이 있긴 하지만, 몇일 쉬고 몇일 인공누액 넣어주면 다시 괜찮아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ualone 0.15%. 필자가 쓰는건 0.1% 짜리다.

큐알론

- 인공눈물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2008년 기준 약 500억원 규모라고 하네요. 이중 전문의약품이 75%, 일반의약품이 25% 정도로 대부분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군요.

- 제가 쓰는건 큐알론입니다. 그냥 눈이 따가와서 근처 안과가니 이거 처방해 주더군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받은거구요, 1회용이고 0.8ml 10개들이 1팩, 총 3팩 들어있네요. 각 팩 마다 1개씩 보관 통도 줍니다. 하루 1개정도 사용합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이 0.1% 희석되어있는거네요. 검색해보니 초기단계의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후 12시간 지나면 남아있어도 폐기하라고 하네요.

-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사용한 인공 눈물 중엔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검색이 안되네요. 정말 나온게 맞나 싶네요.

- 보통 인공누액은 방부제가 어떤거냐, 하이드로젤(수분을 붙잡아줄 제제)로 어떤걸 사용했느냐에 따라 분류되는데요, 큐알론은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수분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네요.

- 방부제가 있는 인공 누액을 제품을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하면 방부제때문에 각막이 미세하게 긁히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꺼라면 방부제가 없는게 좋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ew V.ROHTO EX



- 뉴.브이로토 라는 일본산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넣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들어 좋죠. 하지만 안과에서 처방받는것보다는 좀 모자란 느낌이네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