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안드로이드 로고. T 광고에 나오는 안드로이드 로봇은 이걸 기반으로 3D화 한것이다.
아무나 이겨라! 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화이팅이다.
아이폰은 애플 특유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에 일단은 거부. 자바 프로그래머들은 특히 아이폰 싫어할 듯. 안드로이드는 그냥 자바에, 안드로이드 툴킷을 사용한 것 뿐이라, 개발이 쉽다. 자바만 알면 언어적인 요소는 완료된거고, 안드로이드 패키지 사용방법만 익히면 된다. 적어도 이런 부분(개발자 확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성공한듯. 아이폰은 오브젝트 C를 별도로 배워야 하고, 무었보다 인텔맥이 있어야 개발이 원활해진다. ㅉㅉ (현재도 아이폰 개발 가능한 개발자와 안드로이드 개발 가능한 개발자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많을 것이다)
나도 안드로이드를 공부하는 중이다. 안드로이드 폰은 없지만, 올해 보급되는거 보고 어느 정도 보급되어있으면 내년엔 구매할 생각이다. 내년엔 안드로이드 앱 개발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투잡?) 지금은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스마트 폰 시장이 너무 작은 관계로 먹고 살수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아직은 안드로이드 마켓은 작다. ㄲㄲ
기다려야쥐...
(주: 그렇다고 아이폰을 아예 안하는건 아님 ^^)
메모리 가격 상승?
8GB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해서 그 정도는 사용해야 내가 필요한 어플들을 돌릴 수 있는데, 가격이 문제다. 지금 2GB 모듈이 5만원대, DDR3는 7만원대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무리해서라도 작년에 2.5만원 할 때 좀 사둘껄하는 생각도 든다. 4개 산것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남.

문제는 메모리 값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으로 전망도 그렇고, 내가 봐도 그렇다. 원래 2GB의 적정 가격이 5만원대라고 보는데, 지금은 오르는 추세다.
윈도 Vista 64bit가 기본으로 1.2 GB정도 필요하다. (그러고 보니 64비트 OS는 OS 띄우면 1GB는 사용하는 듯) 즉 적어도 2GB는 있어야 웹 서핑이나 오피스라도 실행시키고, 4GB는 있어야 무거운 어플도 실행하기 쉬워진다는 의미다. 필자는 더 무거운 어플을 사용하기 때문에 8GiB도 가끔 모자르다는 느낌이 든다.
조만간 4GB모듈이 나올 예정이다. 서버 및 노트북용은 이미 나와있고, 데스크탑용 모듈이 아직 리테일 시장에는 없다. 이거 나오면 좀 싸지려남.
[ZEON + X58 쓸까부다]는 생각만 한다. ㅎㅁㅎㅁ




구글 동물 언어 번역기를 발표

만약 번역기 한가지를 개발하라면 아기 말소리 번역기로 하고 싶네요. 돈이 될것 같기도 하구요. 꼭 필요한 곳이 많을겁니다. ㅎㅎ
블리자드 반투명 스태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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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었네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바퀴 스태츄는 정말 버로우된 상태 그대로네요. 내년 4월 1일에 발매 예정인 [옵저버]를 같이 사용하면 완전한 모습이 보인다네요.
4월 한정 수량으로 현재 40100원에 판매되려 하나 현재 품절 상태입니다. 아마 내일 부터는 못 팔거 같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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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izzard.com/store/details.xml?id=3310000428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피로파괴(疲勞破壞, Fatigue Failure)

- 외부 충격으로 인한 피로가 금속내부에 쌓이다가 갑자기 금속이 파괴되는 현상을 피로파괴라 한다.
- 외부 충격으로 인한 작은 크랙들이 함선의 뼈대(용골) 내부에 누적되다가, 함선의 침수로 인한 무게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용골이 부러진 게 아닐까 하는 글을 보았는데, 좀 신빙성 있지 않을까 생각중.
- 피로 파괴에 의한 함선 침몰의 특징은, 보통 중앙 부근에서 두동강 나며, 절단면이 칼로 자른듯 깨끗하다는 점이다.
- 절단면이 깨끗하다는건, 적어도 폭발한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다.
인텔 네할렘(Nehalem) 마이크로 아키텍처
Core i3, i5, i7 시리즈로 대표되는 네할렘 마이크로 아키텍처는 인텔의 차세대 CPU 아키텍처다. CPU 에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어있는게 큰 차이로, 이때문에 마더보드가 많이 바뀐다. NorthBridge 를 쓸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 네할렘에서 CPU의 내부 컴포넌트를 연결하는 방법이 2가지다.
1. QPI(QuickPath Interconnect)
2. DMI(Direct Media Interface)
QPI는 AMD의 HyperTransport와 비슷하다. DMI 는 QPI보다 성능이 떨어지는걸로 알려져 있다.
QPI를 사용하는 네할렘 CPU는 LGA 1366 소켓을 사용하고
DMI를 사용하는 네할렘 CPU는 LGA 1156 소켓을 사용한다.
LGA 1366은 인텔의 서버급 제품군인 Xeon 소켓과 동일한 소켓이다.
※ 현재 LGA 1366과 LGA 1156 소켓을 사용하는 네할렘 기반의 CPU는 아래와 같다.
Core i7
- Gulftown (Core i7 980, 12MB L3, LGA 1366, QPI, 32nm)
- Bloomfield (Core i7 9xx, 8MB L3, LGA 1366, QPI)
- Lynnfield (Core i7 8xx, 8MB L3, LGA 1156, DMI)
Core i5
- Lynnfield (Core i5 7xx, 8MB L3, LGA 1156, DMI)
- Clarkdale (Core i5 6xx, 4MB L3, LGA 1156, DMI, 32nm)
Core i3
- Clarkdale (Core i3 5xx, 4MB, L3 LGA 1156, DMI + GPU, 32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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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놓을 필요가 있어서뤼... ㄲㄲ

구글 중국 철수
그냥 중국에서 철수하나 보다 생각했습니다만, 이게 일이 커지네요. 감정 싸움이 되어가는거 같기도 하구요. 중국에서 구글과의 제휴를 전부 끊어놓네요. 중국의 후진적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건의 시작은 중국 정부의 구글 검색 필터링입니다. 중국 정부는 구글에게 민감한 검색어를 입력하지 못하고 검색되지 못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고 구글은 이를 수용하면서 중국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다가 구글 지메일 해킹 시도사건이 발생했죠. 주된 목표는 중국 인권 운동가들의 지메일 계정이었습니다. 구글은 조사결과 상하이교통대에서 감행된것으로 밝혀졌고, 이후 중국 정부가 개입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구글은 중국 정부에 화가 나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한겁니다. 그리고 몇달후 철수를 선언했죠. 현재는 철수 한 상태입니다.
중국의 1위 검색엔진은 바이두(百度, http://www.baidu.com/)라는 검색엔진입니다. 전체의 5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 검색엔진이 바로 구글입니다. 30% 정도 점유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구글에서 포기한겁니다. 구글로써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겁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구글 만큼 검색 성능이 좋은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년 동안은 없을겁니다. 후발주자와 워낙 기술격차가 나기 때문이죠. 저도 구글 없이는 일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구글 접속 못하게 하면 자기네 손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구글의 슬로건중 하나가 [Don't be evil] 사악해지지 말자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사악하진 않은걸로 봅니다. 여기서 '사악'이란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제한'을 의미합니다. 아직까진 그런건 안 보이네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리고 '선한 기업'중 하나가 중국에서 철수한 중대한 사실을 중국은 너무 쉽게 보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