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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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PHP 7

※ 요즘엔 실무에서 PHP를 사용하진 않지만,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는 PHP를 사용하고 있다. 내 주력 언어인 자바에 비교해도 PHP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웹 개발에는 PHP가 더 편리하다. 자바 다음으로 사용자수가 많은 언어가 PHP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두가지 언어 모두 상위권에 속하는데다 차이나는 것도 오차 범위 이내기 때문에 어느 언어가 사용자가 더 많다고는 단정짓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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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의 스크립트 엔진을 제공하는 ZEND의 이벤트 페이지. http://www.zend.com/en/resources/php-7



※ 한때 PHP에 대해 위기설이 돌았던 적이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PHP와 같은 문법을 사용하지만 훨씬 더 빠른 HHVM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PHP도 조만간 출시될 PHP 7를 만들면서 반격했다. 조만간 나올 PHP 7의 주요 업데이트중 가장 눈에 띄이는건 아래 4가지다.

- 성능 향상. 5.6 보다 2배 빠름
- 64비트 지원
- <=> 연산자 지원
- 익명 클래스 지원

-> 무었보다 더 빠른 성능이 눈에띄인다.

※ 익명 클래스가 대세긴 대세인가보다.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법은 아직까진 없으니 말이다.

※ 64비트지원과 비약적인 성능향상 때문이라도 PHP 7을 사용해야할 이유는 충분한 셈이다.

※ 아마 리턴타입이나 스칼라타입을 정의 하는걸 추가해서 빨라졌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과 호환되지 않는 코드가 생겼다. 물론 미리미리 타입 체크를 잘 해 놓았으면 수정할 항목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저러나 텍스트큐브는 PHP 7 언제 지원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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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end.com/en/resources/ph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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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Firefox 39

※ 몇일전에 Firefox 39 가 배포 되었습니다. 파폭이야 원래 자주 업데이트됩니다만, 이번 업데이트에는 재미있는 변화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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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아닌 woff2 지원과 SSLv3 지원의 삭제입니다.

※ 특히 SSLv3의 지원 삭제가 이번 버전에서 이루어진건 의외입니다. 제 예상보다 더 빨리 SSLv3가 빨리 퇴출될 수 있겠네요. SSL은 워낙 문제가 많이 발견되어서 퇴출은 시간문제였습니다만, 더 빨리 퇴출되겠네요. 이 서버도 SSLv3는 현재 지원하지 않습니다. SSLv3를 지원하지 않으면 TLS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나 운영체제에서 접속이 불가능해집니다. SSL이 문제 많다고 해도 없는것보다는 좋기 때문에 지원을 남겨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 서버관리자 입장에서도 지원하지 않도록 만들겠네요.

※ woff2는 아직 표준안이 정해진건 아닌걸로 아는데, 불여우에서 지원했군요. 크롬에서도 지원되니 앞으로 woff2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겠습니다만, 아직 변환툴이 없다는게 문제군요. 오픈소스중에는 지원되는게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변환툴이 지원되면 제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도 woff2 를 지원하도록 변경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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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강제노동과 강요된 노동

enforced labor: 강제 노동
forced to work: 일을 강요됨

※ enforced labor던, forced to work 이든 우리나라가 잘 한거 아닌감? 영어를 잘 모르긴하지만 forced가 뭔가 강제성을 띄인건 맞는듯.

※ 사실을 적시했을 뿐인데 일본에서 뭐라 하는 것도 그렇고, 어쨌든 원하지 않는데 끌려가서 원하지 않는 노동을 한건 사실 아닌감. 그게 강제노동이던 강제적인 일이던 말이다.

※ 웬지 쓸데없는 꼼수를 부리는것 같아 안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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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크롬 안드로이드 원격 디버깅(Remote Debugging on Android with Chrome)

※ 크롬 안드로이드에서 원격 디버깅 하는 방법

1. PC와 Android 폰에 크롬을 설치한다.

2. Android 폰의 설정에 들어가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을 활성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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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C와 Android 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한다. 연결이 완료되면 Android 폰에서 "USB 디버깅을 허용할까요?"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확인"을 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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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디버깅 허용여부 팝업 화면



4. PC에서 크롬을 열고 주소에 chrome://inspect 을 친다. Devices 탭에 사용하고자 하는 디바이스가 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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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ndroid 폰에서 크롬을 실행한 후 탭을 열어 웹사이트에 들어간다. PC의 크롬에서는 아래와 같이 탭 목록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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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록 하단의 Inspect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Chrome 디버깅 창이 열려 디버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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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ome://inspect 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보이지 않는 경우

- 우선 기기가 윈도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되었고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모두 로드되었는지 확인한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다면 제조사 지원페이지에가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다시 설치한다.

- 또한 기기가 USB 디버깅 인증 되지 않은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인증되었는지는 ADT를 설치한 후 ADT에 번들되어있는 adb를 사용해 알 수 있다. "adb devices" 명령을 주었을 때 디바이스ID 옆에 unauthorized 로 나와있으면 미인증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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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실행 화면. (Device ID는 화면에서 삭제되어있다)


- 이런 경우 재인증 하면 된다. 케이블을 분리한 후, Android 폰의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 권한 승인 취소"를 선택해 권한 승인을 취소한 후 다시 연결 하면 "3단계" 에서 보인 "USB 디버깅을 허용할까요?" 팝업이 다시 뜰 것이다. 이때 확인을 선택해 디버깅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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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te Debugging on Android with Chrome: https://developer.chrome.com/devtools/docs/remote-debu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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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그리스 디폴트, 그렉시트

그렉시트(Grexit)라는 말이있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Greece) + 탈퇴(exit)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보더 더 무시무시한 말이 나왔죠. 디폴트입니다. Default. 채무 불이행. 민법상의 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디폴트라고 언론에 뜨면 보통 국가단위의 채무 불이행을 말합니다.

6월 30일이 만기인 IMF의 채권은 '민간'에게 진 빚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 값지 않아도 디폴트는 아니라고 하죠. 하지만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했던 그렉시트가 되었건 어쨌든 상황은 좋게 끝나보이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젠 끝이 보입니다. 2010년 4월부터 시작되었던 그리스 사태의 끝이 말입니다.

최악의 상황에 몰려서도 자기 앞길 찾아가는 건 부럽기도 하지만, 빗나간 유탄 맞아 괜히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씁쓸하네요. 아직은 관망세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그리스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왜 그렉시트라는 말이 나왔느냐, 즉 그리스가 왜 위기를 맞았느냐는 그리스 내적인 문제가 크고 그들이 책임질 문제이지만, 외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서도, 못 갚을줄 알면서도 그리스에게 높은 이율로 파생상품을 제공한 금융자본들, 그리스가 감당할 수 없을 줄 알면서도 유로존에 가입시킨 (물론 그리스가 유로존 가입을 원하기도 했지만) 그들도 문제가 있는건 맞으니까요. 괜히 그리스 국민들이 채권단을 적대시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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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6992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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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Miracast, WiDi, Screen Mirroring

※ 요즘 나오는 스마트 TV에 들어가 있는 기능이다.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기능이지만 필자는 최근에야 접해봤다. 기기에서 보여주고 들려주는 영상과 음성을 그대로 다른 기기로 전송해 출력하는 기능이다. 마치 거울을 보는듯 해서 미라캐스트라고 이름 붙었다. WiFi 기술중 하나다.

※ 와이파이를 통해 음성/영상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미라캐스트라고 부른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Wi-Fi Direct, WPS를 구현해 두 기기를 Wifi로 연결하고, HDMI 정보를 WiFi에 싣어 보내는게 주된 기술이다. 한마디로 HDMI over Wifi 라고도 정의하기도 한다.

※ 유사한 기술로 WiDi, AllShare Cast, Screen Mirroring 이 있다. 세가지는 최신 스펙에서는 서로 호환된다.

※ 안드로이드 4.2부터 쓸 수 있으며, 4.4에서는 Wi-Fi Alliance 의 인증을 받았다. 삼성의 스마트폰에는 Screen Mirroring 으로 부른다.

※ 생각보단 지연(Latency)이 있어 실시간 게임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영화보는데에는 전혀 지장없다. 화질이 좋아 필자도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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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LG 27MT77W TV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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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7MT77W


※ 상세 모델명이 두가지다. 27MT77W-PNS.AKRJLP 와 27MT77W.AKR (어떤건지는 아직 모름)

※ TV와 모니터 겸용으로 되는 걸 알아보다가 구매한 모니터.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면 34만원 정도가 평균 가격이다.

※ 화질 좋고, 생각보다 스크린 미러링이 쓸만해서 만족. 화질도 괜찮고 딜레이가 생각보다 크진 않다. WiDi 는 아직 안해봤다.

※ 기존 쓰던것보다는 3인치 커졌지만 왠지 많이 커진 느낌. 영화볼 때 좀 멀리서 보지 않으면 눈이 아프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 라데온 5550 쓰고 있는데 기본 옵션으로 쓰면 뭔가 성능도 딸리고 크기도 작아지고 해서, 안 맞는다. 물론 세팅 변경해서 지금은 문제 없이 쓰고 있다. 구체적인 증상과 해결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 할 생각이다.

※ 윈도에서 장치 인식은 "2D FHD LG TV"로 인식한다. 모니터가 아니라서 약간 실망. DVI 를 지원 안하니 모니터를 타겟으로 한 건 아닌것도 같다.

USB 드라이브를 사용해 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전체 스펙을 보려면 매뉴얼을 참조하자.
지원파일시스템: FAT32, NTFS
최대해상도: 1920 x 1080 @30p
파일포맷: .mp4, .mkv
영상코덱: H.264 (Profile Level 4.1)
음성코덱: AAC, MP3, DD, DTS
자막: .smi, .ass, .srt

※ 매뉴얼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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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내가 인터넷 주문을 안하려는 이유

※ 인터넷 주문을 사용하면 편리하긴 하겠지만 왠만하면 직접 가서 보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메르스가 무서운 지금은 온라인 주문 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직접 가서 사올 예정.

※ 몇가지 이유를 대자면

1. 신선식품은 물건을 보고 사야 신선한걸 고를 수 있다.

- 그래도 업체에서 장을 봐주는 사람이 골라주긴 하지만 내가 직접 고르는 것 보다는 별로다.

- 사진으로 제공하는건 그냥 간단한 참고 자료이고, 현재 파는 물건을 찍어올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신선한지 알 수 없다.

2. 물건의 비교가 쉽다

- 그냥 옆에 있는 물건과 같이 비교하기 쉽다. 쇼핑몰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제공되는 것과 직접 가서 보는것과는 역시 차이가 있다.

3. 유통기한

- 직접가서 사면 하루라도 더 긴 유통기한을 가진걸 사오는데 역시 그런 부분은 아쉽다. 특히 계란. 온라인 판매몰에는 유통기한 안써있다.

4. 아이쇼핑

- 아이쇼핑을 못한다. 약간 치명적인 단점.

5.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파는 것도 있다.

- 특가 이벤트라던가, 특판은 쇼핑몰에서 못한다.

6. 품절

- 직접가서 사오면 품절되어 다른걸로 대체되어 오거나, 대체할 물건도 없어 환불되는 위험이 없다.

※ 머 그래도 편하긴 편하다. 1시간 정도 시간 버는 것도 있고. 그리고 확실히 인터넷 주문하면 충동구매가 적어 적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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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 최근 기사에서 많이 나온 말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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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AA Photo Library. 이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 사이토카인이란 백혈구 등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분비하는 물질입니다.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은 인터루킨(interleukin)이라고 해서, 19개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터페론이나 종양괴사인자도 사이토카인에 포함됩니다.

※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입니다. 감염된곳 부근의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해 정상적인 세포도 죽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폐렴이 있는데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폐에 침투한 병균 뿐만 아니라 그 병균 부근의 폐 세포도 같이 죽인다는 거죠.

※ 이런 현상은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너무 강해도 탈이려나요. 급속하게 많은 양의 병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처음 접하는 병균/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스 역시 이것때문에 사망자가 많았다고 하네요.

※ 왠지 무서워지네요. 어서 메르스가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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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12 Risks that threaten human civilisation

인류멸망의 12가지 위험 정도로 번역되겠네요. 인류를 위협할 12가지 위험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시한 12가지중 상당수가 매우 공감가는 데다, 꽤 구체적이어서 인용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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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변화
2. 핵전쟁
3. 전염병
4. 생태계붕괴
5. 국제체계붕괴
6. 운석충돌
7. 화산분화
8. 인공생물
9. 나노 기술
10. 인공지능
11. 알수없는가능성
12. 정치적실패

이중 몇가지는 다른 글에서 별도로 다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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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cetimes.com/articles/5076/20150331/12-ways-the-world-could-end-according-to-oxford-university.htm
http://globalchallenges.org/publications/globalrisks/about-the-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