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 (Wifi AP 기기가 몇개 없는 경우)는 그냥 기본값으로 놓고 사용하면 된다. 가정용 AP기기의 기본값은 당연히 가정용에 맞춰져 있다.
- 안테나 출력은 가능한 약하게 -> 특히 AP 가 많은 곳일수록 각 AP가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약하게 만든다. 회사나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안테나 출력을 염두해 두도 세팅해야 한다.
- 2.4GHz 와 5GHz 의 SSID가 동일하도록 -> 단말에서 SSID 가 같은게 있으면 신호세기가 더 강하고 빠른 걸로 자동으로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단말에서는 오류가 있을 수 있어 테스트 해본 한 후에 동일하게 만든다.
- 안테나가 여러개인 경우 안테나가 직교하도록 세팅 -> 무선통신에서는 안테나의 방향이 동일할때 가장 빠른데, 단말의 안테나 방향은 일정하지 않으므로, AP기기의 안테나를 직교시킨다. -> 모든 방향으로 직교시키려면 안테나 3개가 필요하다. (우리 세계는 3차원이다) -> 단 직교시킨다고 와이파이 안테나를 구석진곳을 향하도록 하면 안된다. 직교보다 더 중요한건 탁 트인 공의 한가운데에 AP기기를 놓고 모든 방향으로 전파가 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 2.4MHz 대역에서 40Mhz 세팅(HT40세팅)은 채널에 여유가 있을때만 사용 -> HT40의 동작방식은 주파수가 비어있을때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주파수가 포화상태라면 오히려 더 느려진다. 이럴때에는 끄자.
※ 노트10에서는 3.5mm 단자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3.5mm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오디오 잭 어댑터"가 있어야 한다. 특히 노트10에는 외부 출력을 위한 DAC도 없기 때문에 "오디오 잭 어댑터"에는 DAC가 달려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기기에는 DAC가 있어서 어댑터에서는 USB-C의 "오디오 어댑터 액세서리 모드"를 사용해 오디오를 출력했지만, 노트10에서는 이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디오 디바이스 클래스 규격 3.0"를 사용해 오디오를 출력한다. 즉 USB 오디오 "장치"로 인식한다는 의미다.
※ 삼성에서 노트10과 같이 출시한 "오디오 잭 어뎁터"에는 DAC이 달려있다. 이걸 분해한 사람이 있어 DAC을 살펴보면 시러스로직의 CS46L41-CWZR 이라는 칩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 칩 하나에 USB컨트롤러, DAC, 앰프가 다 있고 24bit/192kHz 재생을 지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출력은 약간 아쉽다는 평이다.
※ 참고로 CS46L41-CWZR 칩 스펙은 32bit/384kHz, 120dB, 8옴~600옴, 2Vrms@600옴, 30mW@32옴 스펙으로 알려져 있다. DSD256 까지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해보진 않았다. 재미있는건 이 칩이 시러스로직의 제품 소개에는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공식 스펙을 모른다. (2021.12.15 추가: DSD 는 안되는 듯)
※ 노트 10에 번들된 이어폰과도 차이가 있다. 번들된 이어폰에도 DAC이 내장되어있고 어댑터와 같은 종류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분해해본 사람이 없다) 추가로 번들된 이어폰에는 FM 튜너도 들어있다. 노트10의 FM라디오 수신 기능은 번들 이어폰을 통해서 구현되어있다. 번들된 이어폰을 끼워보니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라는 말이 나와서, 이게 "USB 장치"로 인식한다 싶어 부랴부랴 찾아봤다. 에혀, 이제 이어폰의 시대는 저물어가는 건감...
※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이거 그냥 "휴대용 USB-C DAC 및 헤드폰 앰프"다.
※ 실제로 써보니 Impedance Detect 이 기능이 가장 좋은 기능이다. 임피던스 안 맞는 기기에 대해서 출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인데, 나처럼 소니 이어폰 쓰는 사람에겐 필수 기능이다. 음질이 확 살아난다. 소니 이어폰이 임피던스가 16옴으로 다른 이어폰보다 특히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