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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요즘 신문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라 정리해두는 차원에서 적어놓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쉽게 말해,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에서 모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걸 말한다. 즉 브라우저만 있으면 아래한글처럼 문서도 쓸 수 있고, 포토샵처럼 사진 편집도 할 수 있으며, 디렉터처럼 동영상도 편집할 수 있다. 브라우저로 모든걸 해결하는 것이다. 따라서 포토샵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아래한글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유일하게 필요한건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브라우저다. 브라우저만 설치되어있다면 어떠한 장비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아이폰은 물론 TV나 냉장고에서도 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

쉽게 웹메일을 생각해보자. 브라우저만 있으면 구글메일에 접속해 메일을 읽고 보낼 수 있다. PC를 사용하던 아이폰을 사용하던, 옴니아를 쓰던 상관 없이 브라우저를 통해서 가능한것이다.

클라우드(Cloud)는 '구름'이라는 뜻이다.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따왔다고 한다. 바꿔말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컴퓨팅이라는 말이다.

이 클라우드 컴퓨팅은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는 뜻. 요즘 유행하는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분산 컴퓨팅)과도 맞물려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 하는 방법중 각광받는것이 그리드 컴퓨팅이다.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강력하게 밀고 있는 회사다. 구글의 서비스 자체가 브라우저만 있으면 모두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투브는 플래시 플러그인이 필요하지만 이것도 HTML 5라는 기술이 나오면 필요 없어진다.

완벽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세상을 지배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대세인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