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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시사,사회
6월인 만큼 우리나라 6.25관련된 글을 하나 쓰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도 이어나갈건데요, 첫번째로 지금의 경기도 용인인 김량장및 151고지 전투(수원동쪽20km, 1951.01.25~1951.01.27)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받는 전투가 평안북도 군우리(평양 북쪽 80km, 1950.11.26)전투입니다. 우리가 중공군에게 밀려 후퇴한 전투죠. 후퇴할때 터키군 10여단이 중공군을 잘 막아줬습니다. 아니 막아준게 아니라 시간을 벌어준거죠. 10여단은 전멸이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만, 이들이 아니었으면 미군 2사단과 국군 3연대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터키군에게 감사의 표시로 표창까지 줬죠.
터키군에게 설욕전이 된게 151고지 전투입니다. 지금의 용인 신갈, 김량장동에 걸쳐서 일어난 전투죠. 터키군 241연대 3대대 전부(약 600여명)가 알라를 외치며 백병전을 펼쳤습니다. 중공군이 총알에 맞은게 아니라 개머리판이나 총검에 의해 죽은게 대부분이었다고 하네요. 이후에는 터키군의 전설로 남습니다. 이 전투로 터키군은 12명전사, 70명 부상, 중공군은 474명 전사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원래 터키군이 우리나라처럼 육군이 강합니다. 동아시아에 한국 육군이 있으면 서아시아엔 터키육군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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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nwar60.go.kr/20/2003090300.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