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512GB 구매했다. 이것저것 안 따지고 삼성 대리점 가서 샀다. 가격은 묻지마라. 혼자라면 발품팔아 국내 최저가 구매에 도전해보겠지만, 혼자가 아니라 불가능.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크게 감흥은 없지만 어쨌든 노트8보다는 발열이 줄어든 느낌이다. 배터리 사용량은 잘 모르겠다. 나는 아우라 글로우, 와이프는 아우라 블랙. 케이스 씌우면 별 차이 없긴 하지만 말이다. 512GB 버전은 2가지 색상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래 원했던건 나는 블루, 와이프는 화이트였다.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블랙
- 그래도 검은사막 그래픽 최고 옵션(기기최대)이 되니깐 맘에 든다. 버벅임도 많이 줄었고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자동사냥 속도도 빨라진것 같다. 뭔가 내가 모르는게 있을지도. 화면이 넓어진게 쉽게 느껴진다. 노트8 쓰다보면 이게 화면이 이렇게 작았나 싶을 정도.
- LTE가 느려저서 이상하다 생각하던 중에, 결국 USIM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바로 서비스 센터 고고
1. 서비스 센터에서 USIM 을 바꿔보니 잘 된다. USIM 문제로 판단하고 다시 SK 대리점으로 고고 2. SK 대리점에서 USIM 바꿔보니 안된다. ㅎㅁㅎㅁ 정확하게는 처음엔 되는듯 하다가 1~2분 지나면 다시 안됨. 다시 서비스 센터 고고 3. 결국 보드 교체. 1년 안 지나서 무상 교체다.
- 보드 교체하면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긴다. 우선 데이터가 지워지니 백업/리스토어 과정이 필요하고, 백업 안되는 항목들은 일일이 복구해줘야 한다. 그래도 새 보드를 받았으니 나름 만족함.
① 5V-2.0A 충전기: 10W 충전기 ② 5V-2.0A,9V-1.67A 충전기: 15W 충전기 ③ 5V-2.0A,9V-1.67A,12V-2.1A 충전기: 25W 충전기
이중에, 삼성의 AFC(Adaptive Fast Charging, 삼성의 독자적인 USB기반 스마트폰 고속 충전 기술)를 지원하는건 ② 와 ③ 이다. 충전기가 출력할 수 있는 최대 전력양(와트W 수)이 높을수록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충전 시간은 최대 전력양에 반비례하지 않는다. ②와 ③ 은 거의 비슷한 충전시간을 보인다)
① 10W 충전기 ETA-U90, EP-TA12
- 입력: AC 100-240V 50-60Hz 0.35A - 출력: DC 5.0V 2.0A
ETA-U90 보다 EP-TA12 이 나중에 나왔다. 서로 호환되지는 않는듯. 노트2의 경우 ETA-U90을 써야 충전이 빠르다.
② 15W 충전기 EP-TA20, EP-TA21, EP-TA200
- 입력: AC 100-240V 50-60Hz 0.5A - 출력: DC 5.0V 2.0A or 9.0V 1.67A
Adaptive Fast Charging 를 지원하는 충전기. 요즘나오는 삼성 스마트폰에 번들로 제공한다. EP-TA21 의 경우 삼성의 고속충전 지원 제품 이외에는 고속 충전이 되지 않는다. EP-TA20 은 되는 경우도 있다. EP-TA200 은 갤럭시 S10 에 번들된 제품이다. 성능은 세가지 전부 동일하다.
③ 25W 충전기 EP-TA300
- 입력: AC 100-240V 50-60Hz 1.0A - 출력: DC 5.0V 2.0A or 9.0V 1.67A or 12.0V 2.1A
Adaptive Fast Charging 를 지원하는 충전기. 요즘나오는 삼성 태블릿에 번들로 제공된다. 위 두가지보다 크기가 확연히 차이난다.
※ 배터리는 무리하게 급속충전하면 수명이 급격하게 줄고 심지어는 터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아니 터지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이 적고 배터리 온도가 낮을때에만 급속으로 충전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이게 고 전력 충전기를 사용해도 배터리 충전 시간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유다. 보통 AFC만 지원되면 만족할만한 충전 시간이 나온다.
※ 노트8에서 번들로 주는 충전기는 EP-TA20K이다. 별도로 EP-TA300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은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자. 충전기도 소모품이긴 하지만, 충전 케이블은 더 소모품이다. 케이블은 6개월 마다 한번 정도는 정품으로 구매해 사용하자.
- 정품이란, 온라인 몰에서 "정품" 이라고 판매하는 충전기 및 케이블을 말하는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삼성전자 대리점,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충전기와 충전케이블만큼 가품이 많은것도 없으니 괜히 푼돈아끼려고 하지 말자. 특히 고속 충전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정품 케이블 및 정품 충전기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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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초 출시된 갤럭시 S10 5G 부터, Super Fast Charging 를 새롭게 선보였다. USB Power Delivery 3.0 을 지원하는 기기다. https://windy.luru.net/2065
※ 스마트폰에도 안전모드가 있다는건 최근에 알았다. 머 이런거 몰라도 쓰는데는 지장 없으니깐. 스마트폰이 이상하면 공장초기화를 하기도 했고 말이다.
※ 스마트폰의 안전모드는 PC의 안전모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다. 안전모드가 존재하는 이유도 동일하다. 앱/프로그램 설치로 인한 OS 멈춤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모드로 들어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안전모드 진입 방법은 스마트폰마다 다른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2 (안드로이드 버전 4.4.2)에서는 아래와 같이 했다. 아마 삼성 갤럭시 폰은 대부분 다음과 같을거다.
1. 폰의 전원을 끈다. 2. 전원을 켜고 하단 볼륨키를 누르고 있는다. 3. 부팅이 완료되면 왼쪽 하단에 '안전모드'라고 써 있다.
※ 안전모드가 된 상태에서, [환경설정 → 더보기 → 애플리케이션관리자]로 들어가 앱을 삭제할 수 있다. 삭제한 후, 폰을 껏다 켜면 안전모드에서 나오게 된다.
※ 하지만... 몇몇가지 정보는 초기화되는듯. 와이파이 설정 화면에서, 와이파이 비번 설정해놓은게 다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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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드에서 특정 앱 삭제 방법 (삼성) https://www.samsungsvc.co.kr:449/online/diagnosisgoVw.do?domainId=NODE0000033866&node_Id=NODE0000124957&kb_Id=KNOW0000017610&pageNo=665#ph_solution002
위 사이트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 안전모드 진입 방법
갤럭시S3 / 갤럭시노트2 포함 이전 모델 - 부팅시 사업자 로고 나오고 터치키(메뉴,취소) 에 불이 들어오자 마자, 메뉴키를 누른 채로 부팅
갤럭시S4 / 갤럭시S4 LTE-A - 부팅시 삼성 로고 나오고 사업자 로고로 넘어갈 때 볼륨 하 키 누른채로 부팅
갤럭시노트3 - 부팅시 삼성 로고 나오면 볼륨 하 키 누른채로 부팅
갤럭시S5 / 갤럭시S5 광대역LTE-A - 부팅시 삼성 로고(또는 LTE-A 로고) 나오고 2초 대기 후 볼륨 하 키 누른채로 부팅
갤럭시노트4 포함 이후 모델 - 부팅시 사업자 로고 나오고 2초 대기 후 볼륨 하 키 누른채로 부팅
※ 안전모드 진입 방법 (갤럭시노트2 등 최근 스마트폰 기준) - 부팅시 각 통신사 로고 나오고 3~4초 후 메뉴와 취소 터치키에 불이 들어오는데, 터치키에 불이 들어오자 마자 메뉴키를 부팅시까지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안전모드로 부팅됩니다.
2012.09 에 안드로이드 4.1을 달고 출시된 갤럭시 노트 2가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될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는데요, 삼성전자 핀란드 사이트에 갤럭시 노트 2가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나왔네요. 직접 확인해보니 그렇습니다. 잘못 게시한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데요.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보니 맞네요. 일단, 롤리팝 지원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ㅎㅎ 근데 언제 업글해준다는 말은 없네요. 그래도 6개월 안에는 해주려나요. 2013년 9월에 구글에서 킷캣 발표하고, 2014년 6월에 삼성에서 노트2에 킷캣업데이트 해줬으니 2015년 6월엔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해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게, 예전엔 킷캣 업데이트 전에 2013년 12월에 4.3으로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더 빨리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합니다). 이번에도 느긋하게 기다려봐야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이번에는 Android Runtime (ART) 을 꼭 넣어주고 런처도 새롭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UI 차별(에어 커맨드, S 파인더 등등)을 위해 안해주는 것 같지만, 그거 해준다고 노트 4 살사람들이 안사는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지원 잘해준다고 소문나서 더 팔리지 않을까 생각중. UI는 업그레이드 되는게 아닌감. ㅎㅁ
- 인터넷 뒤지다 보면 4.3 업그레이드 후 폰으로 충전시 충전 시간이 느려진다는 말이 많다. 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충전기 끼우고 충전해도 배터리 게이지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다.
- 갤럭시시리즈의 경우 현재 충전 전류량을 보여주는 앱이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charging current" 로 검색해보면 무료로 사용 가능한 몇가지 앱이 나온다.
Galaxy Charging Current Lite
- 이걸로 확인해보면, 아마 충전 전류가 매우 낮게 나올 것이다. 500mA이면 USB 에서 흘려주는 전류와 같기 때문에 충전이 매우 느리게 진행된다. 보통 1000mA 이상이 되어야 뭔가 빠르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필자의 노트2로 확인해보니 400mA가 나왔다. 물론 갤럭시노트2에 번들된 충전기를 사용했고 번들된 하얀 케이블을 사용했는데도 저렇게 나왔다.
- 케이블을 바꿔보면 잘 된다고 하는 글이 있으나 비용이 들어가므로 가장 마지막에 해볼 생각.
- 케이블의 접점을 닦아주고 잘 말려준 후에 사용해보면 충전 전류가 높아진다는 글을 보았다. 충전 단자가 별로 더러워 보이진 않기 때문에 일단 패스.
- 노트2의 [환경설정-더보기-배터리]에서, [남은 배터리 용량 표시]를 끄고 충전 하면 충전 전류량이 높아진다는 글이 있었는데, 정말 그렇다. ㅎㅎ 지금은 800mA 가 나온다.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400mA에서 두배로 뛰었다. 그래도 1500mA 는 되어야 하지 않남.
-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되면 충전 전류를 낮춘다는 글을 보았다.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