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차량점검: 57,000KM 배터리 교환
배터리 방전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교환. 여태까지는 순정으로 썼다가 몇달전에 있던 배터리 완전 방전때문에 거의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다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오는 추위에 결국 방전. 또 방전. 또 또 방전. 3회 연속 방전 된 후에 안되겠다 싶어 결국 교체.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무료 출장까지 해주는 업체가 있어 전화. 9시쯤 전화해서 접수하고 10시쯤 기사 도착. 10시 30분쯤 교체 완료. 긴급출동보다는 늦지만 나름 저렴하게 해서 다행이다. 무료 출장이라고는 하지만 폐 배터리를 가져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무료 출장이 아니다. 폐 배터리는 고물상에 가져다 주면 약 만원 안팍에 거래된다.
아반떼XD는 L형을 사용하며, [델코 DF80L]으로 갈았다. 80AH 배터리다. 가격은 8.5만원. 참고로 원래 장착되어 있던 순정 배터리는 45AH다.
배터리 가는거 보니 공구 있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기도. ㅎㅎ
----
디아블로 III 괜찮은 스샷 하나
디아블로 시리즈의 그래픽은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특히 디아블로 2에서 글라이드(부두 그래픽 카드 전용 3D API의 이름)를 사용한 경우에 상당한 효과를 보여줬죠. 당시 환상적이었던 그래픽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곳이 우리가 가야할 지옥이란다
요즘엔 다이렉트11에 유니파이드 셰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예전과는 3D그래픽 컨셉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디아블로는 아직 다이렉트9를 사용합니다. 다이렉트 11용으로 이펙트라도 줄 수 있는건 줄만 할텐데 아직 그런걸 지원하진 않습니다. 아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래픽 수준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원래 좀 분위기 있는걸 찍고 싶었습니다만, 주로 하는 액트 3에서는 맘에 드는 씬이 별로 없습니다. 이게 아마 유일할꺼 같네요. 액트4는 화려하기만 했지 분위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액트 3 전장에서 시작한 후 여기까지 플레이하는데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요,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정말 육체적으로도 쉽니다. ㅎㅎ) 그리고 아즈모단까지 쭈~욱~!
지금 쓰고 있는 머리 장신구와 어깨 장신구, 장화가 맘에 안들어 나중엔 바꿀 생각입니다. 그래서 스샷 찍을때에는 제거하고 찍습니다. 디아블로 디자이너들의 센스가 좀 아쉽네요. 패치로 좀 더 예쁜 장신구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싸지 않은걸로. 원래 레벨이 오르고 강력한 캐릭터일 수록 노출이 많아지는게 정석 아닌가요. 추종자 캐릭인 요술사가 금발에다가 한미모 하는터라 이거 주인공이 바뀐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디아블로 III 1막 업적 완료
디아블로 III에서는 1막이 가장 길다고 생각하네요. 가장 시나리오도 짜임새 있게 잘 되어있구요, 3막부터 조금씩 줄어드는 듯 하다가 4막 플레이 해보면 너무 짧죠. 짧습니다. 3막은 재탕의 느낌이 나구요. 3막은 지금 제 장비에서 4시간 정도면 플레이가 가능한 터라(성 미션 제외) 요즘에 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업적질은 당분간 쉬게 되겠네요. 지금은 골드 모으고 있습니다. 적어도 천만은 필요할것 같은데, 한시간에 10만에서 20만 정도 모으는 상태를 생각하면 꽤 걸릴꺼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전설 아이템이 잘 나오네요. 지금 불지옥 강화 2단계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6시간 정도 플레이 하면 두세개 정도는 떨어집니다. 물론 허접아이템입니다만, 처음 레벨 60까지 올리는 도중에 나온 전설 아이템이 3개인걸 비교하면 꽤 많은 발전이네요. 정말 디아블로 3은 불지옥 강화 1단계부터 시작한다고 강력하게 말해봅니다.
디아블로 III 3막 업적 완료
업적 노가다 중입니다. 생각외로 목표를 제공해주는거 같아 괜찮네요. 말도 안되는 업적도 있겠습니다만, 100%는 원래부터 목표가 아니었고, 1막부터 4막까지 업적만 클리어 하는 수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2막의 고대장치 업적은 좀 힘들겠네요.
난 큰놈만 상대하지 업적 클리어. 아즈모단만 잡고 졸개는 잡지 않을때 클리어 가능한 업적이다.
컴퓨터 견적 2012.12
※ 메인PC급(80만원)
2012.12 전월대비
에이엠디 FX 6100 113000 ↓3000
아수스 M5A97 EVO R2 126000 ↓8000
삼성 DDR3 4G PC3-12800 21000 × 2 ↑1000
조텍 지포스 GTX660 D5 2GB DUAL SILENCER 255000 ↓15000
삼성전자 840 Series 120GB 112000 신규
쓰리알시스템 L700 이클립스 57000 -
슈퍼플라워 SF-600P12A(M) 75000 ↓4000
-------------------------------------------------------------------
3.3㎓×6,8GiB,64GB,USB3,600W 780000 ↑5000
※ 세컨PC급(50만원)
2012.12 전월대비
에이엠디 FX 4100 91000 ↓2000
에즈락 970 PRO3 89000 ↓5000
삼성 DDR3 4G PC3-12800 21000 × 2 ↑1000
조텍 지포스 GTX650 D5 1GB 119000 ↓21000
삼성전자 840 Series 120GB 112000 신규
지엠씨 라디오스타 41000 -
슈퍼플라워 SF-500P12N 82+ 46000 -
-------------------------------------------------------------------
3.2㎓×4,8GiB,64GB,USB3,500W 540000 ↑7000
※ 서드PC급(30만원)
2012.12 전월대비
에이엠디 A4 5300 64000 ↓3000
에즈락 FM2A55M-DGS 66000 -
삼성 DDR3 4G PC3-12800 21000 × 2 ↑1000
삼성전자 840 Series 120GB 112000 신규
쓰리알시스템 R-2 19000 ↓2000
에프에스피 FSP300-60GHS(85) 42000 -
-------------------------------------------------------------------
3.4㎓×2,8GiB,64GB,300W 345000 ↑30000
- SSD를 120기가대로 변경. 많이 싸진 관계로 가능해졌습니다. 120기가면 별도의 HDD 없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입니다.
- CPU가격이 생각보다 빨리 안떨어지고 있습니다. 신형이 나온지 꽤 되었는데 아직 구형이 주력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III 괴물 강화
1.0.5 패치에서 추가된게 괴물 강화죠. 총 10단계 강화가 있는데, 1단계 강화가 괴물의 생명력 150% 늘어나고 공격력 110% 가 됩니다. 수치상 조금 늘어나는거 같아도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경매장에 자주 들락날락 거려야 겠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액트마다 63레벨 아이템 드롭확률이 달랐는데, 1.0.5 패치에서 괴물 강화시에는 동일하게 바뀌었다는 겁니다. 바꿔말하면 괴물강화하면 그만큼 액트1의 괴물이 어려워집니다. 강화안하면 그냥 화면에 보이기도 전에 죽던 괴물들이 그냥 와서 한대 치면 다이군요. ㄲㄲ
디아블로 III는 불지옥 괴물 강화부터가 시작입니다. ㅎㅎ 괴물강화 1단계 시작!
----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산타
이 방송은 혹시 실수로라도 어린이들이 들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있습니다.
산타가 있는지 없는지 부모가 되면 알겠지만 그전에는 있다고 믿는게 아이들같아서. 산타가 있다고 말해도 괜찮은 나이에는 있다고 말하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
[산타가 없다고 말하면 선물도 없다]는게 내 주의다.
재정절벽(Fiscal Cliff)
올해 미국에서 대선보다 더 뜨거운 화두였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재정 절벽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협상타결은 멀어 보이네요.
미국 재정 절벽의 필요성으로 제기되고 있는 근거가 되는 그래프. GDP대비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편.
재정절벽이란, 정부의 지출을 줄이거나 중단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요인은 당연히 과도한 부채때문이겠죠. 정부가 진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데, 지출을 줄이다보면 돈이 흐르지 않게 되어 경제 흐름에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미국의 재정절벽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어떻게에서는 이견이 많네요. 지출은 동일하게 하고 세금을 더 걷는쪽으로 갈 꺼 같은데, 누구에게 세금을 더 걷을지가 결정되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결론나던 표는 날아가겠으니 쉽지 않은 결정이겠죠.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불황이 오는게 아니라, 불황이 언제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입니다. 확실하다면 결정되어있다면 그에대해 대비하면 그만이니까요.
이대로 협상이 안되면 이로인해 주가지수가 10% 이상 빠질것이라고도 하네요. 겨우 이슈하나로 10% 가 빠지는건 대단한 악제입니다. 미국의 재정절벽은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결정이 빨리 났으면 좋겠네요.
유머입니다만, 어느 정도 공감가는 유머입니다.
공군(Air Force): chAir Force 체어포스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육군(ARMY): Ain't Ready to be Marines Yet! (우린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해군(NAVY): Never Again Volunteer Yourself! (두번 다시 지원하지 말아라!)
해병대(MARINE): Muscles Are Required, Intelligence Not Essential! (근육은 필요하되 지능은 필요하지 않다!)
전쟁에 가장 중요한 부대는 없습니다. 한쪽이 밀리면 이기기 힘들고, 설령 이겨도 이긴게 아닌게 되어버리니까요.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