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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문화,취미/검은사막 모바일
- 검은사막 세계관에서 데네브는 위치 자신이다. 위치는 직업 이름이고,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위치의 이름이 데네브다. 즉 위치의 데네브 의상은 위치의 이름을 딴 위치의 의상이다. 2018.04.20 출시되었다.
- 이세계(검은사막의 세계와 다른 세계)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이들 중에, 뛰어난 업적을 가진 위자드/위치들이 모인 "고드아이드"라는 집단이 있었는데, "로드레드"라는 위자드도 그 중 한명으로, 불의 정령 마그와 물의 정령 아네, 무기인 혼을 만들었다. (마그와 아네, 혼은 위자드 각성 아이템입니다. 즉 위자드의 이름이 로드레드라는 거죠) 그러나 로드레드는 고드아이드와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인해 로드레드는 이공간으로 떨어집니다. 이때 마그가 폭주해 이를 막느라고 로드레드는 힘을 다써 폭싹 늙어버립니다.
- 시간이 흘러 고드아이드에도 여러 계파가 생깁니다. 특히 땅과 번개를 주로 연구하는 "라브리프"라는 계파가 있었는데 전부 여성인 위치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라브리프 중엔 특히 뛰어난 "데네브"라는 위치가 있었는데, 이는 땅의 정령 고르와 번개의 정령 테드 그리고 무기인 아드혼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게 위치 각성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데네브는 자신이 걸었던 길을 먼저 걸은(즉 정령과 무기를 먼저 만든) 선지자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공간이동을 시도합니다.
- 로드레드는 데네브가 오려함을 감지하고 이를 막기 위해(그냥 여기와서 고생하지 말고 그곳에서 마법 연구에 집중하라고?) 고드혼을 파괴해 힘을 얻어 공간이동의 경계를 파괴합니다. (힘을 다시 얻었으니 젊어졌을걸로 생각) 하지만 폭발의 여파로 인해 로드레드와 데네브는 처음보는 공간에 오게 됩니다. 그게 바로 검은사막 게임의 시작입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데네브는 로드레드를 찾으려고 여행을 떠나는 셈입니다.
- 참고로 데네브(Deneb)는 아랍어로 꼬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흔히 데네브하면 백조자리 꼬리에 위치한 알파별을 말한다. 데네브는 청색 초거성이고, 추정되는 크기가 태양의 200~300 배 정도 되는 거대한 별이다. 그래서인지 의상에 꼬리가 강조되어있긴 하다. 위치의 이름을 가진 의상이라 꽤 정성들여 개발되어있고, 상당한 수준의 디테일을 가진다.
스샷찍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의상들의 퀄리티는 다른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세한 부분까지 다 그려놓았으니 말이다. 이정도 퀄리티 따라올 곳은 메이저 게임사들의 주력 RPG정도는 되어야 할듯.
깃도 상당한 수준의 디테일이다
어깨 부분의 장식이나 문양도 꽤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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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위치 의상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