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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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의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돕겠다고 했다네요.

일본이 올림픽을 유치하면 우린 다른 올림픽을 유치 못합니다. 대륙간 순환 개최 원칙때문이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부산 하계올림픽 개최는 물건너갈 수 있겠네요. 진짜 모른걸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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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원훈련 4박 5일. 2020년부터 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결정된게 전 정부라고 말했다네요.

전정부 핑계를 왜 대는지 모르겠네요. 뒤집으려면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죠. 그리고 다른건 뒤집었구요. 예를 들면 롯데월드 신축 허가 말이죠.

이것만 '전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라는 건가요. 전 정부에 만들었던거 뒤집은게 어디 한두갠가요. 그런말 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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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최저임금 확정

시급 = 4,110
일급 = 시급 * 8 = 32,880원
월급(주40시간) = 시급 * 209 = 858,990원
월급(주44시간) = 시급 * 226 = 928,860원

2009년 보다 2.75% 올랐네요. 역대 최저수준의 인상률이라는군요. (역대 최저는 2.7%올랐던 외환위기 시절임)하루에 880원 더 벌수 있습니다. ^^

물론 [최저임금=최저생계비보장]은 아닙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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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http://www.minimumwage.go.kr/
2007년도 최저임금: http://windy.luru.net/102
2008년도 최저임금: http://windy.luru.net/289
2009년도 최저임금: http://windy.luru.net/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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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자키](CBS 라디오 표준 FM 98.1 MHz, 19:00~20:00)에서 주말 진행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의, 5월 31일자 오프닝 멘트입니요. 상당히 직설적이라 괜시리 놀랍네요.

갑자기 이 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로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 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서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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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장려 세제(勤勞奬勵稅制, Earned Income Tax Credit, EITC)

저소득 근로자에게 정부가 생계비 등을 보조해주는 세금 제도. 마이너스 소득세라고도 한다.

기존 세제에서는 저소득층에게는 세금을 내지 않을 뿐이었는데 이 세제가 도입되면 반대로 지원해준다. 1975년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200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09년에 첫 장려금이 지급된다. 전세계에서 7개국만 지급하는 고 난이도의 선진화된 조세제도다.

연 800만원 이하 소득층에게는 소득의 15%를 지원해준다. 즉 일년에 80만원 받는다는 거다. (이 금액은 9월에 한번에 준다) 120만원 정도면 연소득 800만원(월 소득 67만원) 받는 사람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오~

연소득 800만원 이하 (소득 × 15%)
연소득 800~1200만원 (120만원)
연소득 1200~1700만원 ((1700만원-소득) × 24%)

만든건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다. 지급이 시작된건 이명박 대통령 시절이군요.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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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렌 오뷔 키에르케고르 명언

The tyrant dies and his rule is over, the martyr dies and his rule begins.

폭군이 죽으면 그의 지배는 끝나지만 순교자가 죽으면 그의 지배가 시작된다. - 쇠렌 오뷔 키에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 덴마크 철학자, 신학자. 실존주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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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뉴스의 댓글에서 본 명언입니다.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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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謹弔 노무현 대통령 逝去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어차피 죄가 없기 때문에, 쇼하는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힘들지만 좀 버티면 넘어갈 것이라 생각했다. 법정에 가면 무죄로 끝날 일이라는,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는 일종의 믿음도 있었다.

근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우리는 모를 이미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가 있었던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촛불 드는 일밖에 없네요. 그래도 정치인중엔 몇 안되는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유서 전문에 대해서 논란이 있네요. 어느것이 진실인지 어느것이 조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지만, 이미 저에겐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필요 없는일이 되었습니다. 한때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적어도 뒤를 이을 사람들이 무었을 해야할지는 확실하게 정해주고 가신거군요.

서거[逝去]가 '갈 서'에 '갈 거'를 사용합니다. 사거(死去)의 높임말이라고 하네요. 정말 좋은곳에 가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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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모, 모 신문은 벌써부터 우울증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잘못 느끼는 거려나요?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질 못하는군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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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이자율계산

- 100만원을 빌렸을때, 100일동안 매일 11,000원씩 갚아나간다고 할때, 연 이율은? 70.1%
-- 가장 혼동되는 부분. 총 1,100,000 원을 냈으니 이율은 10%다. 라고하면, 사채업자로서 소질이 있는 것이다.

- 100만원을 빌렸을때 법정 최고 이율인 20%를 만족하려면 하루에 얼마씩 100일동안 갚아야 하나? 10,279원

- 일수는 결국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이걸 일단위로 하는 것이 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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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방법은 엑셀의 PMT, RATE 함수를 이용하면 된다.

연이율=RATE(상환회수,1회상환금액,-원금) * 365 (일수인경우, 월수인경우 12)
          =RATE(100, 11000, -1000000) * 365

1회상환금액=PMT(연이율/365,상환회수,-원금)
                  =PMT(0.2/365, 100,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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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율 계산기(액셀자료, 원 출처: 금감원) 링크가 깨져 로컬 파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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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붕괴로 가는 12단계
The Twelve Steps to Financial Disaster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경제학 교수, Roubini Global Economics 회장)이 2008년 2월26일 미 하원 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거의 맞아떨어진다는 거죠. 현재의 위기는 모기지 부실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의 위기라구요.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같은 투자은행이 살 방법은 '국내외 대형 상업은행(제이피모건이나 시티그룹)과의 합병'이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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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gemonitor.com/blog/roub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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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DD45 충돌 위기

2009 DD45는 지름 21~47m정도인 운석이라 합니다. 지름 150m를 넘지 않기 때문에 PHA에는 속하지 않네요.

지난 3월 1일에 발견되었고 2009-03-02 13:44 UTC 에 에 지구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너무 작고 빨라서 보이지 않았다네요.

지표에서 약 63500km상공을 초속 8.82km 로 통과했다고 합니다.

지표와 2009DD45와의 거리:  63500㎞
지표와 정지위성의 거리:    36000㎞
지표와 달 사이의 거리:    384403㎞

달 궤도보다 안쪽에 들어오면 일단 명중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거죠.

저게 지구에 명중하면 핵폭탄 2~3개 정도의 위력을 지닐 것이라 합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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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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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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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TU24: http://windy.luru.net/354
PHA(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 지구와 0.05AU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50m 이상의 소행성을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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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포,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

※ 실크웜 지대함/함대함 미사일

중국의 HY-2형미사일을 북한에서 개량한 것으로 생각된다. 서방에서는 실크웜(Silkworm, 누에고치) 미사일이라 부른다.

HY-2는 1978년 중국에 배치된 미사일로 러시아의 길이 8m, 날개너비 3m, 사정거리 95km, 단두 450kg, 무게 2988kg, 명중률 70% 정도의 미사일이다. 북한의 실크웜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북한이 개량한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60km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인천이나 속초에 정박된 함정을 요격할 수 있을 정도다.

함정이 요격체제나 근접방어화기가 없거나 미사일을 방어할 수 없는 경우 거의 맞는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반대로 있으면 거의 안 맞는 미사일이다.

※ 해안포

소련제 전차를 개조한 100㎜ 해안포는 사정거리 80km정도의 포다. 사정권 밖에만 있으면 그리 위협이 되지 않는 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