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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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입니다만, 어느 정도 공감가는 유머입니다.

공군(Air Force): chAir Force 체어포스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육군(ARMY): Ain't Ready to be Marines Yet! (우린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해군(NAVY): Never Again Volunteer Yourself! (두번 다시 지원하지 말아라!)

해병대(MARINE): Muscles Are Required, Intelligence Not Essential! (근육은 필요하되 지능은 필요하지 않다!)

전쟁에 가장 중요한 부대는 없습니다. 한쪽이 밀리면 이기기 힘들고, 설령 이겨도 이긴게 아닌게 되어버리니까요.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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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탄생부터 현재까지

※ 올림픽 때 일어났던 끝나지 않는 1초에 대해 쓰려하는건 아닙니다. 우주탄생의 1초에 대해 정리하려는 차원에서 쓰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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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ng의 증거로 주로 인용되는 WMAP(Wilkinson Microwave Anisotropy Probe)의 전 우주 촬영 영상. 이 우주는 놀라울 정도로 균일하다는 증거로 사용된다. 출처: NASA



이세상이 '무無'(아무것도 없음)에서 최초로 생성되어 현재까지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물론 '무'에서 태어났다는건 가설입니다만, 제가 지지하는 가설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시간은 아직 가설에 지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만, 현재 인정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문서마다, 책마다 다르게 나온게 많아서 저도 혼동되네요.

※ 0초
'무'에서 우주 탄생. 크기는 0에 가까움

※ ~10^-43초
?. 장난으로 물음표 하나 적어놓은게 아니다. 정말이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4가지 기본 힘을 합친 이론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 ~10^-36초
탄생 직후의 급격한 팽창을 겪음.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한다. 계산상 10^-36초 동안 1043배 이상 커져 1cm남짓 되었다.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이 팽창속도는 빛 보다도 빠른 속도다. 역산해보면 최초의 우주의 크기가 나오긴 하지만 이 길이는 플랑크 길이보다도 작아 물리학에서 의미없는 수치다.

※ ~10^-34초
상전이로 인한 입자 및 반입자 탄생

※ ~10^-4초
홑 원소 물질 및 빛의 탄생. 빅뱅(Big Bang)이라고 한다. 역시 크게 부풀어 오르지만 인플레이션 만큼의 속도는 아니다. 우주의 크기는 약 0.01광년 정도.

※ 10^-4초~
양성자와 중성자 탄생.

※ 3분~20분
핵융합에 의해 헬륨원자핵 탄생. 20분 후에는 온도가 떨어져 핵융합이 발생하지 않았따.

※ 37.7만년~
전자 포획으로 인해 원소가 탄생했다. 또한 전자가 포획되어 비로소 빛이 직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주의 맑게 갬"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우주 크기는 약 1000만 광년 정도. 우주의 평균온도는 3000K

※ 3억년~
퍼스트스타. 최초의 별이 탄생. 퍼스트스타의 폭발로인해 다양한 원소가 탄생. 동일한 방법으로 블랙홀도 탄생. 우주의 평균 온도는 18K

※ 5억년~
별이 모여 은하로 성장

※ 8억년~
은하의 중심에 거대한 블랙홀이 탄생.

※ 65억년~
우주 팽창 가속된다. 아직 가속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 91억년~
태양의 탄생

※ 현재 우주의 나이는 137.5억년이다. 우주의 평균 온도는 2.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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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wikipedia.org/wiki/%EB%B9%85%EB%B1%85%EC%9D%98_%EC%97%B0%EB%8C%80%EA%B8%B0

http://www.cfa.harvard.edu/seuforum/
http://nasascience.na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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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 ㄲㄲ 기대반, 걱정 반이네요. 이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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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오린화수소산(HF, Hydrofluoric Acid)

일명 불산. 플루오린화수소의 수용액으로 약한 산성을 가진다. 하지만 신체에 닿을 경우 물과 결합하면서 뼈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위험한 산이다.

유리와 금속을 녹인다. PE로 된 곳에 보관해야 하지만 이것도 장기간 보관은 힘들다.

불산 취급시에는 배기가 잘되는 곳에서 작업해야 하고, 방독면과 산에 강한 장갑 및 앞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반드시 전신을 보호해야 한다.

만약 피부에 닿으면 재빨리 물로 씻고 반드시 대형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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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媤 World)

- 요즘 며느리들이 시댁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어제 TV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이래서 [맘스**]을 자주 들어가봐야 하는건데요. 재미있네요.

- 20년 후에는 어떤 조어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지금 시월드를 만든 며느리들이 며느리들을 볼 때니까요. ㅋㅋ

- 우리 남자들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남.

- 이 글은 특정 사실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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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핫식스, 몬스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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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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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 카페인음료. 속칭 에너지드링크. 카페인 함유량을 늘인 제품이다. 커피보다도 훨씬 많다. 식약청은 콜라형음료(콜라나무 열매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150ppm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리터당 150mg까지 허용) 콜라열매가 아닌 경우는 이 제한이 없다. 예를들어 캔커피는 175ml당 7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리터로 환산하면 422mg이나 된다. 커피믹스 한봉지에는 보통 64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 레드불은 호주의 레드불 유한회사가, 핫식스는 롯데칠성음료가, 몬스터에너지는 미국의 몬스터 비버리지가 만들어 판매한다.

-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는건 좋지만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카페인은 기본적으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 빠져나가기도 한다. 많이 먹으면 심각해질 수 있다.

- 카페인의 성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아이는 kg당 2.5mg 이하다.

- 카페인에 대한 과섭취 우려때문에 조만간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유량을 표시하도록 변경된다고 한다.

- 카페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는건 자제해야 할 듯. 아기에게도 가끔 커피를 한모금 정도 주긴 하지만 왠지, 잘 먹는 편이다. 머 기호식품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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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Barry Schwartz가 선택의 역설에 대해 말하다

어제 올렸던 글과 약간 달리 해석하는 글입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선택할 수 있는 재화는 늘어났지만, 선택의 자유가 우리를 마비시킨다는 거죠. 지나치게 많은 옵션은 오히려 기회비용의 상승을 만들어 선택 후의 만족감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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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하나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두개 이상의 선택을 만들어야 하지만, 너무 많은 선택은 우리의 행복감을 떨어뜨린다는 거죠. 앞의 영상과 같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 판단할때, 항상 반대되는 논리를 찾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의외로 쉽게 찾아졌네요. 두가지의 영상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TED를 보다보니 앞으로는 달라져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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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

예전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장금이의 스승인 한상궁과 최상궁의 대결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인들에게 밥을 대접해주는 거였는데, 최상궁은 최고의 쌀에 최고의 배합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밥을 나인들에게 줬고, 한상궁은 질은밥, 중간밥, 된밥을 만들어 나인들에게 주었습니다. 결과는 한상궁의 승리. 나인들의 기호를 알고 있었던 한상궁은 나인들이 좋아하는 밥을 지어서 줬던 거죠. 객관적으로는 최상궁의 밥이 더 좋은거였지만 '사람들의 기호'는 각각 다르다는 겁니다. 즉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맛보게 해줘도, 사람들은 그걸 평가할때 최고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거죠. 흔히 케바케(case by case)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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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해, 최상의 제품은 하나가 아니다. 라는 겁니다. 사람의 다양한 기호 때문입니다.

그와 비슷한 사례입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대한 예를 들었네요.

[최고의 제품은 하나가 아니며,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말할 줄 모른다.(자신도 자신의 기호가 어떤건지 모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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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입자(Higgs boson)

- 다른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소립자. 표준모델에 의하면 이 세계는 힉스입자로 가득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 소립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이제 거의 발견하는 걸로 되는거 같네요. CERN의 LHC에서 거의 발견이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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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C의 실험 이미지. 선은 소립자가 변한 물질이 날아간 궤도. 이 궤도와 질량(에너지)를 분석해 소립자의 종류를 추정한다. 출처: CERN

- 힉스입자를 포함해, 소립자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소립자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측정 가능한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들을 측정해 변하기전의 소립자를 유추해보는 거죠. 문제는 변하는게 확률이 있습니다. 소립자는 몇%의 확률로 A로 변하고 몇%의 확률로 B로 변한다는 식입니다. 표준모델로 몇 %인지는 계산 가능하기 때문에 수백만번 실험해봐서 %가 동일하게 나오면 원래 입자는 예측한 소립자가 맞는다는 식인거죠. 따라서 수백만번 실험해보는데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 현재 LHC에서 충분할 정도로 실험을 반복해 의미있는 수치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작업이 2012년 말이면 거의 완료됩니다.

- 아직 발견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왜 서둘러 발표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저도 기사 제목만 보고 발견 확정된건줄 알았습니다) 요즘의 유럽 재정위기와 무관치 않다고 보는 견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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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 LHC: http://windy.luru.net/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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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론(일벌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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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1. 벌이 100마리가 있는 집단 A를 살펴보면, 25마리는 열심히 일하는 벌, 25마리는 게으른 벌, 나머지 50마리는 그낭 중간 정도 하는 벌이라고 한다.

2. A집단과 다른 3곳의 집단에서 게으른 벌 25마리씩 모아 100마리의 집단 B를 만들고, 열심히 하는 벌 25마리씩 모아 100마리의 집단 C를 만들자.

3. 집단 B와 C도, A처럼 25:50:25로 일벌의 행동이 나뉜다. 즉 게으른 벌만 모으거나, 열심히 일하는 벌만 모아도 "집단"이 되면 결과적으로는 구성비는 같다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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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분명.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지어낸 이야기라는 의심도 가지만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이 이론(?)을 인용하는 이유는 수긍이 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집단이던 노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자의던 타의던간에 말이다.

집단에는 필연적으로 생기는 일이니, 노는 사람도 일정양의 재화를 가져가야하지만, 열심히 일한 사람보다 더 많은 재화를 가져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장되어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