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유머입니다만, 어느 정도 공감가는 유머입니다.
공군(Air Force): chAir Force 체어포스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육군(ARMY): Ain't Ready to be Marines Yet! (우린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해군(NAVY): Never Again Volunteer Yourself! (두번 다시 지원하지 말아라!)
해병대(MARINE): Muscles Are Required, Intelligence Not Essential! (근육은 필요하되 지능은 필요하지 않다!)
전쟁에 가장 중요한 부대는 없습니다. 한쪽이 밀리면 이기기 힘들고, 설령 이겨도 이긴게 아닌게 되어버리니까요.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Big Bang의 증거로 주로 인용되는 WMAP(Wilkinson Microwave Anisotropy Probe)의 전 우주 촬영 영상. 이 우주는 놀라울 정도로 균일하다는 증거로 사용된다. 출처: NASA
플로오린화수소산(HF, Hydrofluoric Acid)
일명 불산. 플루오린화수소의 수용액으로 약한 산성을 가진다. 하지만 신체에 닿을 경우 물과 결합하면서 뼈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위험한 산이다.
유리와 금속을 녹인다. PE로 된 곳에 보관해야 하지만 이것도 장기간 보관은 힘들다.
불산 취급시에는 배기가 잘되는 곳에서 작업해야 하고, 방독면과 산에 강한 장갑 및 앞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반드시 전신을 보호해야 한다.
만약 피부에 닿으면 재빨리 물로 씻고 반드시 대형 병원에 가야 한다.
시월드(媤 World)
- 요즘 며느리들이 시댁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어제 TV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이래서 [맘스**]을 자주 들어가봐야 하는건데요. 재미있네요.
- 20년 후에는 어떤 조어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지금 시월드를 만든 며느리들이 며느리들을 볼 때니까요. ㅋㅋ
- 우리 남자들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남.
- 이 글은 특정 사실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레드불, 핫식스, 몬스터에너지
몬스터에너지 | 레드불 |
- 카페인음료. 속칭 에너지드링크. 카페인 함유량을 늘인 제품이다. 커피보다도 훨씬 많다. 식약청은 콜라형음료(콜라나무 열매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150ppm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리터당 150mg까지 허용) 콜라열매가 아닌 경우는 이 제한이 없다. 예를들어 캔커피는 175ml당 7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리터로 환산하면 422mg이나 된다. 커피믹스 한봉지에는 보통 64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 레드불은 호주의 레드불 유한회사가, 핫식스는 롯데칠성음료가, 몬스터에너지는 미국의 몬스터 비버리지가 만들어 판매한다.
-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는건 좋지만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카페인은 기본적으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 빠져나가기도 한다. 많이 먹으면 심각해질 수 있다.
- 카페인의 성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아이는 kg당 2.5mg 이하다.
- 카페인에 대한 과섭취 우려때문에 조만간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유량을 표시하도록 변경된다고 한다.
- 카페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는건 자제해야 할 듯. 아기에게도 가끔 커피를 한모금 정도 주긴 하지만 왠지, 잘 먹는 편이다. 머 기호식품이니 말이다.
힉스입자(Higgs boson)
- 다른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소립자. 표준모델에 의하면 이 세계는 힉스입자로 가득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 소립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이제 거의 발견하는 걸로 되는거 같네요. CERN의 LHC에서 거의 발견이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LHC의 실험 이미지. 선은 소립자가 변한 물질이 날아간 궤도. 이 궤도와 질량(에너지)를 분석해 소립자의 종류를 추정한다. 출처: CERN
- 힉스입자를 포함해, 소립자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소립자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측정 가능한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들을 측정해 변하기전의 소립자를 유추해보는 거죠. 문제는 변하는게 확률이 있습니다. 소립자는 몇%의 확률로 A로 변하고 몇%의 확률로 B로 변한다는 식입니다. 표준모델로 몇 %인지는 계산 가능하기 때문에 수백만번 실험해봐서 %가 동일하게 나오면 원래 입자는 예측한 소립자가 맞는다는 식인거죠. 따라서 수백만번 실험해보는데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 현재 LHC에서 충분할 정도로 실험을 반복해 의미있는 수치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작업이 2012년 말이면 거의 완료됩니다.
- 아직 발견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왜 서둘러 발표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저도 기사 제목만 보고 발견 확정된건줄 알았습니다) 요즘의 유럽 재정위기와 무관치 않다고 보는 견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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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 LHC: http://windy.luru.net/454
꿀벌이론(일벌이론)
꿀벌
1. 벌이 100마리가 있는 집단 A를 살펴보면, 25마리는 열심히 일하는 벌, 25마리는 게으른 벌, 나머지 50마리는 그낭 중간 정도 하는 벌이라고 한다.
2. A집단과 다른 3곳의 집단에서 게으른 벌 25마리씩 모아 100마리의 집단 B를 만들고, 열심히 하는 벌 25마리씩 모아 100마리의 집단 C를 만들자.
3. 집단 B와 C도, A처럼 25:50:25로 일벌의 행동이 나뉜다. 즉 게으른 벌만 모으거나, 열심히 일하는 벌만 모아도 "집단"이 되면 결과적으로는 구성비는 같다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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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분명.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지어낸 이야기라는 의심도 가지만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이 이론(?)을 인용하는 이유는 수긍이 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집단이던 노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자의던 타의던간에 말이다.
집단에는 필연적으로 생기는 일이니, 노는 사람도 일정양의 재화를 가져가야하지만, 열심히 일한 사람보다 더 많은 재화를 가져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장되어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