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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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세계 바람, 날씨, 바다 상태를 보여주는 사이트

- https://earth.nullschool.net/ 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으로부터 전세계 기압 배치를 받아 작성하는거 같네요. 일단 기상 자료 공공데이터로 누구에게나 공개되어있으니 이런 사이트를 만드는게 가능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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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nullschool.net 의 기상 정보. 우리나라쪽으로 올라오는 제 11호 태풍 할룽이 보인다.

- 예전에 The Grid Analysis and Display System(GrADS)라는 걸 설치해 가지고 놀던 적이 있습니다. 전지구의 기상 데이터등을 쉽게 처리하고 표시하기 위해 만든 툴로, IGES에서 만들었습니다. 거의 표준적인 툴이고 공개되어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받아 '계산'하는 프로그램은 왠지 멋져 보입니다. 요즘 컴퓨터는 데이터 '처리' 능력이 중요하죠. 연산 능력은 상향 평준화되어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컴퓨터가 원래는 '계산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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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S로 그린 그래프. 그래프는 튜토리얼을 따라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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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arth.nullschool.net/
http://cola.gmu.edu/gr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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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저 통신 케이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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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터넷으로 해외 사이트에 접속할 때 해저 통신 케이블을 경유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총 3곳이 있습니다. 구체적인건 어디인지 모릅니다만, 태안읍 신두리, 거제도, 부산입니다. 머 인터넷 뒤지면 쉽게 나옵니다. 이외에도 백업망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일반인은 모를겁니다. 저도 일반인이라 모릅니다. ^^

신두리에서 나가는 EAC-C2C케이블은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과 연결되어있죠. EAC는 East Asia Crossing 의 약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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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ubmarinecablemap.com/#/submarine-cable/eac-c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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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상 교통 상황

역시나 있었다. 항공 교통상황이 있는데 해상 교통상황이 없으랴.

AIS(자동선박인식시스템)을 가진 배는 모두 다 나온다고 한다. 머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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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뭐가 좋으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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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rinetraffic.com/ais/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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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 아는 사람이 많이 모인다 하더라도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다중의 지혜(wisdom of crowds)처럼 의사 결정에 참여한 사람이 많은게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 5명에서 20명 사이가 집단 지성으로 좋은 모체라고 합니다. 그이상 되면 오히려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거구요.

- 무었보다 우린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수용할 능력이 되질 않습니다. 취사선택을 해야 한다는 건데, 사람이 많아 다양한 의견을 만들어내도 어차피 그 의견중에 몇가지를 고르는 작업은 모든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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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sion accuracy in complex environments is often maximized by small group sizes
http://rspb.royalsocietypublishing.org/content/281/1784/20133305.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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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항공 교통 상황

실시간 항공 교통상황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flightradar24.com 이 그것입니다. 꽤 잘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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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lightradar24.com

이런 정보들이 공개되어있다는게, 그리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에 경외감을 가지곤 합니다.

지도는 구글 맵을 사용했습니다. 보다보면 전세계 항공 물동량이 보입니다.유럽쪽은 거의 항공 교통이 포화상태인거 같네요. 의외로 동북 아시아쪽이 비행기가 별로 없었군요. 중국으로 왔다갔다 하는 건 많을 걸로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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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lightradar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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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글 두들에 매리 애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고생물학자로 고생물학의 어머니라 불릴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부와 명예는 얻지 못했죠.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찾아보면 그런 사람이 한둘이겠습니까만, 몇가지 조사해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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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애닝 탄생 215주년 구글 두들 이미지


※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 프랑스의 물리학자, 화학자. 방사능 분야의 선구자다.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듯.

※ 이렌느 졸리오퀴리(Irene Joliot-Curie, 1897-1956): 프랑스의 물리학자. 마리퀴리의 딸. 노벨상 수상자. 이렌는 '졸리오'가와 결혼했지만 남편이 성을 '졸리오 퀴리'로 바꿨다.

※ 마거릿 캐번디시(Margaret Cavendish, 1623-1673): 영국의 철학자. "옳은 아이디어나 틀린 아이디어는 없다"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Maria Sibylla Merian, 1647-1717): 독일의 곤충학자 및 곤충화가. 수많은 곤충 그려 [수리남 곤충의 변태]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지금은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변태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당시에는 이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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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탄생 336주년 구글

※ 마리아 빙켈만(Maria Winkelmann, 1670-1720): 독일의 천문학자. 혜성을 발견한 최초의 여성

※ 마리아 미첼(Maria Mitchell, 1818-1889): 미국의 천문학자. 혜성을 발견한 두번째 여성. 항해학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에밀리 뒤 샤틀레(Emilie du Chatelet, 1706-1749): 프랑스의 과학자.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불어로 번역. 볼테르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라우라 바씨(Laura Bassi, 1711-1778): 이탈리아의 수학자 및 물리학자. 최초의 여성 대학 교수.

※ 캐롤라인 허셜(Caroline Lucretia Herschel, 1750-1848): 영국의 천문학자. 오빠인 윌리엄 허셜과 같이 망원경을 만들고 혜성을 연구해 8개의 혜상과 11개의 성운을 발견했다. 또한 British Catalogue of Stars의 저자로, 왕립 천문학 학회에서 명예훈장을 받았다.

※ 매리 애닝(Mary Anning, 1799-1847): 영국의 고생물학자. 가난한 화석 수집상의 딸로 태어나 화석 장사를 했지만 고생물학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고생물학의 어머니로 불린다. 죽기 3개월전에 지질학회의 명예회원으로 가입되었다.

※ 리제 마이트너(Lise Meitner, 1878-1968):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우라늄 원자핵이 둘로 갈라지는 원리를 오토한과 같이 규명. 하지만 노벨상은 오토한만 받았다.

※ 로절린드 프랭클린(Rosalind Elsie Franklin, 1920-1958): 영국의 생물물리학자. DNA의 이중나선구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X선 회절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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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두들: http://www.google.com/d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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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차이나(bone china)

※ bone: 뼈
※ china: 그릇, 식기

- Born China 가 아님. ^^ C가 소문자다.

- 소뼈를 태운 가루(본 애쉬)를 고령토와 섞어 만든 자기. 영국이 원조다. 골회자기라고도 불린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얇고 작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말해 잘 안깨진다. 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20% 정도 비싸다.

- 우리나라에서 '본차이나'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본 애쉬를 30% 이상 넣어야 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최고급품 본차이나(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는 50% 이상 넣는다고 한다. 적어도 도자기는 메이드 인 코리아 명품이 수입 명품보다 좋다는게 내 의견.

- '한국도자기'관련 납 검출 때문에 찾아봄. MBC의 불만제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납이 많이 검출된 제품이 있다고 방송했다. 근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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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에서 올린 해명 자료중 하나.

- 참고로 도자기의 납(Pb), 카드뮴(Cd)는 기준은 우리나라도 외국 못지않게 더 엄격하다. 우리나라는 식기를 밥 그릇이나 국 그릇으로 등의 뜨거운 물건을 담는데 많이 사용하기 떄문. 외국에서는 국은 주 메뉴가 아니다. 납의 검출 기준인 2ppm도 일반적인 측정기로 잴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이 그 정도라서 2ppm으로 정한거다. 다른건 몰라도 19만ppm이 나왔다는건 말이 안된다. 크리스탈 제품이라면 몰라도.

- 불검출은 납, 카드뮴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검출기의 최소 측정 단위보다 적게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 쉽게 말하면 0.03을 검출한 KTR의 장비가 좋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장비를 쓰는지 확인한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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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누적 방문자수 100만 돌파

오늘로 이 블로그를 만든지 8년 1개월만에 누적 방문자수 100만이 넘었네요. 2006년 3월 29일에 오픈한 이후 최초의 쾌거(?)입니다. 8년 넘게 운영했다는게 가장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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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카운터!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요즘은 한달에 10건 밖에 업데이트 못합니다만, 나름 제 발자취를 남긴거 같아 뿌듯하네요.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운영하는 거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것도 많습니다.

이런 사이트 운영하는것 중 가장 어려운게 바로 '8년'을 운영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텍스트큐브가 계속 지원되어서 다항이었네요. 아니면 카운터 초기화되었을 겁니다. 텍스트큐브 관계자에게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대학다닐때 교수님이 말해준 몇마디가 생각납니다. [어떤 일이든 1년 이상 열심히 한거라면 값어치는 있다]는 말과 [1년간의 신변잡기 기록은 타인에게도 쓸모 없지만, 평생의 신변잡기 기록은 매우 큰 가치를 가진다]구요. 어쨌든 힘 닿는데까진 열심히 쓸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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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큐브 1.9.1 로 변경 완료

- 에디터 바뀐거 빼고는 표면적으로 크게 바뀐게 없는건 맞습니다만, 그 변경사항이 굉장히 크게 와닿네요.

- 변경 과정에서 스킨 커스터마이징 한 걸 날렸습니다. 그덕에 구글 에드센스가 날라갔습니다. 다시 해야겠네요. ㅎㅁ 변경 내역을 좀 더 자세히 읽을걸 그랬나 봅니다.

- 잠시 써봤는데 만족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안 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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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코리아 청산(?)

논현동에 있는 걸로아는데요, 이번에 청산한다고 기사 떴네요. 강도가 쎈것에 대해 이해 안가는 결정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수순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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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영문


올해 초 그루폰은 국내 소셜 커머스인 티켓몬스터를 인수했습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에서 소셜 쿠폰 뿐만 아니라 소셜 공동구매와 같은 물품 배송도 같이 했었죠. 결과적으로 티켓만 팔았던 그루폰 코리아의 점유율은 낮아지는건 당연한 거였을 겁니다. 이게 본사 방침이었다고 기사에 나와있긴 합니다만, 내부자가 아닌이상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죠. 지금은 전부 다 팝니다만, 점유율을 만회하기엔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티켓몬스터를 인수한 후 그루폰 코리아의 향배가 주목되었는데요, 결국 청산으로 결정 났나 보네요. 우리나라 정서상, 청산하면 위로금도 듬뿍주곤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