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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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캐논 신제품 발표
카메라: EOS 400D


- 1010만 화소
- 먼지 제거 기능 추가. 오오 드디어~ DSLR 카메라의 단점중 하나가 먼지가 CMOS에 뭍어서 사진의 품질을 떨어뜨린다는거죠.
- 픽처 스타일 추가
- 2.5인치 LCD
- 스팟 없음. 아쉽네요.
* 먼지 떨이, 고정밀 AF포인트 빼곤 전혀~ 눈에 띄는 변경점이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먼지떨이, 고정밀 AF 갖고싶다. (참고로 전 내년 3/4분기에 나올(아마도) 30D 후속을 지르기로 맘 먹고 있습니다)
* 시판은 9월 8일(일본). 가격은 번들렌즈 포함 99만원(번들렌즈는 약 10만원 정도 합니다)

렌즈:

EF 50㎜ f1.2L USM
EF 70-200 f4L is USM

* EF 50㎜ f1.2L USM는 EF 85㎜ f1.2L USM II 과 경합하는 기종이될지도 모르겠네요. 가격만 착하게 나온다면 바로 지름신 강림까지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0mm f1.4를 사려했었는데 보류.


* EF 70-200 f4L IS USM은 EF 70-200 f2.8L USM 과 비교되겠네요. 애기 백통이라 불리는 EF 70-200 f4L USM이 가벼운데다가 선명환 화질을 자랑했지만 IS(손떨림 보정 기능)가 없어서 2%부족했었는데, 그 소원이 풀렸습니다. 캐논이 웬일인지 모르겠네요. 역시 가격만 착하다면 제 목표도 수정될듯 하네요.


* 두렌즈 모두 시판은 11월이라네요.

렌즈는 정말 그대로만 나오면 렌즈 수급 판도를 바꿀 대박 제품들입니다. 성능이 사뭇 기대되네요.

새로운 4L렌즈 3총사가 나오겠네요

EF 17-40㎜ f/4 L USM
EF 24-105㎜ f/4 L IS USM
EF 70-200㎜ f/4 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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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ndy.luru.net/21
http://www.kbench.com/news/?no=33596&pr=3&cc=62

http://www.canon-ci.co.kr/product/info/sub01_detail.jsp?c_seq=207&c_cd_pd=AA0008&c_ref_pd=AA0001
http://www.canon-ci.co.kr/product/lens/sub02_detail.jsp?c_seq=83&c_cd_pd=AA0064&c_ref_pd=AA0003
http://www.canon-ci.co.kr/product/lens/sub02_detail.jsp?c_seq=84&c_cd_pd=AA0014&c_ref_pd=AA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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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30세에 1억원을 맡긴 경우 36년 후인 66세에

연 수익 4%인 경우 4억원
연 수익 6%인 경우 8억원
연 수익 8%인 경우 16억원

연수익 23%인 경우 3년후에 2억원

- 1%가 중요하다고 할때 가장 자주 인용되는 이야기임. 실제로 단순하게 복리로 계산하고 세금 빼면 비슷하게 나옴.
- 요즘 연수익 4%면 무쟈게 높은 수치임 ^^

머니 마켓 펀드(Money Market Funds, MMF)
- 투자신탁회사가 공모 펀드를 구성해 단기 상품(만기 1년 미만의 기업 어음, 양도성 예금 증서, 콜) 등의 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단기 금융 상품
- 입출금이 자유롭다. 펀드지만 환매 수수료가 없다. 단 하루만 맡겨도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음.
-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아님, 원금 손실은 가능하지만 채권신용등급이 높은 상품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음
- 예금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 또는 자동 이체 불가능함(당연하지만). ATM기 사용 불가.
- 예전의 SK글로벌의 회사채 문제 또는 카드사 회사채 문제와 같은 금융시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일이 발생할 경우 입/출금이 제한될 수 있음
- 가입 대상 제한 없음, 가입금액 제한 없음, 가입 기간 제한 없음
∴ 예금보다 안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굴릴만 한거 같은 생각. 이율은 3.9%대.

단기금융시장예금계정(Money Market Deposit Account, MMDA)
- 은행 및 농협에서 MMF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
- 입출금이 자유롭다.
- 예금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5000만원 한도)의 대상. 원금 보장.
- 예금이므로 인터넷 뱅킹 또는 자동이체 가능. ATM기 사용 가능.
- 가입대상 제한 없음, 가입금액 제한 (500만원이상), 가입 기간 제한 있을 수 있음
∴ 이게 MMF보다 더 좋을꺼 같은데. 실세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보통예금보다는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음. 500만원 이하 예치시 이자 없음 ^^. 1억원 이상 예치시 3.3%. 문제는 1억 있냐는거. ㅠㅠ

자산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 CMA)
- 투자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MMF와 비슷한(기업어음, 양도성 예금 증서, 채권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상품.
- 입출금이 자유롭다.
- 예금자 보호법의 대상인 경우도 있음.
- 증권사와 제휴된 ATM기기는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
- 운용방식에 따라 크게 어음형, 환매조건부채권형(RP), MMF형의 세가지로 나뉨.
∴ MMDA보다 더 좋은거 같긴 한데... 이율은 4%대로 세가지 금융상품에 비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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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드디어 나왔다~! 삼성 DDR2 PC2-6400 메모리.

이전에 PC2-6400 안나와서 고민이라는 내용의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http://windy.luru.net/73 인데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안정성 문제로 타사 제품을 쓸 수는 없고 해서 삼성이나 하이닉스에서 언제 나오려나 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등록된지는 꽤 되어 보입니다만, 이제야 글을 쓰게 됩니다.

메모리는 정말 우리나라가 잘 만듭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합쳐서 전세계 시장의 43.9%를 괜히 차지하고 있는게 아니죠. 메모리는 크게 메모리 콤포넌트(칩)을 만드는 기술과 메모리 모듈을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우리나라 업체들이 다른 나라 업체들을 압도합니다. 이거 자세히 쓰면 한도 끝도 없겠네요. 생략. 조만간 메모리에 대해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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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ndy.luru.net/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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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무슨 횟집 이름인듯. 실제 '바다이야기'라는 횟집을 본거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의 바다이야기는 일종의 성인용 도박 게임을 말하는거 다 아시죠?

1.
바다이야기는 일종의 릴(Reel)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슬롯 머신이죠. 최대 25000배가 가능합니다. 100원 넣고 250만원까지 한번에 딸 수 있다는 거죠. 특이한건 '예고'시스템으로 [조만간 잭팟(대박)이 터질 것이다]라는 암시를 준다고 하네요. 화면에 고래와 상어가 헤엄친다고 합니다. ㅎㅁ 이거 보면 돈 더 집어넣겠죠.

바다이야기를 개발/제조한 에이원비즈와 판매회사인 지코프라임에 대해서는 기계 조작 혐의로 회사 대표가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런 불법 게임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것입니다. 비리가있는게 아니냐 이거죠.

2.
바다이야기를 하려면 만원을 넣어야 합니다. 넣으면 10000점이 적립되고 이 점수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한번 하는데 약 4초, 최소 100점씩 걸어야 합니다. 400초, 약 7분이면 끝나네요. ㅎㅁ 7분에 10000원... 넘 비싸다. 재미있는건 이게 게임 실행이 자동으로 된다는 겁니다. 슬론 머신은 레버를 당기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바다이야기는 라이타 하나만 버튼 위에 올려 놓아 계속 눌리게 만들면 알아서 실행된다네요. 혼자서도 십여대의 머신을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ㅁ...

3.
슬롯 머신 답지 않게 그래픽이 화려하다더군요. 직접 본것도 아니고 캡처된 장면도 없으니 패스.

4.
점수를 따게 되면 돈 대신 상품권이 나옵니다. 이 상품권을 다시 돈으로 바꿉니다. 환전비용은 10%가 들어갑니다. 이 10%가 게임 업체들의 주 수입원이죠. 즉 게임 승률이 100%라 해도(10000원 내면 1시간 후에 10000원이 남아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다면 원칙적으로는 게임 업체는 망하겠죠. 전기세랑 자리세가 있는데요) 10%를 이익보기 때문에 남는 장사라는 거죠. 상품권을 다시 돈으로 바꿔주는것도 불법입니다. 이건 게임이 아니라 도박이거든요.

5.
수익의 핵심은 상품권이 됩니다. 상품권을 찍어내는 회사 역시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되겠죠. 문제는 이 상품권 제조 업체의 기준이 미달되었는데 상품권 발행업체로 허가 받은 업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상품권 발행업체 허가는 [문화관광부]에서 합니다. 허가 받기만 하면 대박이니 로비가 치열했겠죠.

즉 2가지가 특히 문제죠. 특히 영상물 등급 위원회의 심의 통과에 의혹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심의 통과를 반대했지만 거절당했다네요.

[수사하면 다나와]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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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관세는 8%. 관세를 합친 가격에 10%가 특별소비세(일시적 탄력세율 적용 배제)다. 특소세의 30%가 교육세. 이 세금을 다 합친 가격에 10%가 부가가치세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에 보험료와 운송비를 합한 과세표준 1억원짜리 국내에 수입하면 세금이 3424만4000원이 붙는다. 과세표준에다 세금을 더한 1억3424만4000원중 세금의 비율이 25.5%인 셈이다. 실제로는 여기에 업체마진과 유통비용이 더해지기 때문에 세금의 비율은 더 적어진다. 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국내 수입차에 붙는 세금은 보통 총 가격의 20%선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계산 예제입니다.

* 가격의 단위는 만원

현지차량가격     1500.00
관세              120.00  차량가격 * 8%
특소세            162.00  (차량가격 + 관세) * 10%
교육세             48.60  특소세 * 30%
부가가치세        183.06  (차량가격 + 관세 + 특소세 + 교육세) * 10%
총 세금           513.66  관세 + 특소세 + 교육세 + 부가가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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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격          2013.66

현지차랑가격     6000.00
관세              480.00
특소세            648.00
교육세            194.40
부가가치세        732.24
총 세금          20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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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격          80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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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판매가       12450.00

∴ 총 가격대비 세금 비율: 25.5%

차량가격이 1500에서 세금비율이 20%가 되려면 수입 업체마진 이 500정도는 되어야 겠네요. 총 세금과 맞먹는다는 건감. 끄긍. 1500만원짜리 소형차가 울나라 오면 2500이 되는게 이유가 있군요. 6000만원짜리는 울나라 오면 업체마진 포함해 1억 되겠네요.

저건 꼭 아우디만의 문제는 아니죠. 다른것도 다 그런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