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SP는 USB 프로토콜 상에서 SCSI 명령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입니다. USB 1.0은 저장장치로 사용하기엔 너무 느렸습니다. 최대속도가 12Mbit/s 이니 말이죠. 하지만 2008년 USB 3.0이 발표된 이후부터는 적어도 속도에 관해서는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되었는데요, USB 3.0의 최대 속도는 5.0Gbit/s 입니다.
이번에 나온 UASP는 '효율'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USB 프로토콜상 하드웨어가 응답하지 않는 시간,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이걸 없애기 위해 SCSI 프로토콜을 도입했습니다. 64K 나 되는 커맨드도 큐에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USB 2.0 부터 UASP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1.0은 스펙상 안됩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마더보드는 UASP를 지원합니다. SCSI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저장장치'에 알맞는 프로토콜입니다. 외장 하드의 응답속도가 향상되겠네요.
와이어리스 USB 인증마크
최근의 USB기술중 하나가 와이어리스 USB인데, 아직 이건 안나오나 보네요. USB 선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술인데요. 이게 일반화 되면 블루투스의 영역까지 잠식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블루투스의 안정성을 가져야 겠지만요)
※ 2012년 라인업은 불도저(Bulldozer)코어를 개선한 파일드라이버(Piledriver)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IPC(클럭당 수행 명령, 높을 수록 좋음)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네요. 쉽게 말하면 CPU의 최적화라는 의미입니다. 2012년이 된지 4개월째지만, AMD는 아직 새로운건 발표 안했습니다. 빨라야 다음달부터입니다. 크게 두가지가 나오네요.
- 2세대 FX시리즈: 볼란(Volan)플랫폼으로써 잠베지(Zambezi) CPU를 대체할 비셰라(Vishera) CPU가 나옵니다. 2012.11 예정입니다. - 2세대 A 시리즈: 비르고(Virgo)플랫폼으로써 라노(Llano) APU를 대체할 트리니티(Trinity) APU가 나옵니다. 2012.05 예정입니다.
※ 이중 AMD가 기대를 거는건 트리니티 APU입니다. 라노는 스타아키텍처(AMD K10)기반 APU인데, 트리니티는 파일드라이버 기반이고 결국 불도저 아키텍처를 가진 APU죠. 아키텍처가 변경되었으니 그만큼 성능 향상이나 기능도 많이 추가되었을 거라고 보는겁니다. 비셰라의 성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이비브릿지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아이비브릿지가 생각외로 빠른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AMD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AMD가 어느 정도 인텔을 따라가줘야 인텔도 가격좀 낮추고 새로운 CPU도 빨리빨리 출시하고 그럴텐데요. 전 아직까진 데스크톱에선 AMD의 손을 들어줍니다.
아이비브릿지용 칩셋인 B75, Q75, Q77, H77, Z75, Z77 에 대한 비교입니다.
B75 Q75 Q77 H77 Z75 Z77 오버클러킹 KG KG KG KG CGR CGR USB2/3포트개수 8/4 10/4 10/4 10/4 10/4 10/4 SATA2/3포트개수 5/1 5/1 4/2 4/2 4/2 4/2 PCI Y Y Y N N N RST N N Y Y Y Y SRT N N Y Y N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