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스텔라 티저 영상 캡처
호르무즈 해협 위치. 붉은색 원이 호르무즈 해협이다. 사진은 구글지도다.
물감등의 안료로 사용되는 코발트 블루. 코발트 블루는 코발트와 알루미늄의 산화물이다. 코발트는 은백색이다. 이미지 출처는 위키피디아
한성주 비디오라고 불리는 영상들
언제나 말하지만.
- 이런거 배포하는 자는 법률을 어겼으니 처벌받아야한다.
- 이런거 찍는데 동의하는것도 바보인증이다. 할 수 있다면 다윈상이라도 주고 싶을 정도.
찍는다는건 공개를 전제로 한다는 생각. 물론 퍼블릭 도메인이 공개하는것과 개인적으로 소장하는건 다르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보안은 없으니 '본의 아니게 유출' 이라는것도 생각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고의적인 유출이긴 하지만 말이다)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이나 영상은 아까워하지 말고 아예 삭제하고, 아예 찍찌도 않는게 상책이다.
(이 블로그엔 그런 문제될만한 사진은 아예 없다. 찾아보지 말것)
후쿠시마 원전 1, 2호기 방사성 제논 검출
- 원전에서 방사성 제논인 Xe-135 가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도쿄전력이 뒤집어졌습니다. 정말 충격입니다.
- 방사성 제논은 반감기가 9시간입니다. 따라서 3월에 폭발한 원전에 남아 있던 방사성 제논은 설령 남아있다 해도 검출 안됩니다. 검출 한계라는게 있어 초~극미량은 검출이 안됩니다.
- 여태까지는 모르다가 최근에 검출기기를 감도가 좋은걸로 바꾼거 같은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극히 미량이지만 핵분열의 산물인 방사성 제논이 검출되었다는건, 현재 어딘가에서 핵분열이 진행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감지기의 오류일 수도 있으니 점검 중이라네요. 좀더 지켜봐야 확실한걸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물론 도쿄전력 말대로 '냉온정지'를 달성했다면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닌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공기에 방사성 제논이 있나요 없나요? 라고 물어보면 [검출안됨]이라고 답합니다. 보고서에는 그렇게 적습니다. 쉽게 말해 '검출안됨'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검출한계 이하로는 있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즉 10월 28일에 사용하던 검출기는 검출한계가 1.6×10-1 (Bq/cm^3) 이었기 때문이 불검출로 처리하다가, 지금은 검출 한계가 4.3×10-6 이고 그래서 1.7×10-5가 검출된겁니다.
구글의 메인 페이지. 스티브잡스를 클릭하면 http://www.apple.com 으로 연결되었다.
픽사 스튜디오의 메인 페이지.
스티브 잡스 타계
배고픔과 함께. 바보스러움과 함께.(Stay Hungry. Stay Foolish)
- 스티브잡스,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축사 중에서, 늘 갈망하고 우직스럽게 앞으로 가라는 의미다. -
2011.10.06 의 애플 메인 홈페이지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02.24-2011.10.05) 전 애플 CEO가 타계했다고 애플이 발표자료를 내놨네요. 운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췌장암(잡스의 병명은 췌장 신경내분비암)이라는게 원래 전이가 쉬운 위험한 암이라 여태까지 살아있는것도 대한한 거죠.
애플 홈페이지에 게제된 스티브잡스 사망 소식
대한민국의 IT발전을 수십년은 앞당긴 '영웅'입니다. 아이폰 없었으면, KT가 도입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지금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앱스토어도 가히 획기적이었구요.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를 만든 사람도 그였죠. 개발자로써는 그를 싫어했지만 그가 이뤄낸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겁니다. 애플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도 iPad2를 사용하고 있고, 그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iPad2 가 그가 발표한 마지막 작품이 되는군요. One more thing 이 그리워질때가 오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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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브잡스 페이지: http://www.apple.com/stevejobs/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 http://windy.luru.net/101
애플 이사회 성명: http://www.apple.com/pr/library/2011/10/05Statement-by-Apples-Board-of-Directors.html
UARS(출처: NASA)
9.15 정전
2011.09.15 15:00 우리나라에서 사상 초유의 순환 정전 사태가 왔었죠. 제가 사는 곳도 정전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 정확한 상황이 밝혀지고 있네요.
- 예비전력 24만㎾: 3시 당시 전체 출력 용량이 6728만kW 라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수치입니다만, 전체 출력 용량에 1%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예비전력이 아예 없었을 수도 있다는 군요.
- 주파수 59.8Hz: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인 상황의 경우 전력의 주파수가 60±0.2Hz 정도라고 합니다만, 15일에는 59.8Hz 이하로 내려간적이 있다네요. 주파수가 내려간다는건 그만큼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59.0Hz가 되면 변전소에 있는 [저주파수 계전기]가 작동해 최대 39%의 전력 송출이 차단된다네요. 이게 블랙아웃입니다. 주파수가 60Hz 아래로 내려갔다는 자료는, 당시 예비전력이 아예 없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군요. 아마 디폴트(채무 불이행)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정확한건 두고봐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거 같네요.
유로존 통합당시부터 몇몇 나라의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건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독일과 프랑스만 이득을 보고 나머지는 그다지 좋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이게 무시되었었는데, 점점 현실로 되어가는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통합 비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가 다음 위기 대상으로 꼽힙니다. 계속 있다는 거죠. 주로 정부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서 그런겁니다.
어떻게 될지는 독일과 프랑스의 움직임을 봐야 할 듯 하네요. 우리나라도 저축은행에서 난리 났었는데, 이래나 저래나 금융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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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 현재 오스트리아, 벨기에, 키프로스,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이나, 스페인, 에스토니아. 외외에도 마요트나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도 유로를 사용합니다. 코소보도 유로화가 통용되고는 있지만 유로존으로 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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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추가
지금은 이게 결론이 난 상태라서 후속으로 적어 놓습니다.
2011.10 유로존에서 구제금융하기로 했습니다만, 이걸 받네 마네, 구제금융 조건(=긴축)이 너무 가혹하네 마네로 한참 싸우다고 결국 2015.08 IMF 와 유럽연합과의 구제금융에 합의합니다. 2011년보다 더 가혹해졌죠. 하지만 그리스 입장에서는 안 받는것 보다 나을 겁니다.
이후 2018.08 경제 관리체제를 끝냈고, 2022.03 IMF 에서 준 구제금융을 청산합니다. 2024년 현재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네요.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