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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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Canon in D

바로크 시대에 독일의 작곡가 Johann Pachelbel 이 작곡한 곡.

원제는 "Kanon und Gigue für 3 Violinen mit Generalbaß"이고 번역하자면 "3 바이올린과 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라는 의미다. 파헬벨의 캐논이라고도 하고 "Canon in D Major"(D장조의 캐논)라고도 표현한다.




피아노 연주곡에서는 조지 윈스턴이 편곡한 "Variation On The Kanon By Johann Pachelbel"이 더 유명하고 이 블로그에도 이걸 먼저 소개했다. 하지만 원곡도 원곡인 만큼 듣기 좋다. 물론 캐논 D장조도 피아노버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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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n C: http://windy.luru.net/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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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에니메이션
이것은 좀비입니까? 11화 - 스페셜 OST

"이것은 좀비입니까?" 라는 에니가 워낙 마이너한 작품이긴 하지만, 이런 에니도 몇가지 좋은 점은 있다. 특히 11화의 연주 씬은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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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중 하나인 흡혈닌자 (닌자 + 드라큘라) 세라핌이, 인간의 세계로 들어온 메갈로(명계의 병사)를 명계(일종의 사후세계)로 되돌리기 위해 메이드복을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나오는 OST다. 왜 메이드복을 입었는지는 에니를 계속 보다 보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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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굉장히 인상깊은 곡이라 찾아보았는데, 쉽게 찾지는 못했다. 곡의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수록된 CD도 "이것은좀비입니까 OST 번외편" 이라는 CD에 "07. 11화 스페셜 BGM 전편" 이라고만 되어있다. 하지만 한번 들어보면 인상에 남을 정도의 좋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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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닌자의 리더 세라스바티


유튜브에서 가장 근접한 곡을 찾아봤다. 하이라이트 부분은 2:17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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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 피아노 액션

※ 피아노에서 액션이란 건반을 누른 힘으로 해머를 움직여 현을 때리는 장치다. 건반 1개당 많게는 100개의 부품으로 이뤄진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 영상을 한번 보는 것도 좋겠다. 액션을 가장 쉽게 설명한 영상이라 생각한다.



※ 디지털 피아노는 현이 없다. 따라서 현을 치기 위해 만든 해머도 필요 없게 된다. 하지만 피아노 액션에서 이 두가지를 빼면 피아노를 치는 느낌이 나질 않는다. 따라서 디지털 피아노에서는 실제 피아노를 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피아노와 유사한 액션을 사용한다. 디지털 피아노를 고르는데 있어 이 느낌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 잘 골라야 한다. 물론 디지털 피아노에는 "현"은 안 만들것이기 때문에 똑같게는 만들 수 없다. 하지만 피아노를 가져다 놓을 수 없는 곳에서 공연해야 하는 팝 연주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만큼은 재현해 놓았다. 

※ 어쿠스틱 피아노인 업라이트 피아노와 그랜드 피아노는 액션 구조가 다르고 따라서 치는 느낌도 다르다. 디지털 피아노 역시 두가지 중 한가지를 구현해 놓는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디지털" 피아노이기 때문에 그랜드피아노의 액션을 따라가던 업라이트 피아노의 액션을 따라가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시장에서는 그랜드 피아노의 액션을 더 좋게 쳐주는것 같다.

※ 디지털 피아노의 액션 종류

- 그레이디드 해머 액션, 그랜드 해머 액션: 그랜드 피아노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 액션. 낮은음은 무겁고 높은음은 가벼운 터치를 구현한다.

- 해머 액션: 건반에 해머를 달아 무게감과 터치감을 구현한 액션.

- 웨이티드 액션: 건반에 스프링과 무게추를 달아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액션.

- 논 웨이티드 액션: 플라스틱의 장력으로 작동되는 액션. 가장 저렴하다.

※ Dynamic Rubber Contacts

디지털 피아노용 키보드에는 대부분 들어있는 기능이다. 컨택트란 키보드 접점을 의미하고 Rubber라는 단어는 고무를 의미한다. 치는 세기에 따라 강한음과 약한음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키보드라는 의미다.

※ Aftertouch

미디에서 건반을 누른 이후 데이터 처리 방식. 가장 흔한건 Channel Aftertouch(또는 Mono Pressure, Monophonic Aftertouch)다. 가장 큰 터치값을 가지고 있다가 계속 터치 이후에도 전달해준다.

흔하지 않은 것으로 Polyphonic Aftertouch가 있는데, 이건 누른 후에도 터치값이 변한다. 그만큼 음의 세기가 변한다. 따라서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프로용 기기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2단계 Monophonic Aftertouch 정도가 쓰인다.

애프터터치를 바꾸려면 당연히 액션이 바뀌어야 한다.

※ Escapement

디지털 피아노에서 따라하기 힘든 터치감으로 이스케이프먼트가 있다.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고 있어도 해머가 현을 때린 이후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해머가 다시 돌아올때의 느낌(특유의 떨림)을 주기 힘들다는게 문제다. 디지털 피아노의 경우 건반을 칠 때 이런 느낌도 표현하기 위해 부가적인 장치를 단다고는 하는데 인터넷에서 관련된 자료를 찾지 못했다.

※ CUP220 은 Fatar TP/40W를 사용했다. 목재로 만든 전문가용 그랜드 피아노 건반이다. 그레이디드 해머 액션이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피아노에서는 가장 좋은 건반 아닐까 한다.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이라고 써 놓고 그랜드 피아노의 액션과 동일한걸 사용하는 제품들은 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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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r TP/40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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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r TP/40Wood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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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atar.com/Pages/TP_40WOO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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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나이트코어(Nightcore)

나이트코어를 쉽게 말하자면 곡을 빠른 템포로 리믹스한 음악의 한 장르입니다. 원곡이 있고 이 원곡을 20% 정도 빨리돌리면 나이트코어가 됩니다. 머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는 의미입니다.

얼핏들으면 트랜스와 비슷하고 나아가서는 테크노와도 유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든 곡중에 제법 어울리는 곡이 있습니다.

※ Nightcore - Angel With A Shotgun



※ NightCore - Transformations
제가 처음들은 나이트코어 곡입니다. 도입부가 인상깊어서 곡을 찾아보다가 나이트코어를 알게 되고 유튜브에서 몇개 더 들어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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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극장판 아이엠스타 : 꿈의 오디션!

劇場版アイカ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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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스타의 첫번째 극장판. 라임이의 첫 단독 라이브를 위한 여정을 담았다. TV판 2기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기와 3기의 중간에 위치한다. 아이엠스타는 워낙 더빙이 훌륭하기 때문에 더빙으로 보는걸 추천.

신캐릭터 카논이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가 왠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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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 - 드로르작

Symphony No. 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 II. Largo
Antonin Dvorak

드로르작이 미국에 3년간 체류했을때 작곡. 그리운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곡이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울려라! 유포리움] 3화의 마지막에 나온 삽입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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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 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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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피아노
어쿠스틱 피아노

※ 피아노(Piano) 하면 흔히 어쿠스틱 피아노를 말한다. 어쿠스틱(acoustic)이라는 의미는 "음향의"라는 의미이지만 여기서는 "전자장치를 사용하지 않는"의 의미가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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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의 구조.(1) frame (2) lid, front part (3) capo bar (4) damper (5) lid, back part (6) damper mechanism (7) sostenuto rail (8) pedal mechanism, rods (9, 10,11) pedals: right (sustain/damper), middle (sostenuto), left (soft/una-corda) (12) bridge (13) hitch pin (14) frame (15) sound board (16) string



※ 어쿠스틱 피아노는 다시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피아노로 나뉜다.

※ 그랜드(Grand) 피아노

가장 오래된 형태의 피아노. 최초의 피아노가 하프시코드를 본따 만든거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일반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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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way & Sons 의 그랜드 피아노



일단 울림통이 크기 때문에 아래에 소개할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웅장한 소리를 낸다. 하지만 가격적인 문제와 공간 활용때문에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우리같은 서민들은 콘서트장에나 가야 볼 수 있을것이다.

현이 눞혀져 있고, 키를 누르면 해머가 현을 아래에서 위로 때린 후 중력에 의해 내려온다. 원위치 되는 힘이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같은 키를 치는 매우 빠른 템포의 곡도 무리없이 연주 가능하다. 

※ 업라이트(Upright) 피아노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량된 피아노.업라이트 피아노가 나온 이후부터 본격적인 피아노의 보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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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의 업라이트 피아노


현이 세워져 있고, 키를 누르면 해머가 앞에서 뒤로 움직여 현을 때린다. 해머를 원위치로 오도록 하는 별도의 장치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