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등대펜션 산내음실. 16만원에 예약. 삼척 여행시 문제점중 하나가 다른 곳 보다 좋은 숙소가 없다는건데 맞는말인것 같다. 그나마 내가 잡은 곳이면 삼척에서도 높은 그레이드에 속한다.
덕산해수욕장이나 맹방해수욕장을 보고 간건데 어째 별로다. 사람도 별로 없고 모래도 까칠하고. 근처 "금다정"이라는 식당에서 한정식으로 밥을 먹고는 바로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삼척 해수욕장에는 사람도 많고 모래도 좋아서, 그늘막 텐트치고 놀았다. 그늘막 텐트 없었으면 오랫동안 놀지는 못했을듯.
바닷가에 텐트 치면 문제가 모래가 슬금슬금 안으로 들어온다는 거다. 근처 편의점에서 구두솔을 사서 깨끗하게 청소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