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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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아이의 중독

모 신문에 아이패드 교육용 어플도 '게임'중독으로 가는 길이라는 맥락으로 기사가 났다. '게임'의 문제를 전달해주는 기사다. 전체적으로 맞는 기사지만, 왠지 초점은 다른곳을 향했다는 느낌이 든다. 단 기사의 내용중 교육용 앱도 중독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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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패드로 은채가 자주 보는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앱. 그냥 폴리 에니 정도로 생각하는 듯.

요즘 4살짜리 아이들에게도 아이패드 던져주면 알아서 잘 가지고논다. 울 은채는 드뎌 [밀어서 잠금해제 및 암호 입력]을 마스터하는 단계까지 왔으니깐 말이다. 참고로 나와 아내는 잠금 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적이 없다. 눈너머로 본 듯. 요즘 세대는 컴퓨터는 물론 아이패드나 스마트 폰을 다루는건 기본이니 아이도 그런걸 잘 다루는거 같다. 반대로 IT기기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면 요즘엔 특히 더 심각해진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게임중독은 부모의 무관심이 주 이유다. 어떠한 기기를 주던, 어떤 일을 하던 애정을 가지지지 않고 무관심하게 대하면 아이는 그것에 중독된다는 거다. 그게 아이패드에 중독되던, 책에 중독되던, 그림에 중독되던 말이다. 아이는 이것 저것 다 해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가지에 '중독'된다는 건 문제라는게 내 지론이다. 이것 저것 다 해보다가 고등학교 졸업 할 때에 '돈을 벌기위해 할 것'과 '여가시간에 할 것'을 정하면 된다. 두 가지가 같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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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Virtual City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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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City HD 타이틀 화면

G5 Entertainment AB 에서 개발한 게임. 6.99 달러. 필자는 2012.01.04에 잠깐 무료로 풀렸을때 재빨리 받았다.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 스테이지가 늘어날 듯 하지만 현재로써는 플레이 타임이 20시간 내외인걸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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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모든 스테이지 금 트로피는 패스.

기본적으로 도시 구축 게임이지만, '운송'만 관여한다. 트럭과 쓰레기차 및 버스로, 물자를 나르거나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사람을 운송하며 돈을 벌어 퀘스트를 완료하면 스테이지 클리어다.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운송할지를 생각하며 플레이 해야 한다.

※ 팁

- 버스가 돈을 더 많이 번다. 교통 수단을 전부 버스로 채우면 하루 3000이상은 쉽다.

- 가장 짧은 서플라이 체인을 가진걸 먼저 완료하는게 돈 벌기 쉽다. 가전과 자동차가  길고, 잡지와 가구, 케익이 짧은 편이다.

- 처음 플레이시에는 시간내 클리어하기 힘들지만, 두번 플레이 하다보면 쉽게 시간 안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질적인 iPad 용 게임이다. 아이폰에서도 실행되지만 화면이 너무 좁아 사실상 못한다. 차라리 PC에서 돌리는게 나을지도.

- R&D LAB에서는 ENVIRONMENT 먼저 개발할 것. 빌딩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환경 업글이 더 좋다. 환경 R&D항목에서 나오는 MONUMENT(기념비)는 반드시 개발해놔야 한다.

http://itunes.apple.com/us/app/virtual-city-hd-full/id382690773

※ Virtual City Playground HD

Virtual City 에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무료 게임. (하지만 '앱 안에서 구매'가 있다) 다른 맵이다. 한글을 지원한다. Virtual City를 해본 입장에서는 좀 답답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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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ReFS, ZFS

이번에 나올 윈도 8 서버의 ReFS(Resilient File System, 굳이 번역하자면 탄력적 파일 시스템)스펙을 보는 중에 몇가지가 솔라리스의 ZFS와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초는 다르겠습니다만 솔라리스 사용자로써 느낀건 기능에대해서는 차용한게 보이네요. 체크섬, 기록시복사(Copy-On-Write), 스토리지 풀같은거 말합니다. pNFS에 구현될것도 몇가지 들어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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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S의 구조


그래도 ZFS가 더 좋아보입니다. L2ARC, 스냅샷, 볼륨 매니저, CIFS/iSCSI/NFS서비스와 통합인데 이게 없는거 같네요.

솔라리스 11에서는 ZFS가 기본 파일 시스템입니디만, 윈도8에서는 그렇지는 않을듯 하네요. (ReFS로 부팅 불가) 아마 조만간 부팅 가능하도록 되겠죠. 일단  ReFS가 NTFS 를 대체할걸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건 ReFS가 NTFS의 기능을 전부 수용하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안쓰는건 과감히 빼버린거죠.

                         ZFS         ReFS

싱글파일최대크기         2^64         2^64
싱글볼륨최대크기         2^78         2^78
디렉토리의파일최대개수   2^48         2^64
볼륨의최대디렉토리개수   -            2^64
파일이름최대크기                      32K(Unicode)
경로최대크기                          32K
저장풀의최대크기                      4PB
시스템의최대풀개수       2^64         제한없음
저장풀의최대공간개수     2^64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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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msdn.com/b/b8/archive/2012/01/16/building-the-next-generation-file-system-for-windows-ref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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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커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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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http://en.wikipedia.org/wiki/File:Cappuccino_blue_table.jpg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 물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 우유
카페마키아토: 카페라떼 + 거품
카페모카: 카페라떼 + 초컬릿시럽
카라멜마키아토: 카페마키아토 + 카라멜시럽 *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 우유(적게) + 거품(많이) + 시나몬 *

* 기호에 따라 휘핑크림을 넣기도 함.

Espresso: 에스프레소. 커피 가루에 고온, 고압의 물을 가해 추출해내는 농축 커피 원액을 말함
Americano: 아메리카노. 2차 대전때 유럽의 바리스타들이 미군을 위해 만든게 시초.
Caffè: 카페. 커피(Coffee).
Latte: 라떼. 우유.
Macchiato: 마키아토. 이탈리아어로 '얼룩'이라는 의미.
Mocha: 모카. 예멘의 모카에서 수입한 커피로 만든 커피가 카페모카였다.
Whipping Cream: 휘핑 크림.

※ 아메리카노는 흔히 드립커피(필터 또는 여과지를 걸러 만드는 커피)라고도 불리기도 하다. 둘이 같은건 아니지만 커피 농도가 비슷해진다. 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르다.

※ 생크림은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한 것. 법적으로 유지방이 18% 이상이어야 한다. 휘핑크림은 생크림보다 더 높은, 30% 이상의 유지방 함유율을 가지고 있다. 즉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사실 동일한 원료에서 만들어진다. 기본적으로 유지방 농도 차이다.

※ 휘핑 크림은 주로 데코레이션이나, 거품을 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유지방이 많으면 거품이 잘 난다.

※ 휘핑 크림과 초코시럽을 넣은 카푸치노를 좋아하는 편. (모카치노라고 불림)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자주는 못 먹음. 평소에는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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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NyxQuest: KINDRED SPIR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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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용 NyxQuest: KINDRED SPIRITS 의 타이틀 화면

MAC, PC, Wii, iOS 용으로 나와있음. 당근 필자가 한건 iOS용. PC와 Wii는 Steam, WiiWare작년 10월경 잠시 무료로 풀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받아놓고 한번 해보고 안 하다가, 우연히 다시 하게 됨. 다시 해보니 잼남. 현재 앱스토어의 가격은 0.99달러다. PC, MAC버전은 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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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는 Over the Top Games. iOS용 배포사는 칠리고 소프트(컷더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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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점프. 이 세 조작만으로 하는 게임인데, 생각 외로 재미있다. 배경은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 이카루스를 요정이 구하는 내용인거 같은데 아직 끝까지 해보진 않아서 구체적인 건 잘 모름. 게임의 옵션으로 유물을 찾는 게 있는데 이거 같이 하는 중이다. 유투브에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나와있음. (iPad용과 MAC용은 스테이지가 약간 다르지만 (터치 디바이스 최적화 때문인 듯) 찾는 방법은 같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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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클리어. 유물도 다 찾았다

플레이 타임은 짧은 편. 한번에 성공한다면, 약 2시간이면 엔딩 볼듯.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플레이 영상보고 재플레이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의외로 길다. 스테이지 클리어하는데 보통 처음엔 20분, 한번 더 해보면 10분. 인터넷엔 3분만에 클리어 하는것도 있다. ㅎ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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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yxqu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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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SOPA, PIPA 반대

무료 지식이 없는 세계를 상상해보세요

10년이상, 우리는 인류역사상 가장 큰 백과사전을 구축하기위해 수백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지금 미국 의회는 무료이고 개방된 인터넷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4시간동안,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는 위키피디아의 접속을 끊겠습니다.

- 영문 위키피디아에 실린 글입니다. SOPA, PIPA 반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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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위키피디아에 실린 SOPA, PIPA 반대 호소글

- 온라인저작권침해금지법안(SOPA, Stop Online Piracy Act)과 지적재산권보호법안(PIPA, Protect IP Act)에 대한 법안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구글이 동참을 호소했고, 위키피디아도 가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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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Piracy, Not Liberty – Google

- 2011.10.26, Lamar S. Smith 하원의원에 의해 발의된 이 법안은, 누군가 유튜브에 저작권 있는 영상을 올리면, 동영상만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 전체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게 법률적으로 가능하게 만든다는게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만, '가능'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협이 됩니다.

- 사이트 접속 차단이라는 사이트의 존립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행위가 가능해지면, 사이트 운영자는 조금이라도 저작권 위협이 되는 글에 대해 검열하고 삭제할겁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조금이라도 저작권 위협이 되는 글을 게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쓸 수 있는 글이 없습니다. 이건 괜찮다가 아니죠. 어느 글이던 저작권 문제는 있으니까요. 이 글 역시 위의 이미지는 위키피디아의 이미지를 차용했고 번역했기 때문에 걸리면 걸립니다. 그렇다면 전 이 글 못 쓰죠.

- 일단 통과는 불투명합니다. 백악관도 반대했고,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등 대다수 인터넷 업 체와 게임업체들도 반대합니다. 반대여론이 거센거죠.

- 미국에도 이런 법안을 통과시키려하는 분들이 있긴 하군요. 울나라만 있는줄 알았는데요.

-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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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Stop_Online_Piracy_Act
https://www.google.com/landing/takeaction/
http://www.protectinnov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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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코발트(cobalt)

기호: Co
원자번호: 27
상태: 고체
색상: 은백색

자석, 합금, 안료에 사용된다. 오늘 뉴스에 나온 코발트60(Co-60)은 코발트의 방사성 동위원소다. Fe-60 (반감기 약 262만년, 베타붕괴)→ Co-60 (반감기 약 5년, 베타붕괴) → Ni 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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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등의 안료로 사용되는 코발트 블루. 코발트 블루는 코발트와 알루미늄의 산화물이다. 코발트는 은백색이다. 이미지 출처는 위키피디아

- 코발트60은 자연에는 없고, 모두 코발트(Co-59)에 중성자를 쏘여 인공적으로 만든다. 코발트 60은 원자력 발전소에서만 만들 수 있다.

- 코발트60이 문제가 되는건 이게 강력한 감마선을 내뿜기 때문이다. 1g의 코발트60은 초당 13.6 J 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60Co → 60Ni + 2.824 MeV

강한 감마선을 이용해 방사선 살균, 방사선 의료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방사선이 필요하면 보통 코발트 60을 사용한다.

- 베타붕괴는 쉽게 말해 전자 방출이다.

- 코발트60들어간 스테인리스 접시꽂이(식기 건조대)가 이마트에서 12월부터 백여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판매/진열 기간이 2011.12.15 ~ 2012.01.12 까지군요. '스토피아'라는 브랜드 제품이라고 합니다. 빨리 환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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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iPad3 루머

블룸버그에서 iPad3 에 대해 언급한 기사가 있네요. 머 3월에 발표하는건 당연한거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스펙이 궁금할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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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 분명의 iPad3 루머 이미지. 현재는 기술적으로 안되는 디자인일 듯.

일단 iPad3는 좀 더 얇아지고, LTE를 지원하며, 쿼드코어 CPU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해상도를 올린다는 말은 없네요. 다른 루머에는 해상도 가로 세로 각 2배씩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해상도가 올라가면 좋긴 합니다만, 그만큼 처리 능력도 배가 되어야 하고, 그렇다면 배터리 소비 문제도 발생하니 쉽진 않겠죠.

제가 iPad3에서 스펙상 가장 관심가는 부분은 메모리 용량입니다. 플래시 메모리 말고요, 주 기억장치를 말하는 겁니다. iPad2는 512MB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1GB는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야 앞으로 나올 업그레이드될 iOS를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iPad2도 iOS5 로 넘어오면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메모리가 50MB정도 늘었습니다. 물론 스왑해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차이는 안납니다만, 앞으로도 기본으로 많은 어플이 구동될텐데, 그러면 점점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나겠죠. 512MB로는 1~2년이야 괜찮겠지만 3년 넘어가면 더이상 지원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CPU개수는 듀얼코어로도 일단은 충분하니까요. iPad에서 인코딩 할것도 아닌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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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oomberg.com/news/2012-01-13/apple-said-to-prepare-march-ipad-3-debut-with-sharper-screen-faster-chi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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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베게 세탁
 
- 드럼세탁기로 찬물에 울 코스로 세탁(온수 사용 금지)
- 세제는 중성세제로 적게 사용. 표백제 사용 금지.
- 베게커버와 베게속은 분리하는게 원칙이지만 베게가 터질것 같다면 안해도 됨
- 베게 속이 터질것에 대비해 세탁조에 다른 세탁물은 넣지 말고, 세탁망이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음.
- 베게속은 세탁조 안에 2~3개 넣고 돌리면 덜 뭉침
- 헹굼은 충.분.히.
- 말리는건 2~3일동안 햇빛, 직사광선에 말림
- 근처에 회전식 건조기가 있는 세탁소/빨래방이 있다면 사용해볼만 함. 30분 정도 걸리고 5천원 안팍으로 나옴.
- 솜이 뭉치지 않도록 하려면 노끈 또는 바늘과 실을 이용해 베게 속을 단단히 묶어 주면 된다. (사탕 모양으로)
- 뭉친 솜은 방망이로 두드려 주거나, 잘 주물러 주면 됨. 도저히 안되면 버릴 것.
- 오리털 솜, 곡물 솜, 라텍스와 같은 물에 닿으면 절대 안되는건 세탁 불가. 여기서 말하는건 면, 합성 섬유를 사용한 베게 속을 말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