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400 E6300 브랜드 펜티엄 코어2듀오 클럭 2.7GHz 1.86GHz L2캐시 2M 2M FSB 800MHz 1066MHz 공정 45nm 65nm Tcase 74.1℃ 61.4℃ 출시 2009.Q1 2006.Q3 출시가 $84 $183
- 성능은 E5400이 우세. 클럭이 2.7GHz 와 1.86GHz로 66%나 차이난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 차이는 그만큼 크지 않다. Core2와 Pentuim 차이가 있고, FSB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상으로는 25%이상 성능차이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능 차는 10% 안팍이다. CPU성능은 클럭이나 벤치마크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 단 E6300의 성능이 제대로 나오려면 메모리를 DDR3-1066 이상으로 사용하고 듀얼채널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FSB 1066을 정식 지원하는 칩셋을 사용해야 한다. 이 세가지를 만족시키는 칩셋은 G41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게 아닌 경우 성능이 떨어진다.
- 두 CPU 모두 중고가로는 6만원대 초반이다. E6300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가 비싼건 오버클럭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 E5400도 VT-x를 지원하는 모델이 있으며, E6300은 전부 VT-x를 지원한다.
- 하지만 나같은 사람에게 E6300은 로망이다. 한때 위시리스트 일순위였다. 출시가가 183달러(약 20만원)면, 내 기준엔 80만원대 PC에나 들어가는 고급 CPU이니 말이다.
Core2 Duo E6300. 스펙코드(SPEC Code) SL9SA는 B2 스태핑(Stepping)을 의미. (B2스태핑은 TLB버그가 있어 BIOS에서 Micro Code Update 를 하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Core 2를 지원하는 모든 마더보드에서 MicroCode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 CPU는 대기업 납품용으로 알고 있다. 쉽게 말하면 벌크 제품. 일렬번호는 지웠음.
- DDR3 메모리 지원하고, 최대 메모리가 두배(지원되는 메모리 슬롯은 2개로 동일)라는 것 빼곤 G41과 G31은 사실상 동급의 칩셋이다.
- 이렇게 말할 수 있는건 내장 VGA가 다르긴 하지만, 둘의 성능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초당 1프레임나오나 2프레임나오나 게임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단 비디오 디코딩시에는 약간 차이 날 수 있지만 이것도 큰 차이는 아니다. 요즘엔 비디오 디코딩도 주로 CPU에서 한다.
- G41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를 구매할때는, 마더보드가 DDR3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엔 DDR3 메모리가 DDR2메모리보다 싸기 때문에 DDR3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를 사는게 더 유리하다.
- P45의 PCIe 2.0 x8 레인은 PCIe 1.1 x16 레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PC에 사용되는 시스템 쿨링용 팬은 모두 브러시리스 모터(정류자가 없는 모터)를 사용하는 팬이다. 시스템 쿨링용 팬을 고를때에는 팬의 성능(모터의 회전속도와 그에 비례하는 풍량, 풍압)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다른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베어링이다.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시스템 쿨링용 팬의 베어링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슬리브(Sleeve):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베어링. 윤활유와 슬리브(축에 끼울 목적의 원통 모양의 부품)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저렴하고 빠른 회전 속도까지 견디지만, 세로방향 이외의 방향으로 장착한 경우 소음이 있고, 수명이 짧은 편이다. (저렴하다와 수명이 짧다는 저가형 슬리브팬 이야기로, 고가형은 다른 어떤 베어링보다 비싸고 오래 쓸 수 있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 밀봉이 되지 않아서이고 밀봉이 잘된 고가형 슬리브 팬의 경우 수명이 매우 길다) 회전속도가 가장 빠르고 구조가 간단해 가장 많이 사용한다.
- 리플(Rifle): 슬리브 베어링의 회전축을 나사모양으로 만들어 윤활유가 위쪽으로도 올라가도록 만든 베어링. 결과적으로 윤활유가 순환하기 때문에 슬리브보다 수명이 더 길다.
- 볼(Ball): 슬리브 베어링의 모터축의 한쪽에 볼 베어링을 넣은 베어링. (다른 한쪽은 여전히 슬리브 베어링) 기본 형태는 슬리브 베어링과 같다. 먼지의 유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슬리브 베어링보다는 긴 수명을 가지지만, 볼의 마찰로 인해 슬리브 베어링보다 소음이 크고, 여전히 오일 누수와 먼지에는 취약하다.
- 2볼: 모터축 양쪽에 볼 베어링을 단 베어링. 따라서 윤활유와 슬리브가 없는 베어링이다. 먼지에도 강하고 오래 사용가능하지만 볼의 마찰로 인한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있다. 특히 낮은 RPM 에서 진동과 소음이 있다.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는 정교한 볼 베어링은 많이 비싸다. 고온과 고회전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 사용하는 팬의 베어링은 대부분 볼 베어링이다.
- FDB(Fluid Dynamic Bearing): 흔히 말하는 유체베어링. 슬리브 베어링에서, 슬리브대신 점성이 강한 유체를 사용해 구동축을 지지하고, 회전축에 V자 홈을 파 유체를 순환하게 해 앏은 막을 형성하게 한다. (리플 베어링은 막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막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전축과 접촉되지 않는다. 마츠시다와 소니에서 만든 FDB 가 원조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슬리브 베어링보다 더 긴 수명과 더 작은 소음이 특징이지만 비싼게 흠이다. 볼 베어링보다 저항이 크고(전기를 더 많이 먹음) 저온(-5도)에서는 유체가 얼어붙기도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드디스크에서 사용되는 FDB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유체를 녹이는 기능이 있다.
- 자기(Magnetic): 자석을 이용해 회전축을 띄워놓은 베어링이다. 현재 나와있는 베어링중 가장 고가이다. 아직 안써봐서 자세한건 모르겠다. ^^
- SSO(self-stabilising oil-pressure): Noctua 에서 개발한 고유의 베어링. 유체 베어링의 일종.
보통 유체 베어링이나 2볼 베어링이 좋지만, 슬리브 베어링도 명품에 속하는건 훨씬 더 좋다. 먼지가 들어가는건 슬리브베어링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먼지와 오일 누수를 막는 부품의 노후화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 가능하다. 서버급 장비에 들어가는 팬은 대부분 고급형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