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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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OS

웹브라우저 '크롬'이 8버전 정식 버전이 나왔네요. 몇주 된거 같은데, 이 포스트는 이거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잠깐 써봤는데 굉장히 많이 빨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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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Chrome 8



조만간 Chrome OS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OS입니다. 구글의 목표가 웹에서 뭐든지 다 되는 세상을 만드는 건데, 이걸 구현하기 위핸 첫번째 시도겠죠. 브라우저만 있으면 뭐든지 다 되는 세상이 저 역시 올 꺼라 믿습니다.

윈도우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긴장해야겠네요. 저야 인터넷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환영하는 바이긴 합니다.

브라우저만 가지고 뭐든지 다 하려면 브라우저의 스크립트 실행 능력이 상당히 빨라야 합니다. 그래서 구글이 브라우저 속도에 집중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간혹 쓰는 '구글 독스'도 크롬에서 쓰면 전혀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까요.

2010.12는 구글에겐 바쁜 한달이 되겠네요. '넥서스S'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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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 브라우저: http://www.google.com/chrome?hl=k
크롬 OS: http://www.chromium.org/chromium-os
구글 독스: http://doc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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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ium E5400 vs Core2 Duo E6300

              E5400       E6300
브랜드       펜티엄   코어2듀오
클럭         2.7GHz     1.86GHz
L2캐시           2M          2M
FSB          800MHz     1066MHz
공정           45nm        65nm
Tcase        74.1℃      61.4℃
출시        2009.Q1     2006.Q3
출시가          $84        $183

- 성능은 E5400이 우세. 클럭이 2.7GHz 와 1.86GHz로 66%나 차이난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 차이는 그만큼 크지 않다. Core2와 Pentuim 차이가 있고, FSB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상으로는 25%이상 성능차이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능 차는 10% 안팍이다. CPU성능은 클럭이나 벤치마크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 단 E6300의 성능이 제대로 나오려면 메모리를 DDR3-1066 이상으로 사용하고 듀얼채널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FSB 1066을 정식 지원하는 칩셋을 사용해야 한다. 이 세가지를 만족시키는 칩셋은 G41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게 아닌 경우 성능이 떨어진다.

- 두 CPU 모두 중고가로는 6만원대 초반이다. E6300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가 비싼건 오버클럭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 E5400도 VT-x를 지원하는 모델이 있으며, E6300은 전부 VT-x를 지원한다.

- 하지만 나같은 사람에게 E6300은 로망이다. 한때 위시리스트 일순위였다. 출시가가 183달러(약 20만원)면, 내 기준엔 80만원대 PC에나 들어가는 고급 CPU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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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2 Duo E6300. 스펙코드(SPEC Code) SL9SA는 B2 스태핑(Stepping)을 의미. (B2스태핑은 TLB버그가 있어 BIOS에서 Micro Code Update 를 하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Core 2를 지원하는 모든 마더보드에서 MicroCode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 CPU는 대기업 납품용으로 알고 있다. 쉽게 말하면 벌크 제품. 일렬번호는 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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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견적 2010.12

※ 메인PC급(80만원)
                                                2010.12    전월대비
에이엠디 페넘II-X6 1055T(95W)                    182000     ↓13000
아수스 M4A87TD EVO                               134000      ↓3000
삼성 DDR3 4G PC3-10600                            59000 × 2↓11000
조텍 지포스 GTS450 K810 D5 1GB                   150000        신규
시게이트 SATA2 500GB 7200.12/16M ST3500418AS      42000      ↓2000
파이오니어 DVD/CD Writer DVR-S18LBK               32000      ↓1000
지엠씨 Double-X                                   35000           -
시소닉 S12II-430 브론즈                           8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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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8GiB,500GB,USB3,DVD-Multi,430W          778000     ↓51000

※ 세컨PC급(50만원)
                                                2010.12    전월대비
에이엠디 애슬론II-X4 645                         118000        신규
아수스 M4A88TD-V EVO/USB3                        144000           -
삼성 DDR3 2G PC3-10600                            27000 × 2 ↓5000
시게이트 SATA2 500GB 7200.12/16M ST3500418AS      42000      ↓2000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C                   21000      ↓1000
쓰리알시스템 R460 에스프레소                      33000           -
시소닉 SS-400ET 브론즈                            6000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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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4GiB,500GB,DVD-Multi,400W               472000      ↓5000

※ 서드PC급(30만원)
                                                2010.12    전월대비
에이엠디 애슬론II-X2 255                          63000      ↓4000
에즈락 880GM-LE                                   63000      ↓3000
삼성 DDR3 2G PC3-10600                            27000      ↓5000
시게이트 SATA2 500GB 7200.12/16M ST3500418AS      42000      ↓2000
삼성 Super-WriteMaster SH-S223C                   21000      ↓1000
쓰리알시스템 R640 조로                            15000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50EF 80PLUS       49000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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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GiB,250GB,DVD-Multi,430W               280000      ↓9000

키보드
아이락스 KR-6402 알루미늄 화이트 USB              39000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Comfort Mouse 4500                 24000

- 메모리의 가격 폭락이 둔화되고 있는 느낌. 내년 1월까진 조금씩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어차피 소폭이니 지금 메모리를 사는것도 좋을듯.

- 다음번엔 부품을 조금더 업글된걸 사용해야 할 듯.

- 내년 초에 인텔에서 샌디브릿지 CPU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불필요한 업글은 자제하는게 좋을 듯. 물론 견적은 AMD로 내겠지만, 출시에 앞서 CPU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

- 게임 하려면 30만원 PC에서 CPU를 6코어로, 메모리를 추가하고 VGA를 추가하면 된다.

아이락스의 KR-6402 화이트. 요즘 유행하는 알루미늄 재질 아이솔레이트 키캡 키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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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1 vs G41

요즘 나오는 저가 칩셋. LGA775라서 조만간 단종될 듯 하지만 꾸준히 버티고 있다.

이 두 칩셋 차이 말하라고 하면 쉽게 말 못한다. 거기서 거기니깐.

                    G31                 G41                 P45
코드명         Bearlake           Eaglelake           Eaglelake
파트넘버          82G31               82G41               82P45
런칭            2007.08             2008.09             2008.06
지원MCP            ICH7                ICH7        ICH10,ICH10R
최대FSB            1333                1333                1333
지원메모리     DDR2-800  DDR2-800,DDR3-1066 DDR2-1066,DDR3-1333
최대 메모리          4G                  8G                 16G
그래픽         GMA 3100           GMA X4500                   -
PCI레인    PCIe 1.1 x16        PCIe 1.1 x16         PCIe 2.0 x8

- DDR3 메모리 지원하고, 최대 메모리가 두배(지원되는 메모리 슬롯은 2개로 동일)라는 것 빼곤 G41과 G31은 사실상 동급의 칩셋이다.

- 이렇게 말할 수 있는건 내장 VGA가 다르긴 하지만, 둘의 성능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초당 1프레임나오나 2프레임나오나 게임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단 비디오 디코딩시에는 약간 차이 날 수 있지만 이것도 큰 차이는 아니다. 요즘엔 비디오 디코딩도 주로 CPU에서 한다.

- G41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를 구매할때는, 마더보드가 DDR3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엔 DDR3 메모리가 DDR2메모리보다 싸기 때문에 DDR3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를 사는게 더 유리하다.

- P45의 PCIe 2.0 x8 레인은 PCIe 1.1 x16 레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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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1 Chip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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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bearing) 종류

PC에 사용되는 시스템 쿨링용 팬은 모두 브러시리스 모터(정류자가 없는 모터)를 사용하는 팬이다. 시스템 쿨링용 팬을 고를때에는 팬의 성능(모터의 회전속도와 그에 비례하는 풍량, 풍압)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다른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베어링이다.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시스템 쿨링용 팬의 베어링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슬리브(Sleeve):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베어링. 윤활유와 슬리브(축에 끼울 목적의 원통 모양의 부품)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저렴하고 빠른 회전 속도까지 견디지만, 세로방향 이외의 방향으로 장착한 경우 소음이 있고, 수명이 짧은 편이다. (저렴하다와 수명이 짧다는 저가형 슬리브팬 이야기로, 고가형은 다른 어떤 베어링보다 비싸고 오래 쓸 수 있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 밀봉이 되지 않아서이고 밀봉이 잘된 고가형 슬리브 팬의 경우 수명이 매우 길다) 회전속도가 가장 빠르고 구조가 간단해 가장 많이 사용한다.

- 리플(Rifle): 슬리브 베어링의 회전축을 나사모양으로 만들어 윤활유가 위쪽으로도 올라가도록 만든 베어링. 결과적으로 윤활유가 순환하기 때문에 슬리브보다 수명이 더 길다.

- 볼(Ball): 슬리브 베어링의 모터축의 한쪽에 볼 베어링을 넣은 베어링. (다른 한쪽은 여전히 슬리브 베어링) 기본 형태는 슬리브 베어링과 같다. 먼지의 유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슬리브 베어링보다는 긴 수명을 가지지만, 볼의 마찰로 인해 슬리브 베어링보다 소음이 크고, 여전히 오일 누수와 먼지에는 취약하다.

- 2볼: 모터축 양쪽에 볼 베어링을 단 베어링. 따라서 윤활유와 슬리브가 없는 베어링이다. 먼지에도 강하고 오래 사용가능하지만 볼의 마찰로 인한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있다. 특히 낮은 RPM 에서 진동과 소음이 있다.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는 정교한 볼 베어링은 많이 비싸다. 고온과 고회전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 사용하는 팬의 베어링은 대부분 볼 베어링이다.

- FDB(Fluid Dynamic Bearing): 흔히 말하는 유체베어링. 슬리브 베어링에서, 슬리브대신 점성이 강한 유체를 사용해 구동축을 지지하고, 회전축에 V자 홈을 파 유체를 순환하게 해 앏은 막을 형성하게 한다. (리플 베어링은 막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막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전축과 접촉되지 않는다. 마츠시다와 소니에서 만든 FDB 가 원조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슬리브 베어링보다 더 긴 수명과 더 작은 소음이 특징이지만 비싼게 흠이다. 볼 베어링보다 저항이 크고(전기를 더 많이 먹음) 저온(-5도)에서는 유체가 얼어붙기도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드디스크에서 사용되는 FDB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유체를 녹이는 기능이 있다.

- 자기(Magnetic): 자석을 이용해 회전축을 띄워놓은 베어링이다. 현재 나와있는 베어링중 가장 고가이다. 아직 안써봐서 자세한건 모르겠다. ^^

- SSO(self-stabilising oil-pressure): Noctua 에서 개발한 고유의 베어링. 유체 베어링의 일종.

보통 유체 베어링이나 2볼 베어링이 좋지만, 슬리브 베어링도 명품에 속하는건 훨씬 더 좋다. 먼지가 들어가는건 슬리브베어링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먼지와 오일 누수를 막는 부품의 노후화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 가능하다. 서버급 장비에 들어가는 팬은 대부분 고급형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한이다.

필자는 2볼 베어링이나 FDB만 산다. 갠적으로는 2볼 베어링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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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ZM-SF3 (9엽 ELQ 베어링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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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F12 (9엽 유체베어링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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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팬 고르기: http://windy.luru.net/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