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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매각
- 일본의 히다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HGST)가 미국 웨스턴디지탈에 총 43억 달러(현금 35억달러 및 주식 2500만주. 웬디 주식의 10%라고 하네요) 에넘어간다고 합니다. 점점 이윤을 내기 힘들어지니, 결국 넘어가네요. 웬디입장에서는 좋은 거래일듯 합니다.
- 이제 하드디스크 제조 업체는 시게이트, 웨스턴디지탈, 삼성, 도시바, 후지쯔만 남네요. 퀀텀이나, 아이비엠의 하드디스크 사업 부문이 각각 시게이트와 히다치에 인수되었었구요. SDD가 점점 HDD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니, HDD가 설 자리가 좁아지는 거겠죠.
- 그렇다고 HDD가 없어지진 않습니다. SDD도 용량의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가 HDD보다 낮거든요. SSD는 2TB 정도가, HDD는 10TB 정도가 한계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식이 등장하지 않는한, 용량한계에 도달하면 더이상 용량의 확장이 없을겁니다.
- 예전에 퀀텀 좋아해서 퀀텀 많이 썼었죠. 퀀텀이 시게이트에 합병되자, 아이비엠으로 갈아타고, 다시 웨스턴디지털 잠시 쓰다가 시게이트로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쭈욱~ 시게이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요즘엔 다른 회사의 하드디스크로 갈아탈 생각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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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드디스크 부문 매각: http://windy.luru.net/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