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공식 카메라 모듈이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800만 화소고, 소니 IMX219 센서를 써서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25달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8 만원 정도 하네요. NOIR 카메라도 같이 발매했습니다. 달러 가격은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3.3 만원 정도 하네요.
라즈베리파이용 공식 카메라 모듈 v2
카메라 조리개 값은 f/2.0 입니다. 기존 f/2.9 보다 좋아졌네요. 렌즈 초점거리도 35mm 환산 33mm 으로 기존 보다 넓어졌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環太平洋 造山帶)은 태평양을 감싸고 있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 지도의 붉은 곳이다. 영어로는 Ring of Fire(불의 고리)라고 한다.
환태평양 조산대(Ring of Fire)
우리가 사는 땅는 맨틀이라는 뜨거운 액체 위에 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떠있는 대지는 거대한 판을 이루어 맨틀위에 떠 있습니다. 지진은 판과 판의 경계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판과 판이 만나면 한쪽은 위로, 다른 한쪽은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 판의 끝부분에서 내려가는 판에 말려 조금씩 내려가다가 말려있는곳이 갑자기 펴집니다. 용수철이 구부려졌다가 다시 펴지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때 지진이 발생하죠. 즉 지진은 판과 판이 만나고 대지와 대지가 만나 찌그러지다가 펴지는때에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판의 경계를 그린 그림. 위의 환태평양 조산대와 비교해보자.
그 판과 판이 만나는 곳을 그려보면 위 사진과 같이 됩니다. 태평양에만 있는건 아니고 중국이나 유럽에도있고 서아시아나 아프리카에도 있지만 특히 태평양 가장자리를 따라 원형으로 이뤄진 환태평양 조산대가 가장 유명합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나는 지진이 심상치 않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뭔가 큰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큰 지진에서 벗어나있는 우리나라는 큰 행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라즈베리파이3 발열이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네요. 의외로 재미있군요. 인터넷에 보니 라즈베리파이 3에 팬까지 달아놓은 케이스도 있네요. "팬"이 달려있는건 꽤 흥미가 가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필요할까 하는건 의문입니다. 혹시, 밀폐된 공간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운영하는건 아니겠죠.
※ Element14 (라즈베리파이 공식 디스트리뷰터) 블로그에 라즈베리파이 모델들에 대한 발열값 측정치가 나와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3가 발열이 높은건 맞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지난 블로그 글에 적어놓았었는데요, 그 연장선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일부 이미지를 글 아래에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