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1 일이라니. 뭔가 잘못되었다. 아마 이 서버의 uptime 은 30일 조금 안될꺼다. 근데 이게 왜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음. 버그인감.
참고로 uptime 이란건 어떤 장치의 운영 시간, 작동 시간을 말한다. 주로 컴퓨터의 이야기. 즉 "업타임이 2091일"이라는건 컴퓨터를 켜고 운영체제로 부팅 한 후, 5.7년동안 한번도 안 껐다는 의미다. Uptime 은 틱카운트를 세기 때문에 수정/조작 하는게 불가능한걸로 아는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건감.
서버 관리 처음할떄에는 왠지 업타임에 신경썼었다. 가급적 안끄는게 좋은건 맞으니깐. 실제 서비스 중인 서버로 1800일은 넘겨봤다. 약 5년동안 한번도 안 껐다는 이야기. 엔터프라이즈급 솔라리스 서버였는데, 꺼야할 일이 없었다. 서버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어쩔 수 없이 끈건 이중화되어있는 스토리지 컨트롤러중 한쪽 노드에 장애가 발생해 결국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했기 때문이다. PnP 지원되긴 했지만 만약을 위해 껐다 켰다.
오랜만에 아반떼가 예쁘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HD, MD 다 별로 였습니다. 글고보네 제 차도 뽑은지 만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반떼를 다시 살리는 없겠지만 확실히 명차임에는 틀림 없을 겁니다.
아반떼XD 소유자로써, 신형 아반떼가 나올때마다 관심있게 보는건 연비입니다. 편의사양이라던가, 엔진 토크/마력 좋아진 건 어차피 가격 상승분 생각하면 당연한걸로 보구요. 하지만 아반떼 AD의 18km/l 에 달하는 연비는 지금 타고 있는것보다 50% 정도 좋은거네요. 차를 많이 타는건 아니라 연비가 유지비에 큰 차이날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연비는 제생각엔 차를 고르는데 있어 중요한 스펙입니다.
※ 태양 표면 온도나 코로나의 온도를 K로 쓰는 이유는 워낙 수치가 크기 때문에 273도 차이나는건 의미 없기 때문이다. 측정 오차라는 것도 감안하면, 태양 표면이 6000℃ 라고 하는 것과 6000K라고 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물리학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K를 사용해 표현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