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판, 레코드 판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단자는 일반적으로 Phono-Out 으로 Line-Out 과는 다른 스펙이다. 소비자용 기기에서 LineOut 은 0.316 V이지만, Phono-Out 은 MM카트리지를 쓴경우 0.005V, MC카트리지를 사용한 경우 0.0005V 으로 매우 낮다. 또한 Bass 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이를 증폭시켜야 한다. (RIAA equalized 찾아보자)
Phono-Out 을 Line-Out 레벨로 증폭시켜주고 Bass 를 강화시켜주는게 포노앰프다. 요즘 나오는 턴테이블에는 별도의 포노앰프가 필요 없도록 내장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Phono 용 이퀄라이저까지 같이 내장한다. 흔히 Bass, Treble 영역을 증폭하는 단자가 이쪽에 있었다.
TT-S303 의 후면단자. Phono-Out 단자 및 왼편에 PhonoEQ 단자가 보인다. PhonoEQ 를 켜면 Phono-Out 이 Line-Out 스펙에 맞춰진다.
포노 카트리지(LP의 굴곡을 읽어내는 부속품) 는 MM(Moving Magnet) 방식과 MC(Moving Coil) 방식이 있는데, 요즘엔 MM 방식이 대세다. MM 방식은 MC방식에 비해 카트리지가 무겁고 이에 LP판에 손상을 더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고급 기기를 사용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본다. 이런 경우에는 MC 방식의 약한 출력이 더 문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