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서 일요일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 하는 버라이어티 쇼. 정식 명칭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다.
※ 참가자들이 복면을 쓰고 노래 경연을 한다. 나는 가수다와 같은 여타 경연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복면을 쓰기 때문에 철저히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래 하는걸 듣는 셈. 정말 편견없이 들을 수 있고, 그래서 새삼 새롭게 보이는 가수들도 많다. 나름 연륜이 있을거라고 예측했던 가수가 갓 데뷔한 신인이었다는 사실에 나도 적잖이 충격받기도 했다.
※ 노래를 부른 후, 연예인 감정단들이 누구인지 예측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잘 맞추는 김구라도 있지만 의외의 허당도 있어 더 재미있는 셈.
※ 2015.02.18에 설 특집으로 파일럿이 방영되었었는데, 이후 04.05 부터 정규편성 되었다. 지금은 한회한회 끝날때마다 나를 포함한 네티즌들의 추리를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추리가 거의 맞는다. 아마 팬이라면 그/그녀의 새로운 면도 쉽게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제작진에서 보안에 굉장히 신경쓴다고 한다. 누구인지 알아버리면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없으니 말이다. 경연자는 물론 매니저까지 복면을 쓰고 출연한다고 한다.
※ 몇주전 리그베다위키(구 엔하위키) 사태는 나무위키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제 경우 지금은 나무위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몇일 전엔 "여성시대"(줄여서 여시) 라는 다음 카페가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탑시(탑 시크릿의 준말) 사태라고도 불리는데요, 여시의 어설픈 해명때문에 결국 불똥이 다른 곳으로도 튀었네요. SLR클럽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SLR클럽은 나름 잘 수습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현재도 진행형이라 나무위키 링크로 대신합니다.
※ 폐쇄적인 커뮤니티, 자정작용이 없는 커뮤니티가 어떻게 망가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위키의 내용으로만 보면 운영진끼리도 독단적인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서로 견제를 해야 하는데, 어이없는 결정 실수로 인해 위기가 찾아온걸로 보이네요. 여럿이서 의논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와해되거나 하진 않겠지만 타격은 꽤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올해는 커뮤니티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려나요. 연초부터 많이 터지네요.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미있는 일이긴 합니다만, 뭔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