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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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극장판 루팡3세 vs 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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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 작년 말에 했던 TV스페셜 명탐정 코난 vs 루팡3세 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연계되는 것이 많으니 먼저보는게 좋다. 루팡3세 코드도 많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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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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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상장회사고 카카오는 비상장회사라 다음이 카카오를 합병하는 모양새를 갖추지만,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합병합니다. 자금력이 카카오가 훨씬 크니까요.

아직까지는 어느정도의 시너지가 발휘될지는 잘 모릅니다. 섣불리 논하는 것도 문제겠죠. 하지만 서로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꺼리는 많을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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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오늘 구글 두들에 매리 애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고생물학자로 고생물학의 어머니라 불릴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부와 명예는 얻지 못했죠.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찾아보면 그런 사람이 한둘이겠습니까만, 몇가지 조사해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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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애닝 탄생 215주년 구글 두들 이미지


※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 프랑스의 물리학자, 화학자. 방사능 분야의 선구자다.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듯.

※ 이렌느 졸리오퀴리(Irene Joliot-Curie, 1897-1956): 프랑스의 물리학자. 마리퀴리의 딸. 노벨상 수상자. 이렌는 '졸리오'가와 결혼했지만 남편이 성을 '졸리오 퀴리'로 바꿨다.

※ 마거릿 캐번디시(Margaret Cavendish, 1623-1673): 영국의 철학자. "옳은 아이디어나 틀린 아이디어는 없다"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Maria Sibylla Merian, 1647-1717): 독일의 곤충학자 및 곤충화가. 수많은 곤충 그려 [수리남 곤충의 변태]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지금은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변태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당시에는 이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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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탄생 336주년 구글

※ 마리아 빙켈만(Maria Winkelmann, 1670-1720): 독일의 천문학자. 혜성을 발견한 최초의 여성

※ 마리아 미첼(Maria Mitchell, 1818-1889): 미국의 천문학자. 혜성을 발견한 두번째 여성. 항해학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에밀리 뒤 샤틀레(Emilie du Chatelet, 1706-1749): 프랑스의 과학자.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불어로 번역. 볼테르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라우라 바씨(Laura Bassi, 1711-1778): 이탈리아의 수학자 및 물리학자. 최초의 여성 대학 교수.

※ 캐롤라인 허셜(Caroline Lucretia Herschel, 1750-1848): 영국의 천문학자. 오빠인 윌리엄 허셜과 같이 망원경을 만들고 혜성을 연구해 8개의 혜상과 11개의 성운을 발견했다. 또한 British Catalogue of Stars의 저자로, 왕립 천문학 학회에서 명예훈장을 받았다.

※ 매리 애닝(Mary Anning, 1799-1847): 영국의 고생물학자. 가난한 화석 수집상의 딸로 태어나 화석 장사를 했지만 고생물학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고생물학의 어머니로 불린다. 죽기 3개월전에 지질학회의 명예회원으로 가입되었다.

※ 리제 마이트너(Lise Meitner, 1878-1968):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우라늄 원자핵이 둘로 갈라지는 원리를 오토한과 같이 규명. 하지만 노벨상은 오토한만 받았다.

※ 로절린드 프랭클린(Rosalind Elsie Franklin, 1920-1958): 영국의 생물물리학자. DNA의 이중나선구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X선 회절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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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두들: http://www.google.com/d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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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본차이나(bone china)

※ bone: 뼈
※ china: 그릇, 식기

- Born China 가 아님. ^^ C가 소문자다.

- 소뼈를 태운 가루(본 애쉬)를 고령토와 섞어 만든 자기. 영국이 원조다. 골회자기라고도 불린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얇고 작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말해 잘 안깨진다. 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20% 정도 비싸다.

- 우리나라에서 '본차이나'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본 애쉬를 30% 이상 넣어야 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최고급품 본차이나(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는 50% 이상 넣는다고 한다. 적어도 도자기는 메이드 인 코리아 명품이 수입 명품보다 좋다는게 내 의견.

- '한국도자기'관련 납 검출 때문에 찾아봄. MBC의 불만제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납이 많이 검출된 제품이 있다고 방송했다. 근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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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에서 올린 해명 자료중 하나.

- 참고로 도자기의 납(Pb), 카드뮴(Cd)는 기준은 우리나라도 외국 못지않게 더 엄격하다. 우리나라는 식기를 밥 그릇이나 국 그릇으로 등의 뜨거운 물건을 담는데 많이 사용하기 떄문. 외국에서는 국은 주 메뉴가 아니다. 납의 검출 기준인 2ppm도 일반적인 측정기로 잴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이 그 정도라서 2ppm으로 정한거다. 다른건 몰라도 19만ppm이 나왔다는건 말이 안된다. 크리스탈 제품이라면 몰라도.

- 불검출은 납, 카드뮴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검출기의 최소 측정 단위보다 적게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 쉽게 말하면 0.03을 검출한 KTR의 장비가 좋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장비를 쓰는지 확인한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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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얼그레이(Earl Grey), 레이디그레이(Lady Grey)

영국의 트와이닝스사의 가향차의 일종. 가향차란 차에 향을 넣어 만든 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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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Grey (내수용)



※ 얼 그레이: 홍차 +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의 기름
※ 레이디 그레이: 얼그레이 + 레몬 껍질 + 오렌지 껍질

- 예전에 얼그레이 좋아했었는데, 그게 이 회사제품인지는 모르겠음. 일부러 회사에 사다 마시고도 했었는데, 지금은 커피 마시고 있음. ㅎㅁ.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중.

- 당시엔 인터넷도 발달하지 않았고 블로그도 없어서 잘 몰랐지만 지금은 이런거 구하기도 쉽다. 우리나라에서 티백은 개당 200~300원선.

-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의 기름]은 쉽게 말하면 감귤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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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스: http://twining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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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차(茶)

※ 차란 차나무의 잎을 달여 만든 물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녹차, 홍차가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다.

※ 차는 차 잎을 가공한 방법에 따라 녹차, 청차, 흑차, 홍차가 있다.

※ 백차(白茶)

솜털이 엎인 차의 어린 싹을 우려낸 차. 덖거나(익히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한다. 우리나라에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느낌. 녹차보다도 하얗다.

※ 녹차(綠茶)

발효시키지 않은 차 잎을 우려낸 차다. 우리나라에서 엽차(=잎을 달여 만든 차)라고 하면 녹차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차하면 보통 이를 말한다. 차의 어린 잎을 따 말린 후, 이를 물에 우려서 먹는다. 비타민C가 풍부하며, 탄닌 성분으로 인해 해독 작용을 한다.

차잎의 크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입하, 대작으로 나뉜다. 우전이 곡우(4월 20일경)앞뒤에 딴 어린 잎으로 만든 차로 가장 여리고 맛과 향이 좋지만 가장 생산량이 적어 비싸다. 세작은 곡우가 지나서 입하 이전에 딴 차잎의 순을 따 만든다. 따라서 우전과 세작은 모두 어린 잎으로 만드는 셈이다.

차잎을 딴 후, 바로 수증기에 40초 정도 찧어 효소를 제고한 후 잘 말려 포장한게 녹차다.

※ 황차(黃茶)

차 잎을 딴 후 쌓아두어 약간 발효시킨다. 차 잎의 색상이나, 수색이 황색이다.

※ 청차(靑茶)

발효시킨 차 잎을 우려낸 차다. 우롱차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광둥성에서 유명하며, 20~70% 정도의 발효도를 가진다. 차 잎을 딴 후 숙성시킨 차다.

※ 홍차(紅茶)

85%이상 발효시킨 차 잎을 우려낸 차다. 영어로는 블랙티(Black Tea)인데, 홍차의 차 잎은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이를 우려내면 붉은 빛을 내게 된다. 영국의 대표적인 차다. 녹차와는 달리 큰 차잎으로 만든다.

※ 흑차(黑茶)

효모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차 잎을 우려낸 차다. (차잎 자체의 효소를 이용한 것이 아니다. 차잎의 효소는 녹차를 만들때처럼 수증기를 이용해 효소를 억제시킨다) 보이차라고도 한다. 중국 운남성에서 생산한다.

※ 찻잔: 발효가 안된 차와 많이 된 차에 따라 마시는 온도가 다르다. 녹차의 경우 빨리 식힐 수 있는 자기(磁器)계열의 다기를 사용하고, 홍차의 경우 보온력이 좋은 자기계열의 다기를 사용해야 한다.

※ 녹차 마시는 방법: 2g정도를 70~80℃정도로 식힌 물에 넣은후, 1~2분정도 우려낸 후, 다기에 따르고 약간 식혀서 마신다. 우전의 경우 65℃정도, 세작은 70℃정도로 식혀 마셔야 알맞다고 하지만, 언제까지나 개인의 기호에 맞춰 마시면 된다.

※ 홍차 마시는 방법: 3g 정도를 300cc의 물에 3분 동안 달여 마신다. 이는 일반적인 경우고, 마셔보고 떫으면 덜 달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