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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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싱글레일, 멀티레일, 싱글레일 DC to DC

※ 싱글레일(Single rail)은 트랜스포머(변압기)에서 나오는 12V 출력이 1개고, 멀티레일(Multi rail)은 2개 이상이다. 싱글레일이던 멀티레일이던 트랜스포머에서 3.3V, 5V가 출력된다. 이런 방식이 여태까지의 방식이었다.

※ 하지만 요즘 나오는게 [싱글레일 DC to DC]방식이다.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출력은 12V 하나고, 여기에 DC-DC 회로를 사용해 5V와 3.3V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이 설계의 가장 큰 장점은 피드백 회로가 12V 하나에만 걸리기 때문에 정밀한 전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 올해초에 후지쯔에서 12V 전용 파워서플라이가 나왔고, 이를 사용하는 마더보드를 만들었는데, 백서 보면 꽤 흥미가 당기는 구성이다. 서버에서는 이걸 사용할 거 같고 몇년 지나면 후에는 ATX 규격이 바뀌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 중.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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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의 12V 전용 PSU 구성도. 출처는 하단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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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PSU 구성도. 출처는 하단 링크 참조

※ 하지만 현 시점에서 싱글레일, 멀티레일을 구분하는건 별 의미가 없다. 예전 글에도 썼지만 파워 서플라이는 제조사만 잘 고르면 된다. 하지만 위에서도 썼듯 요즘 대세가 '싱글레일 DC to DC'인건 부정하기 힘들 듯. 이미 에너맥스나 시소닉에서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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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 쉽게 말해 변압기

- 피드백회로: 변압기의 출력 전압을 측정해 변압기의 입력전류를 조절해주는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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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의 12V 전용 파워서플라이 백서: ftp://ftp.ts.fujitsu.com/pub/Mainboard-OEM-Sales/Information/WhitePapers/Whitepaper_12V_only_OEM_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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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에니메이션

푹신푹신 시간(ふわふわ タイム ) - 에니메이션 [케이온!] 삽입곡

君を見てるといつもハート DOKI☆DOKI
키미오 미테루토 이츠모 하-토 도키☆도키
너를 보고 있으면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揺れる思いはマシュマロみたいに ふわ☆ふわ
유레루 오모이와 마슈마로 미타이니 후와☆후와
흔들리는 마음은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
 
いつも がんばる(いつも がんばる)
이츠모 간바루 (이츠모 간바루)
언제나 노력하는 (언제나 노력하는)
 
君の 横顔(君の 横顔)
키미노 요코가오 (키미노 요코가오)
너의 옆모습을 (너의 옆모습을)
 
ずっと見てても 気づかないよね
즈읏토 미테테모 키즈카나이요네
계속 보고 있어도 눈치 채질 못하네
 
夢の 中なら(夢の 中なら)
유메노 나카나라 (유메노 나카나라)
꿈 속이라면 (꿈 속이라면)
 
二人の 距離 縮められるのにな
후타리노 쿄리 치지메라레루노니나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텐데
 
あぁ 神様 おねがい
아아 카미사마 오네가이
아아 신이시여 부탁이예요
 
二人だけの ドリームタイム ください
후타리다케노 도리-무 타이무 쿠다사이
두 사람만의 Dream time을 주세요
 
お気に入りのうさちゃん 抱いて
오키니이리노 우사짱 다이테
사랑스러운 토끼인형을 끌어안고
 
今夜も オヤスミ
코은야모 오야스미
오늘밤도 잘자
 
ふわふわ タイム(ふわふわ タイム) * 3
후와후와 타임 (후와후와 타임)
푹신푹신 타임 (푹신푹신 타임)
 
ふとした仕草に今日もハート ZUKI☆ZUKI
후토시타 시구사니 쿄오모 하-토 즈키☆즈키
사소한 행동에 오늘도 가슴이 콩닥☆콩닥
 
さりげな笑顔を 深読みしすぎて Over heat!
사리게나 에가오오 후카요미시스기테 Over heat!
가벼운 미소를 너무 깊게 받아들여서 Over heat!
 
いつか 目にした(いつか 目にした)
이츠카 메니시타 (이츠카 메니시타)
언젠가 바라봤던 (언젠가 바라봤던)
 
君の マジ顔(君の マジ顔)
키미노 마지가오 (키미노 마지가오)
너의 진지한얼굴 (너의 진지한얼굴)
 
瞳閉じても 浮かんでくるよ
히토미 토지테모 우카은데쿠루요
눈을 감아도 떠올라
 
夢で いいから(夢で いいから)
유메데 이이카라 (유메데 이이카라)
꿈이라도 좋으니 (꿈이라도 좋으니)
 
二人だけの スウェトタイム 欲しいの
후타리다케노 스위토 타이무 호시이노
두사람만의 Sweet time을 원해
 
あぁ 神様 どうして
아아 카미사마 도오시테
아아 신이시여 어떻게
 
好きになるほど ドリームナイト せつないの
스키니 나루호도 도리-무 나이토 세츠나이노
좋아지는 만큼 Dream night가 애달픈 거죠?
 
とっておきのくまちゃん出したし
토옷테 오키노 쿠마쨩 다시타니
가장 아끼는 곰인형을 꺼냈으니
 
今夜は大丈夫かな
코은야와 다이죠오부카나
오늘 밤은 괜찮을까
 
もすこし勇気ふるって
모스코시 유우키 후루웃테
좀 더 용기를 내서
 
自然に話せば
시제은니 하나세바
자연스레 말을 걸면
 
何かが変わるのかな?
나니카가 카와루노카나?
무언가가 변할까?
 
そんな気するけど
소은나 키스루케도
그럴 것 같기도 한데
 
だけどそれが一番難しいのよ
다케도 소레가 이치방 무즈카시이노요
하지만 그게 제일 어려운 거야
 
話のきっかけとがどうしよ
하나시노 킷카케토카 도오시요
대화의 계기를 어떻게 만들지
 
てか段取り考えてる時点で
데카 단도리 캉가에테루 지텐데
그보다 방법을 생각하는 시점에서
 
全然自然じゃないね
젠젠 시젠쟈나이요네
전혀 자연스럽질 않아
 
あぁ もういいや
아아 모오 이이야
아 이젠 싫어
 
寝ちゃお 寝ちゃお 寝ちゃおー!(そう 寝ちゃお!)
네챠오 네챠오 네챠오-! (소오 네챠오!)
잘래 잘래 잘래-! (그래 잘래!)
 
あぁ 神様 おねがい
아아 카미사마 오네가이
아아 신이시여 부탁이예요
 
一度だけの ミラクルタイム ください
이치도 다케노 미라쿠루 타이무 쿠다사이
한 번 이라도 Miracle time을 주세요!
 
もしすんない話せれば その後は
모시슨나리 하나세레바 소노아토와
만약 순조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후에는
 
どうにかなるよね
도오니 카나루요네
어떻게든 되겠지
 
ふわふわ タイム(ふわふわ タイム) * 3
후와후와 타임 (후와후와 타임)
푹신푹신 타임 (푹신푹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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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여주인공인 유이(平澤唯)가 부른게 가장 괜찮은 듯. [아아~ 가미사~ 마오네가이~]가 자꾸 귓가에 맴도는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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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불여우 14(Firefox 14)

불여우 14가 나왔네요. 릴리즈는 7월 18일에 했습니다. 일상적인 업데이트 외에 몇가지 재미있는게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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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검색어 입력시 암호화 후 전송

- 클릭 투 플래이 기능. 플래시나 자바를 클릭시에만 실행할 수 있음. 설정 방법은 주소창에 about:config 를 입력하고 plugins.click_to_play 항목을 true 로 변경

- 포인터 잠금 API(element.mozRequestPointerLock()) 이 구현되었네요. 마우스 잠금 기능으로 웹 게임 만들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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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zilla.or.kr/community/blog/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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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에니메이션

케이온!(けいお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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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いおん!! (!!는 2기를 의미. 1기는 !이 한개다)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경음악(輕音樂, けいおんがく)부의 이야기. 카키후라이의 4컷 만화를 원작으로, 에니메이션 1기는 2009년 4월 12화 분량으로 TBS에서 방영했다. 경음악이란 가벼운 음악으로 중음악(주로 클래식을 의미)의 반대되는 말이다. 여기서는 고등학교 밴드부를 의미한다. 밴드부이야기지만 여고생의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좋을듯. 에니에서 케익이나 차를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격 쳐묵에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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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いおん!, けいおん!!의 주인공들

1쿨 분량으로 끝내려 했던 교토에니메이션(쿄에니)의 쉬어가는 에니였다고 하지만, 의외의 성공에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2기 및 극장판까지 나왔다. (당시 쿄에니에선 2기 안 만든다고 공언 했었다)

밴드부를 주제로 한 에니답게, 그리고 교토에니메이션의 작품 답게 음악이 좋다. 푹신푹신타임(ふわふわ時間(タイム)),  내사랑 호지키스(わたしの恋はホッチキス) 등은 괜찮은 편. 아직 2기는 안 봐서 그쪽 삽입곡은 잘 모름.

예전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나온 라이브 공연 영상도 여러모로 깜짝 놀랬는데 이건 그것보다 아기자기 한듯. 참고로 하루히 제작사도 교토에니메이션이다. [마리아님이 보고계서]의 코믹판을 본다는 느낌도 들지만, 거기에 더해 음악이 끼어있으니 더 재미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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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bs.co.jp/anime/k-on/
http://k-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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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락 밴드의 구성

※ 이거다라는건 없다. 구성은 다양하기 때문에. 하지만 보통 5인조의 경우 아래와 같이 맡는다.

보컬
기타리스트
드러머
베이시스트
건반

- 기타리스트는 보통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 말 그대로 기타를 잘 쳐야 한다. 리드 기타라고도 한다.

- 베이시스트는 보통 일렉트릭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사람. 참고로 베이스기타는 4줄이다.

- 건반은 기타와 드럼으로는 부족한 음역을 보충해주기 위해 필요한 사람이다.

※ [케이온]의 경우 5인조로 구성했는데

히라사와 유이 - 리드기타, 보컬
아키야마 미오 - 베이스기타, 보컬, 작사
타이나카 리츠 - 드럼, 리더
코토부키 츠무기 - 키보드, 작곡
나가노 아즈사 - 리듬기타

- 리드기타와 리듬기타가 사용하는 기타는 동일하게 일렉트릭 기타다. 리드기타는 멜로디를, 리듬기타는 리듬(코드)을 연주하는거라고 하지만 당연히 리듬기타가 리듬만 연주하지는 않는다. 요즘엔 둘의 구분은 의미 없다. 단지 리듬기타가 조금 편하기 때무에 보컬을 겸하기 위해 리듬기타로 하는 경우가 많다.

※ [케이온!] 요즘 재미있게 보는 에니. 조만간 감상 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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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TED: Barry Schwartz가 선택의 역설에 대해 말하다

어제 올렸던 글과 약간 달리 해석하는 글입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선택할 수 있는 재화는 늘어났지만, 선택의 자유가 우리를 마비시킨다는 거죠. 지나치게 많은 옵션은 오히려 기회비용의 상승을 만들어 선택 후의 만족감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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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하나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두개 이상의 선택을 만들어야 하지만, 너무 많은 선택은 우리의 행복감을 떨어뜨린다는 거죠. 앞의 영상과 같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 판단할때, 항상 반대되는 논리를 찾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의외로 쉽게 찾아졌네요. 두가지의 영상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TED를 보다보니 앞으로는 달라져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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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

名探偵コナン 11人目のストライカ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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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16번째 극장판. 이름답게 축구 관련된 에니다. 역시 극장판은 뭔가 쿵쾅하는 맛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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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말콤 글래드웰,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

예전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장금이의 스승인 한상궁과 최상궁의 대결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인들에게 밥을 대접해주는 거였는데, 최상궁은 최고의 쌀에 최고의 배합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밥을 나인들에게 줬고, 한상궁은 질은밥, 중간밥, 된밥을 만들어 나인들에게 주었습니다. 결과는 한상궁의 승리. 나인들의 기호를 알고 있었던 한상궁은 나인들이 좋아하는 밥을 지어서 줬던 거죠. 객관적으로는 최상궁의 밥이 더 좋은거였지만 '사람들의 기호'는 각각 다르다는 겁니다. 즉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맛보게 해줘도, 사람들은 그걸 평가할때 최고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거죠. 흔히 케바케(case by case)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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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해, 최상의 제품은 하나가 아니다. 라는 겁니다. 사람의 다양한 기호 때문입니다.

그와 비슷한 사례입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대한 예를 들었네요.

[최고의 제품은 하나가 아니며,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말할 줄 모른다.(자신도 자신의 기호가 어떤건지 모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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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SD카드 읽기 전용 오류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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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C 카드. 왼편에 홈이 파여져 있는 곳이 읽기전용 락이다.

SD카드에 쓰기 작업이 안되는 경우 아래를 확인

1. SD카드의 쓰기방지탭이 LOCK 위치에 있는지 확인. LOCK위치에 있으면 읽기전용으로 된다.

2. SD카드를 어댑터에 끼워 사용하는 경우 어댑터의 쓰기방지탭위치를 확인해본다.

3. SD카드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SD카드를 끼운채로 리더기에 연결된 USB케이블을 뺏다가 다시 인식시켜본다. 드라이버를 다시 로드시키기 위해서다.

4. PC를 종료했다가 다시 켜 본다. 드라이버를 다시 로드시키기 위해서다.

1번부터 차례대로 수행해보자. 가장 쉬운거 부터 썼다. 결과적으로는 락을 풀고, PC를 껏다 켜면 된다는 이야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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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C: http://windy.luru.net/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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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힉스입자(Higgs boson)

- 다른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소립자. 표준모델에 의하면 이 세계는 힉스입자로 가득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 소립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이제 거의 발견하는 걸로 되는거 같네요. CERN의 LHC에서 거의 발견이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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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C의 실험 이미지. 선은 소립자가 변한 물질이 날아간 궤도. 이 궤도와 질량(에너지)를 분석해 소립자의 종류를 추정한다. 출처: CERN

- 힉스입자를 포함해, 소립자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소립자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측정 가능한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들을 측정해 변하기전의 소립자를 유추해보는 거죠. 문제는 변하는게 확률이 있습니다. 소립자는 몇%의 확률로 A로 변하고 몇%의 확률로 B로 변한다는 식입니다. 표준모델로 몇 %인지는 계산 가능하기 때문에 수백만번 실험해봐서 %가 동일하게 나오면 원래 입자는 예측한 소립자가 맞는다는 식인거죠. 따라서 수백만번 실험해보는데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 현재 LHC에서 충분할 정도로 실험을 반복해 의미있는 수치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작업이 2012년 말이면 거의 완료됩니다.

- 아직 발견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왜 서둘러 발표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저도 기사 제목만 보고 발견 확정된건줄 알았습니다) 요즘의 유럽 재정위기와 무관치 않다고 보는 견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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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 LHC: http://windy.luru.net/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