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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핵자기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 NMR)'이라는 현상을 이미지화 하는 장치. 여기서 '핵'은 핵무기(nuclear weapon)의 의미가 아니라 이 아니라, 원자'핵'을 말한다. 개발 초기에는 NMR-CT로 불리다가 거부감이 있어 MRI로 이름을 바꿔 부른다.
핵에 강한 자기장을 걸면 핵의 스핀(spin, 핵도 제자리에서 돌고 있다)때문에 핵의 유도 자기장이 정렬되는데, 이때 전자기파(라디오주파수정도의)를 쬐면 핵이 특정한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흡수한다. 이를 측정해 어떤 원자인지 알아낼 수 있다. 의학에서는 수소 원자의 핵공명을 이용한다.
MRI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폴 로버터(Paul Christian Lauterbur), 피터 맨스필드(Sir Peter Mansfield)는 2003년 노밸 생리학의학상을 받았다.
MRI의 해상도는 주로 걸 수 있는 자기장의 세기에 달려있다. 현재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1.5T나 3T 는 1mm정도의 해상도를 가진다. 가천의과대에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7T MRI가(해상도 0.3mm) 있다고 한다. ㅎ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