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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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갤럭시 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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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발표 이미지. 왼쪽이 갤럭시 노트 4, 오른쪽이 갤럭시 노트



※ 어제 갤럭시 노트 4(Galaxy Note 4)와 갤럭시 노트 에지(Galaxy Note Edge), 기어 VR이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노트4 부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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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4



※ 스펙

- 5.7인치, Quad HD Super AMOLED (2560 x 1440)
- Snapdragon 805 (2.7GHz 쿼드) 또는 Exynos 5 Octa 5433(1.9GHz 쿼드 + 1.3GHz 쿼드, 64bit) 프로세서
- 3GB 메모리, 32GB 내장 스토리지
- 3.7MP F1.9 전면 카메라
- 16MP 후면 카메라, 광학식 손떨림방지, AF, HDR, 4K 비디오 녹화
- 3220mAh 배터리

※ 우리나라에는 엑시노스 CPU로 출시될거라네요.

※ 카메라 스펙의 끝판왕인가요. 갤럭시 노트3 와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는데 가격이 관건이네요. (2014.09.19 추가) 아이폰 6+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꽤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정확한 가격은 공식 발표(9월 24일 예정)시 나올테니 그때 이 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엑시노스 5433 은 64비트 CPU입니다. ARM8-A 를 지원하죠. 하지만 노트4에 채택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32비트입니다. 안드로이드 4.4.4 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는 5버전 부터 64비트를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64비트를 사용할 일은 없을것 같네요. 왜냐하면 다른 갤럭시 노트4에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가 32비트 CPU이기 떄문입니다. 운영체제를 두개로 만들어줄 것 같지는 않네요. 어차피 안드로이드5는 32비트도 지원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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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msung.com/global/microsite/galaxynote4/note4_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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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침수 차량

집중호우시에는 운전하지 말거나, 낮은 곳으로 가지 않는게 좋다. 돌아서 가더라도 말이다. 그냥 차 돌려라.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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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승용차는 대부분 흡기구는 위에(본네트 높이), 배기구는 차 바닥 높이 있다. 따라서 얕은 깊이(보통 타이어가 반 정도 잠긴 깊이)까지는 주의해서 운전하면 가는데 문제 없다고 본다.

-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흡기구만 잠기지 않으면 갈 수는 있다. 이론상. 흡기구를 1M 위로 연장하면 수심 1M도 갈 수 있느냐? 에 대한 대답은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가능하다'다.

- 하지만 엔진 아랫 부분의 알터네이터나 옆부분의 타이밍 벨트등이 잠길정도가 되면 방전이나 전자장치 오작동으로 인해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아니 꺼진다.

- 배기구(머플러)가 살짝 잠길 정도의 깊이(타이어가 2/3정도 잠긴 정도) 도 악셀레이터 살살 밟아주면서 갈 수는 있다. 기본적으로 흡기구만 잠기지 않으면 갈 수 있기 때문.

- 배기구가 잠긴 상태에서 시동이 꺼지면 둘중 하나다. 차 버릴 각오하고 한번 더 시동을 걸어보거나, 그냥 침수된 상태로 문열고 대피해야 한다. 배기구가 잠긴상태에서 시동을 걸다 실패하면, 물이 엔진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이는 수리 못한다. (엔진 및 배기 장치 전체 교환 필요. 수리비가 너무 많이 든다) 침수된 정도로는 그냥 깨끗한 물에 씻고 잘 말려주면 된다. 물론 냄새는 좀 나지만 말이다.

※ 물웅덩이가 보이면

- 앞 '승용차'(버스, SUV, 승합차 아니다)의 배기구가 잠기지 않은걸 확인했으면 그냥 가면 된다. SUV와 승용차는 높이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자.

- 앞 차의 배기구가 잠기면 그냥 돌아가라.

- 외제차는 흡기구가 국산 승용차보다 낮게 있기 때문에 무조건 돌아가는게 좋다.

※ 물웅덩이를 지난 후에

- 맑은날 세차는 필수. 그리고 본네트 열고 바짝 말리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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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블로그 스팸 등록

작년 말부터 스팸성 댓글, 트랙백이 부쩍 늘어났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줄어든 느낌이네요. 스팸으로 등록되는 건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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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큐브의 스팸필터가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전체 스팸의 절반 정도 차단해줘서 나머지는 수동으루 지웠는데, 지금은 90% 이상 차단하네요. 그나마 관리하기 편해졌습니다.

- 요즘 스팸은 트랙백 스팸이 기본이고, 레퍼러 스팸도 많이 보이네요. 레퍼러 스팸은 제가 임의로 이름을 지어낸겁니다. 링크의 '출처'를 나타내는 HTTP 헤더이름이 레퍼러(Referer)인에 이걸 조작해 저같은 관리자의 방문을 유도해 내는 셈입니다. 그다지 유용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처음엔 몇번 낚였네요. 지금은 아예 클릭 안해봅니다.

- 외국에 보면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라고 해서 '검색엔진최적화'를 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최적화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링크가 많을 수록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건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유명한 블로그에는 링크를 걸기 위한 트랙백이나 코멘트를 달아놓습니다. 그래서 SEO를 실현하는 거죠. 일일이 막는건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자동화해서 막아야 하는데, 이런 걸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스팸방지 서비스라 합니다. 텍스트큐브의 스팸 방지 서비스인 FAS도 그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워드프레스를 만든 Automattic사에서 운영하는 Akismet 이 유명합니다. 이 서비스는 영문 스팸 필터로써는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 스팸 차단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캡챠(CAPTCHA, Completely Automated Public Turing test to tell Computers and Humans Apart, 완전 자동화된 사람과 컴퓨터 판별)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팸은 대부분 프로그램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기계가 인식하기 힘든 글을 쓴 이미지를 보고 글의 내용을 입력하라고 하면 기계는 못 하죠. 쉽게 말하면 어린 아이들이 쓴 한글을 한글 인식기계에 넣으면 거의 인식 못한다는 걸 이용한 겁니다. 물론 어른들, 특히 유치원 교사들은 뭐라고 썼는지 잘 알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기계인지 인간인이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길 바라지만, 제 블로그에 스팸이 많아지는건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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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차의 하나. 이미지에 표시된 수식을 계산해 입력하면 사람으로 간주한다.


- 글고보니 제 블로그의 스팸도 100% 영문이네요. 예전엔 영문으로 된 문장을 완전히 차단하는 스팸필터를 사용하곤 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FAS도 쓸만하기 때문이죠. 그냥 영문만으로 이루어진 글을 차단해버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국제화에 거스르는 셈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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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공유경제와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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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홈페이지



※ 우버라는 앱이 있습니다. 공유된 차량을 호출해주는 앱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공유된 차량'입니다.

돈을 받고 승객을 날라주는건 택시와 비슷하지만, 공유된 차량은 누구나 제공 가능합니다. 내가 몇월 몇일날 차를 안 쓰는데, 그럼 다른 사람과 공유하자는 취지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승객을 날아주는건 운송사업자 면허를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허가없이 운송하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변호사가 아니니 잘 모릅니다)

우선 사고났을 때 보험처리도 있고, 운전 기사의 전문성, 차량의 관리 등에서 문제가 보입니다. 보험문제야 보험료를 더 받고 약관을 고치면 해결되겠지만, 운전기사의 신원을 보증하고, 차량 관리를 제때에 점검한다는 것을 보증해야 하는데 이건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우버의 취지가 '누구나' 공유 가능을 내걸고 있지만 운전기사는 승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하니까요. 어느 기사에서는 극단적으로 성범죄자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만 남의 일은 아닙니다. 현재 시스템에선 이런 문제있는 분들이 그냥 우버 가서 등록하고 기사로 영업할 수 있는건 맞습니다. 우버측에서도 시스템 개선의 여지는 있겠네요.

적기조례를 예로 드는 기사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한줄 읽었을 때엔 그 생각났긴 합니다만 지금의 현재 당면한 문제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ㅎㅎ

※ 공유경제

위키피디아나 오픈소스처럼 같이 생산하고 같이 유지하고 같이 분배하는 걸 공유경제라고 하고, 비슷한걸로 클라우드 소싱과 같은 공유소비도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클라우드 소싱하니깐 굉장히 어려운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종의 공동구매로 보시면 됩니다.

우버가 공유경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네요. 그냥 겉보기에는 콜택시 앱이고 현재 운영하는것도 딱 그정도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승용차를 제공하는건 아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새로운 모델은 기존 모델과 충돌하는건 당연합니다만, 새로운 모델이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한다면 뭔가 도와주는 쪽으로 진행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겁니다. 우버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공유경제를 지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버는 현재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여러 문제가 있는걸로 판단되어 아직은 개인적으로 이용하지 않을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버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테니 계속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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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추가

※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으로 가는군요. 검찰에서 기소한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변경해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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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MS14-045, KB2982791

※ MS14-045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커널모드 드라이버의 취약점으로 인한 권한 상승문제점에 대한 공지입니다. CVE-2014-4064, CVE-2014-1819 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패치로 2982791 이 나왔는데요, 패치가 상당히 문제가 많네요. 2982791 패치는 주로 폰트 관련 업데이트입니다. MS14-045도 폰트관련 문제구요.

※ 저도 제 노트북에 2982791 패치가 설치되었는데요, 설치된다고 무조건 문제를 일으키는건 아닌걸로 보입니다만, 우선은 2982791 업데이트를 제외하거나, 이미 설치되어있다면 삭제하는 것이 좋겠네요. 전 만약을 위해 삭제했습니다. 제 노트북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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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2791 업데이트가 설치된 상황. 바로 클릭해 삭제했다.

※ 알려진 증상은 아래와같습니다.

- 폰트 설치 및 삭제 불가 (삭제시 폰트 파일이 사용중으로 나옴)
- 폰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음
- 윈도 시작시 0x50 정지 오류(블루스크린)이 발생함(윈도가 시작되지 않음)

※ 블루스크린 발생시 조치방법

1. 안전모드로 부팅(DVD 사용)
2. del %windir%\system32\fntcache.dat
3. 윈도로 부팅
4. regedit 실행후
4-1.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s\ 를 백업
4-2. 전체경로를 사용한 .otf로 끝나는 필드를 삭제.
5. del %windir%\system32\fntcache.dat 한번더 실행
6. KB2982791, KB2970228, KB2975719, KB2975331 업데이트 제거
7. 컴퓨터 재시작
8. 백업한 폰트 레지스트리를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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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해야할 레지스트리 예시. 출처:



- 생각외로 힘드네요. MS가 이런 형태의 문제를 일으킨건 꽤 오랜만의 일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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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technet.com/b/securekorea/archive/2014/08/18/ms14-045-kmd.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