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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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짙은 안개

경포대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고속도로를 타러 가는데, 전광판에 대관령 부근에 안개를 조심하라고 나왔다. 지난 1월 1일에 일출 보러 갔을때 안녕IC 부근에 있었던 진한 안개를 생각하며 아내와 이야기 하던중, 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부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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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무섭다고 느낀건 오랜만이다. 안녕 IC 부근에 있었던 안개는 그나마 스팟으로 군데군데 진한 안개가 있었던거였지만, 대관령은 그냥 쭉~~ 안개가 지속되었다. 대관령 내려갈때까지 지속되었다. 속도 약간 줄이고 앞차의 붉은 빛만 따라갔다. 그나마 붉은 빛은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다행이다.

자연적인 현상으로 앞이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운전했던건 기억나는게 두가지다. 한번은 수원 비행장에서의 폭우. 한 밤중이었는데 앞이 안 보일정도의 폭우였다. 와이퍼는 필요 없었고 말이다. 역시 속도 적당히 줄이고 앞차의 붉은 빛만 따라갔다. 다른 한번은 2006년 가을에 경험했던 용인 시내에서의 짙은 안개. 이건 대관령보다 더 심해서, 헤드라이트를 켜면 앞이 하얗게 되어 아예 안 보여서 헤드라이트 끄고 안개등만 켜고 갔다. 악셀레터를 밟지 못했던걸로 기억한다. 정말 앞에 아무것도 안보였다. 정말 이런때는 어떻게 운전하나 싶기도 하다. 레이더로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가 발전하면 그냥 주행 해주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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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주문진

요즘은 홍게철이다. 가격도 좋고 맛도 좋다.

낙산사를 뒤로 하고 주문진항에 들렸다. 역시 항구 직판장에서 10마리에 5만원짜리 큼직한 홍게를 사서 근처 에 가서 쪄 먹었다. 서비스로 준 3마리는 그대로 찌게로 들어갔다. 자릿세와 공기밥 포함해 2.9만원 추가. 어른3에 아이 2이었지만 다 못 먹었다. 배불러서. 남은 게 2마리는 싸가지고 왔다. 먹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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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부근에서 찍은 겨울 바다. 주문진에선 찍은 사진이 없다.



원래는 주문진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낙산사에 아래로 가면서 지도 들고 검색해봤지만 결국 주문진 만한 곳이 없었다. 중간에 하조대라는 곳 에도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는듯. 혹시 뭔가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이후 경포대에도 들렸지만 한밤중이라 그다지 구경은 못 했다. 정동진은 포기하고 그대로 귀가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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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속초 대포항에서 해안가 도로를 타고 차로 1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양양에 있는 낙산사가 나온다. 관동8경중 하나로,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장관이라고 한다. 2005년의 산불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고 보물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도 소실되었다. 이후 2007년에 다시 재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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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대인 3000원, 소인 1000원. 전체를 다 보는데 3시간 정도 필요하다. 다른건 몰라도 홍련암이나 해수관음상, 원통보전은 꼭 보자. 필자는 종교가 불교라 절에 가면 법당에 들려 절을 하고 오기 때문에 보는데 더 시간이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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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사는 입구가 2개다. 낙산 해수욕장에서 오는 방법과 홍예문을 통해 오는 방법이다. 관광버스로 오면 보통 홍예문으로, 자가용을 타고 오면 보통 해수욕장쪽으로 올 것이다. (해수욕장 쪽은 도로가 막힌다) 주차는 낙산항까지 가서 낙산 방파제 부근에 하면 쉽다. 물론 성수기에는 이런것도 필요 없고 차 못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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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암 가는 길에 있던 싯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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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대포항

속초에 가는 이유야 설악산이기 때문이지만, 겨울에 아이들과 같이 올라가기엔 무리라고 생각해,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 설악산은 나중에 산이 푸르게 되면 오기로 했다.

일이 있어 오후 3시에 용인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6시쯤에 도착했다. 이미 날이 어두워져 바다는 못 봤고 우선 회를 뜨기로 했다. (다음번에 올 떄에는 무조건 아침 일~찍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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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과 미당펜션



대포항에서 회를 떠 갔다. 사진상 D동까지 갔고 간판에 "대포항 어촌계"라고 써 있다. 관광수산시장 건물안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가계에 가서 광어 고르고 회 떠달라면 알아서 떠준다. 서비스 좀 달라고 하고, 매운탕꺼리도 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 준다. 가격은 5만원. 회를 떠서 펜션에 가져갔고 바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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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D동에서 회를 떳다.



주차가 문제긴 한데, 공영주차장이 꽉 차 있어 차를 몇번 돌렸다. 비상의 공원, 라마다 호텔의 외곽에는 그나마 주차할만한 곳이 있으니 돌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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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요즘은 비수기라 펜션 예약이 쉬운 편이지만, 가족이 하룻밤 잘 수 있는 곳은 별로 많지 않다. 가족단위 여객을 취급하지 않는 펜션도 많고. 어쨌든 금요일에 가족으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결국 토요일 예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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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룸에 발코니까지 있는 총 16평짜리 펜션이다. 가격은 비수기 주말 요금 적용해 13만원이고 3인 추가해 총 16만원을 지불했다. 발코니가 있어 바비큐를 발코니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추워서 애들은 방 안에 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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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닷가 부근의 해뜨는 걸 볼 수 있는 펜션을 가려 했지만 예약이 다 찼다. 물론 2인실은 남아있었지만 말이다. 하는수 없이 약간 뒷쪽에 있는 펜션 미당으로 예약했다.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이긴 하지만 앞에 언덕이 있어 해뜨는 건 안보인다. (방향이 안 맞는다) 그래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 정말 사진과 동일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색감도 비슷하게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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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USB PD(Power Delevery)

USB PD는 USB 를 통해 전력을 전달하는 스펙이다. 현재 2.0까지 정의되어있으며, 2.0 스펙에서는 20V, 5A까지 전달하도록 규격이 정의되어있다. 즉 USB 케이블을 가지고 100W까지 전송할 수 있다. 표준 USB 2.0 규격이 2.5W(5V, 500mA), 표준 USB 3.0 규격이 4.5W(5V, 900mA)까지 전력공급이 가능한 것을 생각하면 비약적인 발전인 셈이다. 하지만 반대로 USB PD 2.0 을 지원하는 기기는 100W까지 전송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기기 제조 단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100W까지 전송한다는건 꽤 큰 부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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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USB 3.1 UPD PANEL. 상단 USB 포트에서 USB PD 2.0 100W 을 지원한다. PCIe에서는 100W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오른쪽 위에 별도의 파워 소스를 받을 수 있는 커넥터와 전원부가 실장되어있다.



USB PD 2.0 은 USB 3.1, USB Type C 과 같은 시점에 발표되었다. USB PD 2.0을 사용기 위해서 USB 3.1과 USB Type C 타입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지만, 현재 팔리는 USB PD 2.0 지원 제품은 USB 3.1과 USB Type C만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스펙은 새로운 기기에 담겠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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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USB 3.1 CARD. 위의 카드와 전원부가 확연히 차이난다.



최근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USB PD 규격을 지켜줄것을(제조사 단독으로 개발한 빠른 충전 기술을 사용하거나 특정 스펙(예를 들어 Quick Charge와 같은)만을 준수하지 않도록)요구하고 있다.

최근 퀄컴에서 발표한 "퀵차지 4"스펙이 USB PD 를 준수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퀵차지 이전버전과 호환이 안된다) 퀵 차지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글을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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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마량포

수도권 근방 서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해보면 왜목마을, 연포해수욕장, 마량포구가 나온다. 이중에 마량포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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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춘장대IC에서 나와서 춘장대역 방면으로 쭉 가다가 춘장대역을 지나 마량포구로 가면 된다. 길이 하나이기 때문에 네비없이도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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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포


비록 구름이 껴서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말이다. ㄲㄲ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고, 그만큼 나오기가 어려웠다. 말 그대로 길이 하나이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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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프로젝트 종료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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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휴식기간에 돌입. 처음부터 힘들게 하지 않는게 좋은거지만, 일이라는게 내 뜻대로 안 흘러갈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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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라 부를 수 있는건 최소 1개월 이상 쉬어야 한다. 2주 정도 쉬면 더이상 피로가 축적되지 않는것을 느끼게 되고, 그보다 더 쉬게 되면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인터넷 뉴스에서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출처는 모르지만, 내 경험상 맞는 이야기다. 외국계 기업에서 쉬다 오라고 할 때, 한달 이상 휴가를 주는 이유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쉴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여가나 레저, 스포츠는 물론 게임 같은 것도 말이다. 명상 정도는 해도 된다. 아예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쉬고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물론 난 일주일 밖에 못 쉬었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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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Clever USB 전압/전류 측정기 Safety tester J7-t

우리나라엔 Clever USB Safety Test 라고(?)으로 알려져있다. 중국산인거 같아 보이긴 한데, 꽤 괜찮은가 보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발열이 있다는거, 발열이 있다는 의미는 기기 자체 저항이 제법 된다는 의미고 즉 전력을 제법 소비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1.2만원 안팍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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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V ~ 30V, 0A ~ 5.1A 까지 쵀대 150W까지 측정 가능하다. 스펙상 정밀도도 괜찮아 보인다. 요즘나오는 충전용 USB 기기는 5V 를 넘는 전압을 출력하기 때문에 5V까지만 측정되는 기기라면 앞으로는 측정이 잘 안될거다.

http://lygte-info.dk/review/USBmeter%20safety%20tester%20J7-t%20UK.html

시리즈가 있다. USB OLED display tester J7-4T 이 최 상위 제품일 것으로 추측.

http://lygte-info.dk/review/USBmeter%20USB%20OLED%20display%20tester%20J7-4T%20UK.html
http://lygte-info.dk/review/USBmeter%20QC2-3-MTK-PE%20Trigger%20J7-t%20UK.html

http://kimsmall.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