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라는 드라마다.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한 드라마다. ENA 채널, 수/목 21:00 에 방영한다. 총 16화.
인터넷에서 회자되길래, 호기심에 넷플릭스에서 1화를 보게되었고, 그날밤까지 당시 나와있던 4화까지 다 봤다. 그만큼 몰입도도 좋고, 박은빈의 연기도 좋은 드라마다.
특히 할말 다하면서 사회생활하는게 되게 좋아보인다. 통쾌하기도 하고. 할말 못할말 따지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게 생각보단 스트레스이니 말이다. 다른 사람들 모두 "예" 라고 할때 혼자 "아니오"라고 당당하게 외쳐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드라마속 인물이니 말이다.
우영우 역의 박은빈. 출처: ENA 홈페이지
왠지 끌리는게 있어 보이는데, 뭔가 내 버릇 하나가 우영우와 비슷한것 같다. 정확히 꼬집어서 말하긴 어렵겠지만 말이다. 예를 들면 김밥 같은 것도 난 먹으면서 위아래 맞추면서 먹는데 영우는 미리 맞춰놓고 먹는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자폐 검사하면 거의 누구나 조금식은 자폐아들과 비슷한 증상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폐아 비율은 2.6%라고 한다. 엄청 많은 거다. 자폐라고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그 근처에 있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꽤 많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런 경우는 사회생활하고 학교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티가 안나는 거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영우를 보면서 공감하는건 그런것 때문 아닐까?
삼국시대의 제갈량이 현생하여 일본 시부야의 클러버(파티피플)이 되어 전개되는 만화인데, 최근 에니메이션화 되었다.
만화는 그다지 인기 없었고 2022년 2분기 에니화되었을때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오프닝곡 チキチキバンバン(치키치키밤밤)이 매우 유명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에니도 챙겨보게 되었다. 에니메이션도 재미있다. 단지 기대작이 아니어서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은 티가 보인다. 하지만 필자가 계속 챙겨보고 있을 정도로 재미 있다.
파티피플 공명의 등장인물 쿠온 나나미(久遠七海).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다
오프닝곡 치키치키밤밤은 헝가리 가수 Jolly 의 Bulikirály 의 커버곡인데, 최근 풀 버전이 나왔다. 아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다.
동명의 만화 원작의 에니메이션. 2022.2분기 기대작이었고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 줄거리
세계 각국이 수면 아래에서 치열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던 시대. 동국과 서국은 수십년간 냉전 상태에 있다. 서국의 정보국 대동과 〈WISE〉 소속인 유능한 스파이인 〈황혼〉은 동서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인물, 동국의 국가통일당 총재 도노반·데즈몬드의 동향을 탐구하기 위해 극비임무를 부여받는다. 오퍼레이션〈올빼미〉(스트릭스). “일주일 이내에 가족을 만들어 데스몬드의 아들이 다니는 명문학교의 친목회에 잠입하라”. 〈황혼〉은 정신과 의사 로이드 포저로 변장하여 가족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가 만난 딸 아냐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아내 요르는 살인청부업자 〈가시공주〉였다! 3명의 이해가 일치해, 서로의 정체를 숨기면서 함께 살게 된다. 해프닝이 계속되는 임시 가족에게, 세계의 평화가 달려있다――.
- 기본적으로 가족물이다. 아직까지는 잔인하거나 무시무시한 설정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 및 주인공들 주변의 대치 상태를 보면 엔딩까지 가는길이 순탄치만은 않을듯. 넷플릭스에서 매주 일요일 공개되기 때문에 계속 챙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