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 에 결국 나도 감염되었다. 그냥 몸이 좀 안좋은 상황에서, 감염된 사람과 같이 있으면 거의 걸리는 듯. 어쨋든 일주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열이 많이 난다. 정말 열이 많이난다. 온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체온을 재보면 38도다. 자칫하면 수분 부족일어날것 같아 물을 많이 섭취했다. 코로나19 진단받은 병원에서 준 약 5일치도 꾸준히 먹었다. 다행이도 열 이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이상태로 4일차 되니 열은 내렸다. 이제 좀 살만한 느낌.
일주일 지나 격리기간이 끝났지만 목이 안 좋다. 목소리가 걸걸해진 느낌. 계속 콧물이 넘어가는데 어쨋든 병원에 가서 약을 타와 다시 먹었다. 항생제다. 2주째 먹어서 그런지 몸도 꽤 허약해졌다.
주변에 물어보니 꽤 오래간다고 한다. 어쨌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어져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가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염증이 온 몸에 생긴다고 했다. 특히 심하지만 않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고. 이런 상태가 1달 이상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