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류 단상은 2개의 라인으로 공급되는데 하나는 H(Hot)상라인, 다른 하나는 N(Netural)상라인이다.
H상은 말 그대로 220 V 전압이 흐르는 라인이다.
N상은 중성라인이라고 하며, 0V 이다. ('전압'이란 '전위의 차이'인데 N상의 전위가 접지의 전위와 동일하지 않다는 의미다) N상은 발전기에 연결되어있다. 실제 N상과 접지의 전압을 재어보면 1 ~ 2V 정도 전압이 측정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N과 접지의 전압이 5V 이상이면 전기계통을 점검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 교류라서 +, - 극 구분 없이(좌우 구분 없이) 연결해도 되는것 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교류 플러그도 H상, N상으로 구분이 있긴 하다.
H상, N상에 민감한 기기가 있다. (특히 오디오 기기중에 이런게 많다) 이런 기기들은 상에 맞춰 끼워야 하는데, 그리 어려운건 아니다. 일단 끼워보고 고주파 잡음이 많이 나거나 누설전류(제품 표면에 전기가 흐르는것)가 있으면 반대로 끼우면 된다. 문제없으면 그냥 쓰면 된다. 바꿔껴도 그대로면 어떻게 쓰던 상관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난 이런 기기들은 제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전기기기를 만들때에는 H상, N상 구분 없이 잘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거고 이런 전기회로를 제품에 넣는건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제조 원가 문제가 있을 뿐이다)
접지기능이 없는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지 멀티탭. 현재 시중에서 4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전원은 TYPE C나 TYPE F 콘센트를 사용한다. TYPE C에 접지단자가 추가된게 TYPE F다. 우리나라에서 단자 구멍의 굵기는 4.8mm 으로 통일되었다. (국제규격은 4mm 굵기도 정의되어있다)
- 전기 콘센트를 분해해보면 뒤에 있는 선이 4개다. (오래된 집에서는 3개만 있는 경우도 있다) 녹색선 1~2개, 흰색선 1개, 그리고 나머지 색상이 다른 선 1개 (보통 흑색 또는 적색 아니면 청색) 우리집은 흑색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