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을 보러 낙산사에 갔다. 보통 1월 1일 0시 30분에 출발해 낙산사에 도착하면 3시 30분쯤 된다. 3시간 정도 걸리는 셈. 중간에 한번은 쉬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야 한다.
이렇게 가도 언제나 차량 주차할곳은 없다. 이번엔 저 위치 부근에 대었는데 최종적으로 주차한곳은 다른 곳이다. 어째 자리가 없었다.
일출은 7시 40분쯤 볼 수 있다.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20분 정도 일찍 나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바람이 매섭고 매우 춥기 때문에 옷을 단단히 추스르지 않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걸 몇번 해보니 이젠 요령이 생기는듯. 처음 일출 보러 갔을때에는 추위에 고생 꽤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