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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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소니 MDR-EX450

- 소니의 이어폰. MDR-EX650AP 에서 황동하우징이 빠지고, 스마트폰용 리모콘이 빠진 유선 이어폰이다. 드라이버 유닛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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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EX450


-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CCAW 보이스 코일)
- 알루미늄 하우징
- Beat Response Control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28kHz
- 감도: 106dB
- 출시일: 2014.01
- 정가: 5.9 만원 / 4.8 만원

- 출시가격은 5.9만냥인데, 인터넷에서 4.8에 샀다. 일단 들어보니 만족. 이어캡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귀에 잘 감긴다. 기존에 썻던게 너무 안 좋았을지도.

- 개인적으로 이 이어폰은 저음이 너무 강해서, 저음부분(63Hz)을 이퀄라이저로 -2db 정도 낮춰주고 사용한다. 그러면 정말 놀랍게도 들리는 소리가 확 달라진다.

소니 블로그에 이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 인터뷰가 나와있다. https://www.stylezineblog.com/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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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삼성 갤럭시 노트 번들 이어폰

※ EHS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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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 93dB, 20~20kHz, 32옴
- 번들: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2
- 일명 YL 이어폰. 출시 당시 번들치고는 꽤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번들 이어폰 싫어하는 필자도 한때 사용했을 정도로 음질이 괜찮았다.

※ EO-HS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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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HS330



- In-Ear Headphone
- 스펙: 2 웨이 다이나믹 유닛, 93dB, 20~20kHz, 32옴
- 번들: 갤럭시 노트3
- 일명 J5 이어폰. EHS64 와 비슷하다 평가를 받았다. 나중에 나왔지만 평가에서는 취향에 따라 달랐던 걸로 기억한다.

※ EO-EG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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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EG900



- 스펙: 2 웨이 다이나믹유닛, 94dB, 20~20kHz, 32옴
- 번들: 갤럭시 노트4
- 일명 JB 이어폰. 평이 좋은 편이다.

※ EO-EG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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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EG920



- 인이어핏
- 스펙: 다이나믹유닛, 98.5dB, 20~20kHz, 32옴
- 번들: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노트7, 갤럭시 노트 FE
- 평은 케이스마다 다름. EG900 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귀 모양이 맞지 않으면 쓰기 불편하다. 반대로 귀 모양만 맞으면 쓰기 좋음. 잠깐 써본경험에 의하면 꽤 괜찮다고 생객했다.

※ EO-IG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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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rphones Tuned by AKG
- 2 웨이 다이나믹유닛(11mm + 8mm), 93.2dB, 20~20kHz, 32옴
- 갤럭시 노트 8, 갤럭시 노트 9
- 삼성이 AKG 인수후 내놓은 첫번째 번들 이어폰. 평이 좋다.

※ EO-IC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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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웨이 다이나믹유닛(11mm + 8mm), 93.2dB, 20~20kHz, 32옴
- 24Bit, 96kHz
-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노트 20
- EO-IG955에서 USB-C 타입으로 단자가 변경된 이어폰. FM 튜너도 내장되어있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는데 출시가격만 비교하자면 EO-IG955 의 1/3 정도다.

※ 원래 번들 이어폰이라는게 해당 기기의 특성에 매칭이 된 스펙으로 나오기 때문에, 번들 이어폰보다 더 좋은 음질을 가지려면 시중에서 5만원 이상 되는 이어폰을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이 말을 바꿔말하면, 아무리 번들이 싸구려이고 음질이 안좋다고 인터넷에서 이야기해도, 길거리에서 파는 1만원 부근의 이어폰 보다는 좋다는 의미다. 요즘엔 삼성이 하만카톤 인수하면서 번들 이어폰도 괜찮은 음질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 삼성의 번들 이어폰은 워낙 짝퉁이 많기 때문에 왠만하면 삼성 대리점이나 A/S 센터 또는 삼성 공식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하는게 좋다. 음질 차이가 확연히 나기 때문이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EHS64 는 1.5만원, EO-HS330, EO-EG900, EO-EG920 은 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 공식 서비스 센터 부품&소모품 구매 페이지: http://shop.samsungsvc.co.kr (휴대폰 - 이어마이크폰 항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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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Hi-Fi,PC-Fi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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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Resolution Audio, HRA, 고 해상도 음악) 란 CD보다 높은 스펙의 디지털 음원을 말한다.

CD 음원 기록 형식: 16bit, 44.1 kHz
HRA: CD음원보다 높은 스펙의 음원

- 16비트로는 0~65535 까지의 숫자를 나타낼 수 있다. 마이크에서 들어올 수 있는 입력(음압)에서, 가장 낮은 음압을 0, 가장 높은 음압을 65535 로 정한 후, 음압의 크기를 측정한 후 저장한다. 저장하는걸 1초에 44100 번 저장하면 16bit, 44.1 kHz 스펙이 된다.

- 사람의 가청 주파수는 ~ 20kHz 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제대로 디지털화 하기 위해서는 가청 주파수의 2배이상인 40kHz이상으로 샘플링해야 한다. 16bit 으로 정한건 실제 들어보니 16bit 로 하면 충분하더라 해서 나온 값이다. 이렇게 해서 CD의 스펙인 16비트 44.1kHz 가 나왔다. (44.1kHz 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그냥 40kHz 이상되는 것중에 고른거다)

- 16bit, 44.1 kHz 스펙에서 16bit 대신 24bit, 32bit 를 사용하고, 샘플링 레이트를 44.1kHz 에서 48kHz 나 96kHz, 192kHz, 384kHz 까지 높여 더욱 세세하게 저장한 것이 바로 HRA용 음원이다. 재미있는건 96kHz 으로 샘플링을 하면 가청대역을 2배 상회하는 48,000 Hz 대역까지 저장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 대역은 사람의 귀로는 듣을 수가 없다. 샘플링 레이트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프로세싱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이 나오는 현상일 뿐이다.

- 디지털에서는 음원의 스펙에 따라 디지털 파형 차이가 많이 난다. 디지털 정보만을 가지고 다이어그램을 그리면 아래 그래프 처럼 계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아래 그래프는 차이가 과장되어있다) 높은 스펙을 가질 수록 디지털 단에서는 원음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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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echnics.com/us/high-res-audio/what-is-high-resolution-audio.html


- 하지만 DAC를 통해 아날로그화 되는 결과물은 유사하다. 아니 사람이 듣기엔 같다. DAC를 거쳐서 스피커로 출력될 때에는 굴곡이 없어지고 상상 이상으로 부드럽게 아날로그화 된다.

※ 그럼 무슨 차이가 있는 거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써야 할 필요가 있나요?

- 그럼 무슨 차이가 있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차이가 없다는 의견, 차이가 미미하다는 의견, 차이가 있고 사람이 감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현실적으로 16bit vs 24bit, 44.1kHz vs 96kHz 를 사람이 구분할 수는 없다. 필자도 구분 못한다. 동일한 곡을 16bit, 44.1 kHz 으로 듣던 24bit 96kHz 으로 듣던 구분 못한다는 의미다.

- 단지, 요즘은 시대가 발전하고 사용자의 인식이 바뀜에 따라, 예전과 다른 음원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예전엔 사용자의 열악한 오디오 기기를 감안해 원음에 일부러 강한 음장 효과를 주었지만, 지금은 그런 효과를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일반 사용자들의 오디오 기기 수준이 높아졌다. HRA용 음원들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가능한 원음(스튜디오에서 녹음했을때 프로듀서가 들은 그 원음)에 가깝게 작업해 준다. 물론 비 HRA 음원보다 좋다는 인식을 주기 위해 HRA 틱한 듣기 좋은 음향 효과는 추가한다. 즉! 일반 음원과 HRA 음원이 같은 곡을 스펙만 다르게 해서 녹음한게 아니라, 그냥 미묘하게 다른 곡 이라는 의미다. 그러니 곡이 다르다고 느끼는건 당연하다.

- 필자가 좋아하는 곡이 일반음원으로도 나오고 HRA용 음원으로 출시되었다면, 이 곡으로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두 음원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어떤게 HRA 음원인지는 구분 못한다. 왜냐하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게 원래 음색인지 구분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게 원래 음색인지 구분할 필요도 없다. 음악은 취향이기 때문이다.

- 단지 내 취향에 맞는 음원을 고르다 보면 HRA음원이 더 많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이게 내가 HRA음원을 사용하는 이유다. "내 취향에 맞는다" 한마디면 되는 것이다. 안 맞으면 안들으면 된다. 그뿐이다.

※ HRA를 즐길려면

1. 24bit, 44.1kHz 이상 스펙을 가진 무손실 음원이 있어야 한다. .mp3 파일은 압축률을 위해 고음역대를 자르고 인코딩 하는 경우가 많아 HRA를 즐길 수가 없다, .flac 파일이나, .dsd 파일 중에 24bit, 44kHz 이상의 스펙을 가진 음원 파일이 있어야 한다. 주의해야할 것이, 스펙만 보는게 아니라 소스가 어떤건지도 봐야 한다. 예를 들어 .mp3 파일을 .flac 24bit 48kHz 으로 변환한 경우, HRA 라고 할 수 없다. (실제 이런 파일이 많으니 주의하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고음질 소스를 구매해야 한다)

- 대부분 24bit 48kHz스펙을 가진 HRA음원이 많고, 24bit 96kHz 스펙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192kHz 음원이나 32bit 음원은 보지 못했다.

2. 24bit, 44kHz 이상을 입력 받고 출력할 수 있는 DAC 를 가진 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 HRA음원 표준이 24bit, 48kHz 임을 상기하자.

3. 응답 주파수가 40 kHz이상인 스피커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다고 본다. 단 40kHz 를 지원하는 스피커라면 웬만큼 튜닝이 된 스피커라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음질에 대해서는 이것만 보고 골라도 된다. (물론 가격대비 성능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그냥 HRA를 지원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게 쉽다.

4.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경우 블루투스 헤드셋이 고음질 전송 또는 HRA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건 반드시 필요한데, aptX-HD 나 LDAC 를 지원해야 한다. 코덱이 압축을 덜해 왜곡현상이 덜 나타난다. (문제는 이것도 음원 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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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소니 IER-H500A, MDR-EX750AP, MDR-EX650AP, MDR-EX450


- IER-H500A
-> h.ear 시리즈 두번째
-> 신형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CCAW 보이스 코일)
-> HRA
-> AP 케이블
-> 알루미늄 하우징
-> Beat Response Control
-> 좌우 접지 분리형 케이블
-> Silver coated OFC(은도금 무산소동) 케이블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40kHz
- 감도: 103dB
-> 2017.09 출시
-> 정가: 14.9 만원 / 14.0 만원

- MDR-EX750AP
-> h.ear 시리즈 첫번째
->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HRA
-> AP 케이블
-> 알루미늄 하우징
-> Beat Response Control
-> 좌우 접지 분리형 케이블
-> Silver coated OFC(은도금 무산소동) 케이블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40kHz
- 감도: 105dB
-> 2015.09 출시
-> 정가: 14.9 만원 / 10.0 만원

- MDR-EX650AP
->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CCAW 보이스 코일)
-> 황동 하우징
-> AP 케이블
-> Beat Response Control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28kHz
- 감도: 107dB
-> 출시일: 2014.01
-> 정가: 8.9 만원 / 7.0 만원

- MDR-EX450
->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CCAW 보이스 코일)
-> 알루미늄 하우징
-> Beat Response Control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28kHz
-> 감도: 106dB
-> 출시일: 2014.01
-> 정가: 5.9 만원 / 4.8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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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W: Copper-clad aluminium wire. 구리 코팅된 알루미늄 선.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볍기 때문에 보이스 코일을 가볍게 만들 수 있다.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2387810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2389414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5489710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24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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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AKG N20, N40

삼성전자 대리점에 갔다가 청음해본 이어폰. AKG 에 대한 평가가 미묘하긴 한데 내 판단으로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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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N20



매장에는 N40과 N20 이있었는데 직접 들어보니 왠지 N20이 더 좋게 들린다. 고음의 처리가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N40은 내가 듣기엔 좀 밋밋하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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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N40


그렇다고 N20 사지는 않을 생각. 어쨌든 내 귀엔 소니처럼 그냥 평범하게 튜닝(V자형 튜닝을 말함)한게 좋다.

AKG N40 은 MMCX 케이블을 사용한다. 즉 케이블과 이어폰 유닛이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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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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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이렇게 비싼 이어폰을 구매할 꺼라고는 이 글을 쓸 2017년엔 전혀 상상도 못했을 꺼다. 결국 최상급 기종인 N5005 를 구매했다.

AKG 레퍼런스 이어버드 N5005

N5005 사긴 했어도 N40은 언젠가 들일 생각하고 있다. 계속 눈독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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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갤럭시 A5 2017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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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 2017 클라우드 핑크



딸 아이의 첫 스마트폰. 이것저것 고르다가 USB-C 지원한다는 말 듣고 바로 구매. 무선 충전이 안되는건 좀 아쉽다. 어쨌든 50만원대에는 그나마 쓸만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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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코딩 교육

- 내년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된다고 한다. 코딩교육하니깐, 무슨 프로그램짜는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솔직히 프로그램 짜는걸 가르쳐주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그건 공학적으로 접근할때의 이야기 이고, 교육적으로는 컴퓨팅적인 사고를 기르는게 목적이다.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할 작업을 생각하고, 순서를 정하고, 작업을 모듈화해 어려운 문제를 쉬운 문제로 포장하는 능력을 기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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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 3



- 필자도 어느걸 사용해 교육할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많이들 사용하는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에 스크래치(Scratch)로 알려줄 생각이다. 그전에 내가 공부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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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y Pi Sense HAT



- 시간이 되면 파이썬도 가르쳐 주면 좋겠지만 글쎄, 파이썬은 아이가 원할때에만 알려줄 생각이다.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한다면 말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몰라도 처리의 흐름에 대한 이해나 모듈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컴퓨터 다루는데는 문제 없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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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ch



- 벌써부터 사교육시장이 꿈틀거리는거 같아 약간 우려스럽긴 하다. 나야 적어도 코딩 교육에 대해서는 사교육에 휩쓸리지 않을 자신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울 아이도 학교 방과후 과정으로 컴퓨터 관련 듣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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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모바일 라이프
갤럭시 노트8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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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 노트8 구매했다. 블루/256GB.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았다. 삼성전자 대리점 가서 바로 샀다. 지금 쓰던 노트2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계속 쓰기도 모 한 상태다.

- 역시 빠르긴 하지만, 그다지 큰 감흥은 없는듯. 올만에 최신 게임이나 할 생각인데 그건 차차 해봐야 할듯.

- 이번에 이거 사면 반드시 삼성페이를 꼭 써보겠다고 다짐했었다. 계산대 앞에서 핸폰 거내 건네주는게 되게 멋있어 보였다. 바로 등록!

- 사은품 신청하면 준다는데 지금 생각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무선충전기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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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인터넷에서 본 어느 글. 명언의 반열에 오른 글이라고도 생각한다.

You forget that this is reddit, where we jump to conclusions based on assumptions and small sample sizes.

여기가 레딧이란걸 잊었나보군. 가설과 약간의 샘플로 결론을 내는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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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아이 고열

만 5세 정도 되는 아이들의 부모라면, 한밤 중에 40도 되는 열이 발생하는건 별 것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

필자는 의사는 아니지만 경험상 알게된다. 어른이 40도라면 심각한 거고 당장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지만, 만 5세 정도의 어린 아이가 한밤중에 40도 되는 고열에 시달리면 좀 기다렸다가 다음날 아침에 병원에 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단 아이가 열에 의한 경기를 일으킨 적이 있거나, 이보다 더 어린아이라면 열에 의한 경기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즉시 병원 가자)

1. 응급실이 생각보다 별로다.

- 전문의가 한밤중에 응급실에 나와서 진료해주는게 아니다. 응급실에 경험 많은 의사가 있는게 아니라는 의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처치라곤 해열제 처방하고 지켜보자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 응급실은 어차피 매뉴얼대로 움직인다. 이것저것 해주는것 같지만, 어쨌든 환자가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해 온거기 때문에 그에대한 처치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응급상황"이 아니라는 거다.

- 보통 이런 경우(만 5세 유아의 한밤중의 갑작스런 40도 정도 되는 열)는 응급실의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별것 아닌 상황이니 말이다) 괜히 응급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옆에있던 성인이 콜록 콜록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필요는 없다.

2. 한밤중에 이런 경우 열을 내리기 위한 조치를 하고 기다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병원에 무조건 간다. (열이 떨어져도 가야한다)

- 옷을 벗기고 해열제 (집에 없으면 근처 편의점에 가서 구매하자. 아이들에겐 어린이용 부루펜 시럽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를 먹이고 필요한 경우 부채질을 해준다. 아이가 괜찮아 한다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것도 괜찮다. (울애는 이거 별로 안 좋아했다) (선풍기나 에어컨 틀지는 말자)

- 물을 먹이자. 이건 매우 중요하다.

- 41도 까지는 괜찮다고 보지만 아이가 축 처져있거나 말을 잘 못알아듣거나 경기를 내면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본다.

- 울 애는 40도의 고열에도 장난감 가지고 잘 논다. 귀체온계로 재봐서 40도가 나오니 일단은 놔두긴 하지만 정말 아픈게 맞는지 의심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