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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하루 300톤이라는 곳도 있고 400여톤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어쨌든 양은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저 오염수가 방사능 고농도 오염수이니까요. 해류를 따라 일본 동북부부터 시작해 알래스카,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칠레 등을 거쳐 결국 우리나라 해안으로도 오게 될 테니까요. 세계의 모든 바다는 하나입니다.

바다를 돌면서 희석되긴 하겠지만 문제는 지금도 새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게 더 문제죠.

일본정부도 결국 도쿄전력에만 맡기는건 안되겠는지 직접 나서겠다고 하네요. 일단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벽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게 많이 새어서 해산물에 방사능이 검출되기 시작하면 일본은 천문학적인 배상을 해야할지도 모르니까요. 당장 바다자원이 없어지면 일본이 더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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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상태를 리포트 해주고는 있지만 자주해주지는 않는다. 위 이미지는 리포트의 일부를

처음 터졌을때부터, 초기에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도 수습했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텐데요. [시작은 천재지변이지만 경과는 인재다] 이게 제가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보는 시각입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싫기에 텝코(Tepco,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를 응원해주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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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GT630 리마킹

케이벤치라는 곳에서 몇일전 제기했습니다. GT630 의 리마킹이 의심된다구요. 당연히 관련 커뮤니티는 난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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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GT 630 레퍼런스.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은 이 이미지와 다른 외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리마킹 잊을만하면 일어나네요. 이번엔 AXLE 이란 브랜드의 GT630이 GT520의 리마킹이라고 의심된다고 하네요. 어쨌든 그 회사의 GT630이 표준적인 스펙에서 벗어나는건 확인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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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홈페이지에 있는 표준 스펙 캡처



리마킹이란 반도체표면에 인쇄된 글자들을 깎아 지우고 더 비싼 제품인것처럼 다시 인쇄하는 일종의 사기 수법입니다. 반도체표면을 살짝 깎고 다시 레이저로 인쇄해야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합니다. 중국 등지에서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워낙 컴퓨터 하드웨어에 정통한 일반인들이 많아서 리마킹 했다간 쉽게 들키는 곳입니다. AXLE도 보니 다른 곳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네요.

컴터 부품에서는, 믿을 만한 회사에서 제조한 평균적인 가격을 지닌 제품을 고르면 괜찮다고 봅니다. 가격에 비례해서 제품이 좋아지는 곳이 컴터 부품 분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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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GT 630
http://www.nvidia.co.kr/object/geforce-gt-630-kr.html

소비자를 속인 '리마킹 GT 630', 그 불편한 진실을 찾아서
http://www.kbench.com/?q=node/12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