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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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리얼 스틸
Real 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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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람이 하는 복싱은 인기를 잃고, 로봇을 사용한 복싱이 인기를 끄는 시기, 전직 프로 복서 찰리는 낡은 로봇을 데리고 3류 지하세계를 전전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별거중이던 아내가 죽자 아들 맥스를 임시 보호하게 된 찰리는 맥스가 발견한 로봇 아톰을 개조해 최고의 로봇 파이터로 키우며, 새삼 가족의 따뜻함을 깨닫게 된다.

리처드 매드슨이 쓴 Steel 이란 소설의 영화판. 하지만 설정만 비슷할 뿐 내용은 다르다고 한다. 액선 영화지만, 내생각엔 가족 영화다. 배급사가 월트디즈니다. 마지막에 찡한 느낌은 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영상의 화려함도, 웅장한 사운드도 좋다.
영화는 북미 흥행은 별로고 세계적으로는 히트했다. 본전 이상 뽑은 셈. 이거 속편 안 만들어주남.

인상깊었던 장면 몇가지 첨부한다. (유튜브에서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에서 캡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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