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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태풍 곤파스(KOMP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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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상륙시 가시광선 영상(출처: 기상청)

- 6시 35분경 태풍 곤파스가 강화도에 상륙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12시경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었던거라 꽤 빨리 올라왔네요.

-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엔 걱정 되더군요. 바람 소리에 6시쯤에 애가 일어나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괜히 칭얼대고.

- 근데 출근하려고 막상 나오니깐, 바람은 의외로 잔잔해졌습니다. 바람은 지나간듯 하네요.

- 전 잠자면서 창문 열어둔줄 알고 일어나서 봤습니다만, 창문은 잘 잠겨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틈새로 바람이 강하게 들어오더군요. 방충망 떨어질까봐 약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 지하주차장 입구를 타고 바람이 안쪽까지 들어왔나보네요. 주차장에 세워둔 다른 차에는 나뭇잎이 올라와 있더군요. 다행이 제 차는 세차 안해도 될듯 합니다. ㅎㅎ

- 출근 전까지 1시간 가량 집에 있었는데, 정전 3번 되었습니다. 금방 다시 들어오긴 했지만 송전 설비중 일부가 망가진거 같더군요. 플러그 뽑아 놨습니다.

- 루루 서버가 안 꺼진게 진짜 다행이군요. 이럴때면 꼭 UPS하나 놓고 싶어집니다.

-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컴퍼스]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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