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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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Vitsmo VT10 - 4.4 펌웨어 업그레이드

아이의 윤선생 영어 온라인 수업을 끝내고 더이상 사용할 일이 없어 사용하던 기기에 4.4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대로 업그레이드 하면 문제 없이 진행된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에는 약 5분 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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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10의 기본 앱. 정말 저게 전부다.


일단 첫 느낌은 이걸 써 보니 삼성이 잘 만드는 거였구나. 하는 생각. 몇분만 써봐도 이것저것 불편함이 많고, 소프트웨어가 최적화가 안된게 바로바로 보인다. 게다가 기본 탑재 프로그램에 음악/미디어 플레이어가 안 들어있는것 보고 깜짝 놀랬다. 찾아보니 원래 안드로이드 오리지날엔 없었던 듯. 음악/비디오 플레이어조차 제조사에서 직접 만들어서 넣어줘야 했던 것이었다.

그래도 아이 유튜브 HD영상 보는데는 문제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스피커는 별로고 이어폰 연결하면 더 별로라 블루투스로 스피커 연결해서 쓰면 나름 들어줄 만한 소리가 나오니 다행이기도 하다.

배터리가 문제긴 한데 너무 빨리 닳는다. 수년 사용한거 생각하면 당연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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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http://www.vitsmo.com/faq.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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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투 스텝스 프롬 헬(Two Steps From Hell)

요즘 자주 듣는 음악. 이전에 소개했던 Gentle Jena 와 비교하면 재생 빈도는 이에 못지 않다.

- 투 스텝스 프롬 헬(이하 TSFH)는 베르겔손과 피닉스라는 사람이 2006년 창업한 음악 제작 회사다. 특히 영화 트레일러 음악으로 유명하다. "트레 일러 음악"이라는 장르가 최근에 생긴거라 어떻게 보면 생소하긴 하다.

- 트레일러 음악이란, 영화나 드라마등의 트레일러를 제작할 때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음악을 말한다. 트레일러는 보통 2분 내외로 짧기 때문에, 트레일러에 쓰이는 음악도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쪽에 특화되어있다. 팬들은 이런 장르의 뮤직을 "에픽 뮤직"(Epic Music)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하기도 하기 때문에 Orchestral(관현악적인)이라는 장르로 표현하기도 한다.

- 원래 1990년대에는 Immediate Music 이라는 회사가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지만, TSFH 가 양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주 듣는 음악 몇개를 유튜브로 링크한다. SkyWorld 나 Archangel 음반이 유명하고 아마 이걸 듣게 되면 다른 곡도 찾아 들을꺼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에 공식 계정으로 모두 올라와 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CD를 구매하는게 좋을듯.

※ Immortal - Illusions 앨범



※ Breathe - SkyWorld 앨범



※ Empire of Angels - Sun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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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번들 이어폰 사용

- 폰 바꾸고 가장 먼저 이어폰 좋은걸로 사려고 사이트 탐색에 들어갔다. 번들보다는 좋은거 써야 하기에, 이런과정에서 번들 이어폰들을 정리해보기도 한거고, 다른 이어폰 메이커들도 확인해본다. 근데 아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번들 이어폰 쓰는거 아니냐고.

- 필자는 여태까지 스마트폰이던 MP3플레이어던 한번도 번들이어폰 써본적이 없다고 하니 이것도 놀래더라. (ㅎㅁ 같이 살면서도 이걸 몰랐다뉘) 물론 이어폰 단선되거나 해서 못쓰게 되면 번들 꺼내서 잠깐 쓰기는 하지만 결국 새로 산다.

- 아내의 말을 듣고 버스, 지하철 타면서 다른 사람들 귀를 유심히 봤다. 번들인지 아닌지. 내가 내린 결론은 번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다. 번들이 아닌 경우는 열명에 한명도 안되는거 같다. 이어폰 사는 사람이 이렇게 소수였다니. 나름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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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번들이어폰 EO-IG955



- 근데 번들은 못 쓰겠다는게 내 신조다. 이번 노트8 번들 이어폰도 박스에서 꺼내지도 않았다. 어차피 나야 이어폰은 소니꺼 사기도 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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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Gentle Jena - planetarian OST

- planetarian 이라는 에니메이션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원래는 비주얼 노벨로 나온걸 에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여기에 쓰인 곡 중 가장 좋은 곡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Gentle Jena 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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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에 앉아있는 planetarian의 주인공 유메미



- 이곡 제목인 Jena 는 별 투영기의 이름으로, 현재 칼자이즈라는 세계적인 렌즈회사가 있는 독일의 예나(Jena)지방을 말한다. 실제 에니에서 나오는 별 투영기도 칼자이즈의 제품이라고한다.

- 참고로 planetarian이란 에니는 전 세계적인 생화학전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 직전에서, 별을 투영하며 희망을 이야기하려던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OST는 인류의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로봇이 관객을 위해 특별 투영할 때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이다. 극장판에서는 또 다른 곳에서도 한번 더 나왔다. 스포가 되는데다 감동이 반감될 수 있으니 어떤 내용인지는 극장판을 보자.

- 필자가 음악기기를 평가할 때 기준으로 삼는 음악이 몇가지 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음악을 외우고 있는 작품이 그 대상인데, 이것도 그 수준까지 갔다. 한 3개월 동안은 하루에도 몇시간씩 이 음악만 반복해 들은 것 같다.

- Gentle Jena 는 총 4가지가 판매되었다.

1. Gentle Jena
2. Gentle Jena ~Extended Version~
3. Gentle Jena -Starlit Night-
4. Gentle Jena -Vocal Edit ver-

1. 은 오리지날 버전이다. 비주얼 노벨과 OVA에 삽입된 곡이다.
2. 은 원곡자가 편곡한 버전이다.
3. 은 극장판을 위해 편곡한 버전이다. 원곡과는 다른 느낌이다.
4. 은 보컬이 부른 버전이다.

-> 전부 다 좋지만 필자의 경우 2번 버전을 가장 좋아한다.

-> 3번 버전은 planetarian 공식 홈페이지 가면 들을 수 있다. 여기에도 링크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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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소니 MDR-EX450

- 소니의 이어폰. MDR-EX650AP 에서 황동하우징이 빠지고, 스마트폰용 리모콘이 빠진 유선 이어폰이다. 드라이버 유닛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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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EX450


-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CCAW 보이스 코일)
- 알루미늄 하우징
- Beat Response Control
- 임피던스: 16옴
- 주파수 응답: 5 ~ 28kHz
- 감도: 106dB
- 출시일: 2014.01
- 정가: 5.9 만원 / 4.8 만원

- 출시가격은 5.9만냥인데, 인터넷에서 4.8에 샀다. 일단 들어보니 만족. 이어캡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귀에 잘 감긴다. 기존에 썻던게 너무 안 좋았을지도.

- 개인적으로 이 이어폰은 저음이 너무 강해서, 저음부분(63Hz)을 이퀄라이저로 -2db 정도 낮춰주고 사용한다. 그러면 정말 놀랍게도 들리는 소리가 확 달라진다.

소니 블로그에 이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 인터뷰가 나와있다. https://www.stylezineblog.com/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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