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에서 GeForce 6xx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중 첫번째가 GeForce GTX 680(코드명 GK104)이구요 가격은 499$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65~75 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론 한두달 후에는 안정화 되겠죠. 재미있는건 모바일용 6xx 시리즈는 한번에 전 라인업을 다 발표했다는 겁니다. 어지간히도 급했나보네요.
GeForce GTX 680 레퍼런스
TSMC의 28nm 공정을 사용했구요, Direct3D 11.1 과 PCIe 3.0 을 지원합니다. 코드명은 Kepler 죠.
GeForce GTX 680 레퍼런스 후면기판
디아블로 3도 나오겠다, GeForce GT 640 (코드명 GK106)정도를 구매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구매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나 살 수 있겠죠. 그동안은 내장 VGA로 버티렵니다. ㄲㄲ
마진율이 무려 5% 포인트나 줄었다. 이는 상당한 수익 악화지만, 현금을 쌓아두는 애플에겐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듯. 오직 부품가격만 산정했고 마케팅 비용이나 OS개발 비용, 앱스토어 운영비등은 전혀 고려되어있지 않다. 또한 애플의 대량 현금 구매, 선 지급등을 통한 할인을 생각하면 실제 부품가격은 더 싸진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자칫하면 적자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 배터리 용량이 iPad2의 6944 mAh(24.8Wh) 에서 new iPad 는 11666 mAh(42.5Wh)로 늘어났다. 약 68% 증가한 수준. 그런데 사용시간은 그대로. 애플의 정보대로라면 새 아이패드는 배터리를 iPad2보다 68% 더 먹는 다는 의미다.
iFixit의 The new iPad 분해 사진. 배터리가 전작보다 커졌다
- 또한 디스플레이에 소비되는 전력뿐만 아니라 코어가 2배로 늘어난 새 아이패드의 GPU를 감안하면 3D게임시 iPad2 보다 발열이 많은건 당연하다.
- 문제는 발열을 감내할 수 있느냐인데, 컨슈머리포트의 답은 46.7℃까지 올라간다는 의미. iPad2는 40℃까지라고 했다. 이정도면 단지 따뜻하다고 느껴질 뿐이다. (하지만 저온 화상의 염려는 있다. 40℃는 독감에 걸리면 나오는 높은 체온 정도 봐줄 수 있지만, 46℃는 체온으로 비교하기엔 너무 높은 온도다. 인체의 세포는 44℃가 넘으면 복구되지 않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물론 대 여섯 시간 동안 잡고 있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이패드를 그렇게 들고 있을 수는 없으니 (무겁다 ^^)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
- iPad2 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써, 문제 될만한건 아니라는 느낌. 새 아이패드의 장점은 스펙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과 궁극의 배터리 관리이니 말이다.
앨런 스미스(Alan Smith)라는 축구선수는 리즈 유나이티드(Leeds United Association Football Club)라는 영국 프로팀에서 활약했을 때(특히 2000-01 시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도 이때가 전성기였다)를 전성기로 꼽는데, 이 선수가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이렇다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앨런이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 앨런에게 '리즈시절'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영광의 시절인 셈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한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재정문제로 나락에 떨어진 팀이라고 함.
'리즈시절'이란 단어가 축구 팬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지금은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