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브레이브의 주인공 메리다
브레이브, 국내명 메리다와 마법의 숲. 우리나라 제목이 더 맘에 듬. 브레이브(용기)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주제.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픽사 최초의 에니다. 이 포스트의 모든 이미지는 디즈니의 브레이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브레이브의 또다른 주인공 엘리나 여왕. 곰으로 나오는 장면이 더 길다.
엉뚱한 소원으로 인해 곰으로 변한 어머니 엘리노아를 구하기 위한 메리다 공주의 여정을 그린 작품.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거 때문에 보는건 아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 여자아이라서 그런감.
디즈니/픽사 치고도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 수준때문이다. 특히 메리다의 머릿결 표현력은 현재수준으로는 가장 최고인 듯. 앞으로는 계속 이정도 수준이 나오겠지만 말이다.
평온한 메리다. 픽사가 다른건 몰라도 이런건 잘 연출한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장면이 몇가지 더 있었는데,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 장면이 소개되어있지 않다.
절벽을 배경으로 해가 지는 장면과, 메리다가 쏜 화살에 화살이 부서지는 장면. 그리고 안개 속을 헤처나가는 장면. 바로 아래 올린 3가지 장면의 다음 장면이다. (디즈니의 브레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래 세가지 장면만 캡처되어있다. 이 다음장면이 보기 좋은건데, 일부러 디즈니에서 그렇게 올린건지는 모르겠다)
흥행에는 성공하진 못했다는 평을 받지만 픽사 에니의 팬으로써는 꼭 봐야할 작품.
디아블로 III 불지옥 난이도 액트1 클리어
불지옥 도살자 클리어. 근데 13살때 처음 악마를 어떻게 잡았다는 거쥥.
- 불지옥 난이도 액트1 클리어. 주는 아이템은 역시나 허접. 이놈 예전엔 '오~프레쉬미트'라고 달려들던 정예몹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액트1보스가 되니 출세했군요. ㅋ~
- 불지옥 되니 조금 어려워지네요. 몹 강화도 안했는데 이정도면 10단계는 도대체 얼마나 어려울지 모르겠네요.
- 액트2는 역시 좀 어렵네요. 법사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악몽난이도나 지옥난이도에서도 액트 2 초반에 많이 쓰러졌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군요. 뭔가가 밸런스가 안 맞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어렵게 해놓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레벨 60이후에 나오는 네팔렘 강화는 5단계 안하면 안되겠네요. 떨어지는 아이템의 종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팅커벨(Tinker Bell)
※ 디즈니의 팅커벨 시리즈는 올해로 총 5편이 발표되어있습니다. 이중 국내개봉은 4편의 극장판입니다. 팅커벨은 피터팬에 등장하는 요정입니다.
※ [제임스 메튜 배리 경, Sir James Matthew Barrie, 1st Baronet]은 자신이 지은 소설 [작은 하얀 새]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 [피터와 웬디]라는 동화를 지었구요, 이걸 기반으로 월트디즈니에서 1953년 에니메이션 [피터팬]이 나옵니다. 이때부터 피터팬의 역사가 시작된 셈입니다.
※ 다시 2008년 디즈니에서 요정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고 그 첫번째로 팅커벨 에니메이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후 매년 한편씩 발표해 총 5편이 되었습니다.
1. 팅커벨(Tinker Bell, 2008)
2. 팅커벨과 잃어버린 보물(Tinker Bell and the Lost Treasure, 2009)
3. 팅커벨과 요정구조대(Tinker Bell and the Great Fairy Rescue, 2010)
*. Pixie Hollow Games (2011)
4. 날개의 비밀(Secret of the Wings, 2012, 팅커벨과 신비한 겨울 숲, Tinker Bell and the Mysterious Winter Woods)
※ 이중 2011년의 Pixie Hollow Games은 30분짜리 TV 방영분입니다. 극장판이 아닙니다. 따라서 극장판은 총 4편인 셈이죠.
※ 별 관심 없다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채널에서 우연히 봤는데, 생각보다 고퀄이네요.
※ 참고로 팅커는 우리나라말로 땜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전엔 금속으로 만든 그릇에 구멍이 뚫리곤 했는데 이걸 때워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땜장이였습니다. 에니에서도 이 일이 자주 나옵니다.
디아블로 III 노멀 난이도 클리어
생각보다는 쉬웠네요. 원래 쉽게 개발했다고 합니다만 말이죠. 그냥 천천히 욕심같은것도 안 부리고 시나리오를 보면서 클리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