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12
- 한글의 우수성 2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세녹스(CENOX)
2000년경 한때 세녹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유사휘발유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많았죠. 당시 법정에서 내린 결론은 (법률적으로) 1심에서는 유사 휘발유는 아닌것으로 판단했지만 2심에서 뒤집어져 유사휘발유로 판명되었습니다. 3심인 대법원에서는 상고가 기각되었습니다.
저는 엔진 또는 동력계통을 망가뜨리지 않고, 환경적인 요소가 문제 없으면 아마 썼을 겁니다. 별 비싸지도 않은 차를 가지고 있지만 프리미엄 휘발유는 못 넣어줘도 좋은 기름은 넣어주려 하거든요.
당시 환경부에선 세녹스 판매가 환경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결론 내린거고, 당시 어느 동호회에서도 세녹스를 넣고 다녀도 연비나 엔진이 망가지지 않는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산업자원부. 세녹스는 휘발유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이 붙지 않아, 세녹스의 판매를 허용하면 세수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간접세이기 때문에 조세저항이 없죠. 그만큼 걷기도 쉽고요. 확실한 수입원입니다.
그런데 중국에 이 세녹스가 수출된다고 하네요. 정확하게는 수출이 아니라 현지 생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할 길이 막혀있기에 말입니다. '㈜에너지더엠파이어'라는 회사에서 수출하나보네요.
2000년경 세녹스를 개발한 ㈜프리플라이트는 ㈜에너지더엠파이어와 창업주가 같습니다. 사실상 같은 회사겠죠.
- 참고로 국내에 현재 판매되는 세녹스는 진짜 세녹스가 아닙니다! 세녹스는 현재 우리나라에 서 생산/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규하(1919-07-16 ~ 2006-10-22)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제 10대 대통령. 재임기간 1979-12-21 ~ 1980-08-16
1979-10-26 최규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 대행 취임
1979-12-06 통일주체국민회의, 최규하 후보 제 10대 대통령으로 선출
1979-12-12 전두환 보안사령관,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체포. 12.12 사태 발생
1979-12-21 최규하 제 10대 대통령 취임
1980-05-17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 발생
1980-05-18 광주 민주화 운동 시작
1980-08-16 최규하 대통령 사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10.26, 12.12, 5.18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네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한 사건이요.
조문객중엔 전두환 전 대통령도 있던데, 참 묘하네요. 그때의 진실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일테니까요. 비망록이 공개되면 뭔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투의 위력인감...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page=1&sn1=&sid1=on&divpage=73&sn=off&sid=on&ss=off&sc=off&keyword=3366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350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page=1&sn1=&sid1=on&divpage=74&sn=off&sid=on&ss=off&sc=off&keyword=3366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7590
촬영장소는 우음도. 경기 화성시 송산면. 시화 방조제 부근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이다. 갈대와 코스모스가 유명한곳이다.
사진은... EOS-5D에 EF 85mm F1.2L II 로 찍었단다. ㅠㅠ 만투. 어쩐지 배경날림이 환상적이더라니... 지금 가진 장비로는 구도와 색감은 맞춰도 저정도의 배경날림은 힘들다 ^^ 일단 아빠백통 먼저!
또 리콜 소식. 리콜이야 소비자를 위한것이니 좋은거긴 하지만 첨부터 좀 잘만들어 주면 안되남...
사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충전지가 산요 Ni-MH계열 충전지입니다. 저도 8알 쓰고 있는데요, 이 충전지가 리콜되었습니다.
세부 내용은...
HR-3U (2700mAh짜리 Ni-MH 충전지)중 05-12, 06-01(제조일임, 충전지를 돌리면서 자세히 보면 음각되어있음, 아래 그림 참조)에 대해 방전이 매우 잘되는 제조상 결함이 발견된 관계로 리콜한다고 하네요. 택배(착불)로 보내면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이 충전지는 만충후 자연상태로 놔두면 3~4일만에 다시 충전해야 합니다. 보통은 1~3개월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다른 모델들도 조기 방전되는게 있으면 확인후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고객지원센터에 물어보세요)
지금은 최신 충전지인 에네루프로 교환해준다고 하네요. 10월 31일 이후엔 동일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에네루프는 1년이 지나도 방전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제껀 그런 충전지가 없네요 ㅎㅎㅎ
http://www.ebattery.co.kr (주)대동코리아, 02-495-6383, 02-495-9211
요즘 다시 눈독 들이고 있는 휴대폰 들
SPH-V8900
EV-K150
자체시정
리콜하기엔 너무 사소한 문제라 자체시정을 한다고 하는데, 나같은 소비자 입장에선 웬 자체시정? 잘못만들었음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 이거죠. 어쨌든 무상수리 해줘야 하는거겠죠. 리콜과는 달리 일일이 알려주진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알아서 가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랜저TG의 창문 관련 결함은 유명하죠. 문제는 내 아방이도 들어가 있다는 사실.
아반떼XD 2003.5 ~ 2006.4.13에 제작된 차량중 MP3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골드급 이상)에 해당되는 54,205대에 대해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으니 MP3 오디오를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서비스 입고 대상차량에 대하여 점검 후 메인마이콤 교환] 집근처긴 하지만 ㅠㅠ 언제 가남...
[안전넷 → 자동차알림방 → 품질개선 및 리콜정보] 에 가보면 [방전 하자 발생하는 아반떼XD 차량 무상수리 권고] 라고 나와있네요.
다른 차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자동차 제작결함 전산망 http://www.car.go.kr
소비자보호원 안전넷 http://safe.cpb.or.kr → 자동차 알림방으로 들어감
현대 자동차 고객지원 센터 080-600-6000
아참 정보가 가장 빠른 곳은 동호회겠죠?
새롭게~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라. 라는건 아니지만 새술 대신 새로운 기분은 맞는거 같네요. 어쨌든 회사 옮겼습니다. 고용 계약서에 싸인 했네용.
수습기간이 있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입사하는데 참작을 했을듯) 보험이나 그런건 똑같고 월급도 차이 없는데 차이점이 토요일 근무를 하느냐 안 하느냐. 수습기간 1개월동안은 근무 한다고 합니다. 토욜 1시까지. ^^ ㅠㅠ 진작좀 알려줄것이지. 이후엔 주 5일이랍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주 5일이 나오는군요. (여태까지 공식적으로 주 5일인적 한번도 없었음) 예~! ㅎㅎ
이쪽 바닥에선 2~3년마다 회사를 옮기면 매우 양호한것이라 하죠. 이 회사도 평생동안 다니진 않겠지만 좋은 회사길 바랍니다. 아참 회사 강남 근처에 있어요~ 3년 만에 강남 재 입성~
차량점검: 14,500KM, 엔진오일 교환
10,000KM 넘게 타려 했지만, 왠지 아방이가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바꿨다. 어제 무슨 날인지 바꾸는 사람 많아지는 바람에, 조금 기다렸다. 1시간정도. ㅠㅠ
엔진오일 색상은 약간 검은 갈색. 2000KM정도는 더 타도 되었을려나. ^^ 그래도 갈고나니 쌩쌩하는 느낌이 좋고, 역시 조용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오일필터랑 에어필터도 같이 갈았다. 에어필터는 갈아낄때 보니깐, 반 정도밖에 안 검었는데, 좀 더 탈껄 하는 생각도 들더라. (지난번에 7,300KM에서 바꿀때 전부다 검었었다. 내가 요즘엔 공기 좋은곳으로 다녀서 그런감 ^^ ) 그랴도 10,000냥 가까이 하는 건데 말이지.
에어컨에서 매연 냄새가 나서 에어컨 필터도 갈았다. 아방이 XD는 조수석측 글로브박스 안에 에어컨 필터가 있는데, 이게 교환하기가 되게 힘들다. 혼자 갈아보려고 30분정도 끙끙대면서 했는데 결국 못 갈았다. 공임 5,000냥 주고 바꿔달라고 했음. 필터 빼낼때 정비사가 '콜록콜록' 거리더라. 시꺼멓게 변했데... ㅎㅁ
차 출고하고 약 7개월 만에 7,300KM뛰었다. 다시 3개월 15일만에 7,200KM 주행했네요. ㅎㅁ
* 교환목록: 엔진오일 전체(3.3ℓ), 오일 필터, 에어 필터, 에어컨 필터
한글의 우수성은 난 세가지를 뽑는다.
1. 단어와 발음이 1:1 매칭된다. 영어에서 같은 알파벳이라 해도 여러가지의 발음이 있다. 그래서 영어는 읽기 되게 어렵다.
2. 단어가 11,172개이지만 24자의 자모의 조합에 의해 나오기 때문에 쉽게 읽고 쓸 수 있다.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발음대로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성인이라면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 발음기관의 모양을 따라 문자의 모양을 정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 가끔 한글의 우수성을 말할 때 우리나라 말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건 논점을 빗나간 말이다. 한글은 문자이다. 그 문자의 우수성을 말하는 거다. 세종대왕님은 문자를 만든것이지 '대한민국어'를 만드신게 아니란 얘기다. Korean (대한민국사람들이 쓰는 말)이 우수하다는건 아니다. (솔직히 대한민국어(Korean)은 우수하다고 생각 안한다)
- 한글의 영문 표기는 HanGeul 이다. Korean 은 한국어라는 뜻이다.
- [한글은 억양이 없어서 별로다] 라고 하는 사람 문제 많다. 이 관점에 동의하지 않지만, 일단 제쳐두겠다. 당연히 문자에는 억양이 없다. '대한민국어'에는 억양이 없어서 별로다 라고 말해야 하는거다.
- 요즘 논술고사가 중요하다더라. 나는 논술은 궁극적인 국어 교육이라 생각한다.
- 한글 교육과 국어 교육은 다른 문제다. 한글=대한민국어 라는 생각은 이미 오래전에 깨졌다.
- 한글은 v(뷔)와 b(비) 발음을 구분해 적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v와 b발음을 차이나게 적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다. 왜냐구? 음성학적으로 별 차이 없는 발음이기 때문이다.
- 원래 한글날 올리려고 했지만, 그날 핵실험이 일어나는 바람에 ^^
주산지 (注山池)
우포늪, 대왕암과 마찬가지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김기덕감독의 [봄, 여름, 가을 ,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사진에 취미 붙인 이후로 사진 사이트에 자주 가게 되는데, 일년에 항상 이맘때쯤 올라오는 사진이 있다. 주산지와 불꽃놀이사진이 그것이다. 그리고 주산지에는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주산지는 인공으로 쌓아올린 저수지다. 조선 숙종46년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해 경종원년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약 6000평), 수심 7.8m인 작은 호수지만 주왕산의 물을 모아 한번도 바닥을 들어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가을이 깊어갈때쯤(일교차가 커질때)에 피어오르는 새벽 물안개, 거울에 반사된 듯한 단풍은 한번 꼭 찍어보고 싶은, 느껴보고 싶은 장면이기도 하다. 호수 가운데에 있는 150년 된 능수버들나무도 일품.
위치: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왕산 입구에서 10분이면 간다.
근처관광지: 주왕산, 송소고택, 우포늪 등
준비물: 삐지는 사람 있을까봐 생략
음식점: 없음(도시락 이용 ㅎㅎ). 청송은 청송사과가 유명하다~
도로: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 → 34번국도를 타고 청송군 진보면으로 이동 → 31번국도를 타고 청송군청 지나서 청운리 삼거리에서 주왕산 방변으로 → 청송중학교 조금 지나 주왕산 절골매표소 방면으로 좌회전 → 비포장길지나 주산지
주의: '산간오지'다.
출처: http://jws.invil.org/going_juwangsan/travel_info/travel_map/contents.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