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샹그릴라 2
- 렌즈... 2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아님 말구요. ^^
괘안아 보여서 조금 찾아봤는데, 꽤 유명한 여배우네요. 근데 찾아본 사진들은 대부분 청순한 이미지들... 드레스 한번 잘못 입어서 ㅎㅁ. 울나라 언론도 문제긴 문제죠. 노래도 부른것 같은데 별로 듣고싶지는 않고... 어쨌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근데... 이거 뽀샵 리터치가 대단하네요. 끄긍.
파이, π, 3.14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으로 SuperPI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대 학생이 만든 것으로 일본에선 많이 쓰입니다. 말 그대로 파이 계산 프로그램이죠. 소숫점 아래 몇개까지 계산하는건데, 디스크를 읽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산속도는 순수하게 CPU와 메모리의 성능에 달려있습니다.
한번 돌려보세요. 보통 2M짜리를 돌려서 테스트합니다. 소숫점 이하 2M, 즉 2097152번째 자리까지 계산합니다. 제 컴에서는 2분 13초 걸렸네요. 앞으로 나올 톨레도(인텔에서 올해 말에 출시할 CPU)가 20초 걸렸다는군요.
아리아 더 애니메이션(ARIA The Animation)
※ 인류는 나노머신(Nano Machine)을 이용해 아리아라는 행성을 개조합니다. 그리고 네오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물의 도시를 만듭니다. 이 에니의 1화는 지구에서 네오 베네치아로 가는 한 여자아이를 소개해주는데요, 처음엔 우주선 타고 날아가는게 나와서 SF물인 줄 알았습니다. 전혀 아닙니다. 그 도시에서 곤돌라를 운행하는 세명의 아가씨(이들은 운디네Undine라 부릅니다. '물의 요정'이란 뜻입니다)가 주인공인 이 에니는 매우 잔잔한 느낌의 편안한 에니메이션입니다.
※ 작년말에 아리아 더 애니메이션(총 13화)이 방영되었고, 올 4월부터 아리아 더 내츄럴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 이야기는 매우 단순합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평온하며 희망적이라는 얘기. 가끔 있는 슬픔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내용입니다. 갈등이랄게 없어서 다음 내용은 궁금하지 않지만, 그냥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보긴 보게되는 에니입니다. 그런데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에니죠. 치유게 에니의 대표작이라 할까요.
※ 이 에니의 주인공들은 목표가 없습니다. 아니다, 약하긴 하지만 견습 운디네에서 정식 운디네가 되겠다는 목표는 있네요. 매일매일 셋이서 같이 곤돌라 젓는 연습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 이 에니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꽤있습니다.
* 우선, 오프닝을 넘길 수 없다는 것. 즉 오프닝이 매화마다 다릅니다. 굉장히 신경쓴것이라 할 수 있죠. 제작비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 타이틀 화면의 실루엣 화상. 저런 느낌의 그림은 아마 비슷한 사진을 한번 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실루엣이 아니라 굉장히 사실적이거든요. 특히 사진에서 보는 명암비가 대충 맞는듯 합니다.
* 가끔있는 슬픈 이야기들. 아리아를 개조할 당시 여러건의 사고가 있었는데, 슬픈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아리아식으로 잘 표현해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내용은 아리아 더 애니메이션의 4화에 있습니다. 4화를 보고 이 에니를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 아리아ARIA란 서정적 가곡을 뜻하는 말입니다.
※ 등장인물 소개
왼쪽부터 아이카, 아카리(주인공), 아리스
왼쪽부터 아데나, 아리시아, 아키라
아리아사죠(社長), 아이
쓰고보니 아리아의 주인공은 전부 '아'로 시작하는군요. 아이짱은 1화에서만 모습이 나오고, 다른 화에서는 아카리와 편지를 주고 받아 음성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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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분량의 짧은 단편 에니. 제목에서도 예감할 수 있듯, 최루성 에니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역시 볼만한 에니임에는 틀림 없는건 맞는것 같네요.
아내는 죽기전 자신이 만든 셀프 비디오 3편을 남편에게 전해주며, 레이블에 쓴 내용대로 아이에게 보여주라고 부탁합니다.
첫번째 비디오는 아이가 3살이 되는 해의 생일에,
두번째 비디오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날,
그리고 세번째는... 직접 보는것이 좋겠죠. 정말 감동이거든요.
두번째 정도 나왔을때 나머지 한개가 무었일까 라고 생각해서 예상해본게 있었는데,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여자아이니까, 아마 결혼 전날 정도로 될꺼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내가 이 에니의 감독이라면 3개의 비디오가 아니라 5개정도는 준비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자 아이]에서 아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꼭 보세요~ 눈물 닦을 휴지는 필수~
인테리어는 더 좋아졌고. 특히 저 오디오부분은 맘에 드네요. (그래봤자 소나타만은 못하지만) 고급 옵션으로 커튼 에어백까지. 오오~
달릴껀 다 달리는듯. 그렇다고 소나타나 그랜저의 승차감을 생각하진 않지만 엔진도 138마력이라는데, 얼마나 빠를지는 두고봐야하겠죠.
뉴 아반떼XD는 갠적으로 토크가 맘에 안드는데. 이부분 매우 개선되었길 바라고 있습니다.
가격만 맞으면 지른다~! 제발 조금만 가격 올려라. 이번엔 2.0이닷!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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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고가차도는 영등포역 부근에 있는 왕복 4차선 고가도로입니다. 1호선 전철 노선 위로 지나갑니다. 고가차도니 오르막길이 있죠. 이 고가차도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자주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해 보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속도를 줄여놓죠. 차가 힘이 딸려서 잘 안나가지만 말이에요. ^^
영등포역 고가차도 지도. 2016년 다시 캡처함.
그리고 어제! 결국 사고 날뻔 했습니다. 2차선 구석에서 힘겹게 올라가던 자전거 타던 아주머니가 풀썩 하고 2차선 중앙에 넘어진거죠. 제 앞차는 놀래서 핸들 꺽고 브레이크, 전 급브레이크. 다행이 사고는 안 났습니다. 아주머니도 다친곳은 없는지 그냥 일어서서 다시 자전거 타고 가시더군요. 하지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식은땀 줄줄. 이거 브레이크 밀렸으면 아찔합니다.
역시 운전은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 안전운전~ 조심운전~ 글고 고가차도에는 자전거 몰고 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