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를 이야기 할 때 갈축이나 청축이나 하는 이야기가 독일 체리사의 Cherry MX 스위치 축 색상에서 나온 단어다. 체리에서는 스위치의 특성에 따라 축의 색상을 구분했는데, 이게 사실상 산업 표준이 된거다.
갈축, 청축, 적축. 이 3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사양이 있다.
- 적축: 45g 리니어 스위치. 2.0mm/4.0mm 타건감 없음. 가장 소음이 적음. 눌렀다는 느낌이 적음. 소리가 작음 - 청축: 60g 클릭 스위치. 2.2mm/4.0mm 경쾌한 타건감. 클릭 소리 남. 가장 소리가 큼. - 갈축: 55g 넌클릭 스위치. 2.0mm/4.0mm 청축보다 덜한 타건감. 소리가 청축보다 작음.
※ 아래 영상을 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 흑축: 60g 적축과 같은 리니어 타입에서 강한 스프링을 사용한 축. 같은 키를 자주 입력하는 작업에는 필요하나 키압이 강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 백축: 65g 제품명은 MX CLEAR다. 갈축과 같은 넌클릭 타입에서 강한 스프링을 사용한 축. 같은 키를 자주 입력하는 작업에는 필요하나 키압이 강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 회축: 80g 갈축의 스프링 강화버전이다. - 은축: 45g 적축과 같은 넌클릭 타입에서 누르는 깊이를 줄인 제품. (2mm -> 1.2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