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있어 8월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출장을 갔다 왔다. 3일 동안 비행기 만 3번 탔다. 서울-제주, 제주-부산, 부산-서울. 아마 이렇게 탈 일은 앞으로도 없을것 같다. 출장 일정이 빡빡한건 아니라 나름 여유있게 갔다 왔다. 할일 많은데 출장까지 가려는건 짜증이긴 하지만 말이다.
숙박만 2번 했는데, 나름 괜찮은 곳이었다. 1인 1실이라 쾌적한 곳이기도 했고. 룸도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정도 룸이면 혼자쓰기엔 좋다. 어차피 코로나 시국이라, 회식은 자제하는 편이고 여긴 4인을 초과해 모일 수가 없기 때문에 밥도 따로따로 먹었다. 코로나때문에 출장분위기가 많이 바뀐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