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프랑스로 건너온 유네라는 여자아이의 일상을 그린 작품. 시대는 19세기 후반으로 프랑스에 일본 문화가 전파되던 시절의 이야기다. 흔하게 말하는 치유게 작품. '아리아'나 '쪽보다 푸르게'를 보는 느낌이다. 어린아이가 프랑스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재미있게 작품. 에니상에서는 갈등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을 듯. 나름 고증도 했다고 한다. 야마토나데시코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어찌보면 답답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