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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SI, Swine Influenza)
일명 돼지독감(毒感). 인플루엔자 A, H1N1 타입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오르쏘믹소바이러스(Orthomyxoviridae, 점막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점막이 많은 곳은 바로 호흡기다. 따라서 호흡기로 감염된다는 뜻이다)다. 1918년 스페인독감도 이 종류의 바이러스다.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인간끼리의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다. (H1N1에서 H는 hemagglutinin(헤마글루티닌, 적혈구응집소바이러스), N은 neuraminidase(뉴라미니다아제, 뉴라민산(9탄 단당)을 가수분해해 시알산(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혈구응집 작용을 방해한다)을 분리하는 효소)단백질을 의미한다. 이 두가지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면 점막의 다당류에 친화성이 생겨(쉽게 달라붙을 수 있어) 쉽게 감염된다)
1976년 미국에서 한 육군 군인이 최초로 걸려서 다음날 사망했는데, 이후 그의 동료4명이 걸렸다. 2주일후에 이것은 돼지독감이며 1918년 스페인독감의 변종이라고 발표했다. 널리 퍼지지 않을까 우려한 미국은 돼지독감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지만, 길랭-바래증후군(신경과의사였던 길랭과 신경학자 바래에 의해 처음 알려진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정상적인 자기신체의 일부를 병균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질환). 특발성 다발신경근염이라 한다. 처음엔 가벼운 감기증상이지만 3~4일후에는 근육이 빠르게 마비되기 시작한다. 호흡과 관련된 근육이 마비되면 사망하기 때문에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지만, 진단만 2주이내에 된다면 비교적 쉽게 완치된다)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전체인구의 24%만 맞고는 중단되었다.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시작된 이 돼지독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멕시코를 여행한 사람에게서 의심환자가 나온상태다. 원래 돼지독감은 돼지와의 접촉이 필요했지만 이번것은 사람의 호흡에 의해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