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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건강의 바로미터
프로이트는 아동의 발달과정에서 항문기(1~3세)에는 배변행위에 뭔가 해방감, 쾌감을 얻는다고 했다. 뭔가 만들었다는 사실에 뿌뜻해한다나. 나이들면서 그런건 없어지지만 배변후 더럽다고 바로 물내리지 말고 한번 보고 관찰하는 것은 건강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 똥의 색갈별 구분
갈색: 굿~!
황금색: 모유나 우유만 먹을때는 황금색이 나온다. 아기가 아닌이상 이건 불가능하다.
검은색: 위나 십이지장에 피가 날때. 피가 위산과 섞이면 검은색이 된다.
붉은색: 피가 나오는 것이다. 소장/대장의 출혈일 확률이 크다.
회백색: 담즙이 변을 통해 배설되지 않는 경우. 담도(담즙이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 소화되지 않은것으로 담도암, 담낭암, 췌장암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똥의 냄새별 구분
정상적인 경우 냄새를 맡아도 참을만 하며, 구린 정도. ^^ 썩은듯한 냄새가 심하면 소화불량이나 유산균이 부족한 경우.
◆ 똥의 형태별 구분
이상적으로는 밀가루 반죽(국수용)정도의 무르기이다. 딱딱하면 변비를의심해볼 수 있다. 물에 뜨는 경우는 지방이 흡수가 덜된경우로 췌장이나 담낭의 소화기능이 제대로되지 않을때 나타난다.
◆ 똥의 양별
보통 바나나 2개 분량(400g)정도 나오면 정상이다.
◆ 똥과 관련된 잘못된 미신
숙변?
- 숙변은 없다. 가장 잘못된 것중 하나. 단식중에도 변을 보는것은 소장의 상피세포와 각장 분비물이 뭉친게 나오는 것이다.
대장 주름 사이에 변이 낀다?
대장은 주름이 있지만 대장의 운동으로 인해 펴진다. 따라서 변이 낄수가 없다.
숙변제거제를 먹으면 변이 많아지는데...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몸속의 수분을 흡수에 양이 늘어난다. 변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변의 독성은 위험하다?
건강한 사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험]하지 않다는 얘기다. 이게 제대로 분해되지 않았으면 인류는 존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