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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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12 Risks that threaten human civilisation

인류멸망의 12가지 위험 정도로 번역되겠네요. 인류를 위협할 12가지 위험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시한 12가지중 상당수가 매우 공감가는 데다, 꽤 구체적이어서 인용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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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변화
2. 핵전쟁
3. 전염병
4. 생태계붕괴
5. 국제체계붕괴
6. 운석충돌
7. 화산분화
8. 인공생물
9. 나노 기술
10. 인공지능
11. 알수없는가능성
12. 정치적실패

이중 몇가지는 다른 글에서 별도로 다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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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cetimes.com/articles/5076/20150331/12-ways-the-world-could-end-according-to-oxford-university.htm
http://globalchallenges.org/publications/globalrisks/about-the-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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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 호흡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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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 바이러스. 3D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 2003년의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급성 호흡기 증후군)에 이어 2012년에 새롭게 발견된 병입니다. 두가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류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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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사스와의 유사점과 차이점. (출처: 메디게이트 http://www.medigatenews.com/news/120628372)

※ 메르스의 경우 2014년 중동에서 유행하다가 2015년 5월 1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환자가 나왔고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우리나라에도 메르스 환자가 공식화 되었네요.
※ 큰일 없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만 왠지 신경쓰이네요. 서울 여의도에 환자가 왔다 갔다는 기사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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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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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에서 일요일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 하는 버라이어티 쇼. 정식 명칭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다.

※ 참가자들이 복면을 쓰고 노래 경연을 한다. 나는 가수다와 같은 여타 경연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복면을 쓰기 때문에 철저히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래 하는걸 듣는 셈. 정말 편견없이 들을 수 있고, 그래서 새삼 새롭게 보이는 가수들도 많다. 나름 연륜이 있을거라고 예측했던 가수가 갓 데뷔한 신인이었다는 사실에 나도 적잖이 충격받기도 했다.

※ 노래를 부른 후, 연예인 감정단들이 누구인지 예측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잘 맞추는 김구라도 있지만 의외의 허당도 있어 더 재미있는 셈.

※ 2015.02.18에 설 특집으로 파일럿이 방영되었었는데, 이후 04.05 부터 정규편성 되었다. 지금은 한회한회 끝날때마다 나를 포함한 네티즌들의 추리를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추리가 거의 맞는다. 아마 팬이라면 그/그녀의 새로운 면도 쉽게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제작진에서 보안에 굉장히 신경쓴다고 한다. 누구인지 알아버리면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없으니 말이다. 경연자는 물론 매니저까지 복면을 쓰고 출연한다고 한다.

※ 모처럼 재미있는 프로가 나와 일요일 저녁이 재미있어졌다. 장수하는 프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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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여성시대 사태

※ 몇주전 리그베다위키(구 엔하위키) 사태는 나무위키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제 경우 지금은 나무위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몇일 전엔 "여성시대"(줄여서 여시) 라는 다음 카페가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탑시(탑 시크릿의 준말) 사태라고도 불리는데요, 여시의 어설픈 해명때문에 결국 불똥이 다른 곳으로도 튀었네요. SLR클럽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SLR클럽은 나름 잘 수습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현재도 진행형이라 나무위키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s://namu.wiki/w/%ED%83%91%20%EC%8B%9C%ED%81%AC%EB%A6%BF?from=%ED%83%91%EC%8B%9C#s-3

※ 폐쇄적인 커뮤니티, 자정작용이 없는 커뮤니티가 어떻게 망가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위키의 내용으로만 보면 운영진끼리도 독단적인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서로 견제를 해야 하는데, 어이없는 결정 실수로 인해 위기가 찾아온걸로 보이네요. 여럿이서 의논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와해되거나 하진 않겠지만 타격은 꽤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올해는 커뮤니티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려나요. 연초부터 많이 터지네요.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미있는 일이긴 합니다만, 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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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 위키위키와 같은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면서 내가 한 기여에 대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리그베다 사태로 인해 개인적으로 관심 가지게 되었네요.

※ 기본적으로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입니다. 내가 기여한 부분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관리되는지 규정한 것이지요. 저작물의 배포에 대한 허락을 규정한 라이선스입니다.

※ 대충 다음과 같은 조건의 조합입니다.

- CC: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임을 명시
- BY: 저작물을 사용시 원 저작자를 명시해야 함
- NC: 저작물을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
- ND: 저작물을 원본 그대로 사용해야 함. 수정할 수 없음
- SA: 동일한 라이선스를 가진채로 저작물을 변경할 수 있음

총 11가지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BY는 다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하는 조합은 몇가지 안됩니다. 영리적 사용 여부, 저작물 수정 여부및 수정시 동일조건만 허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CC BY-SA, CC BY-NC-SA 정도가 주요한 라이선스가 되겠네요.

예를 들어 CC BY-NC 이라면 저작물의 원 저작자를 명시하고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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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의 라이선스 선택 화면. 두가지 항목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된다.


※ 대표적으로 몇가지 주요 사이트의 라이선스입니다.

- 위키피디아:   CC BY-SA 3.0
- 리그베다위키: CC BY-NC-SA 2.0 KR
- 나무위키:     CC BY-NC-SA 2.0 KR

※ 저작자가 CC BY-NC-SA로 배포했다고 해도 저작자는 영리목적으로 자신의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CL은 기본적으로 배포자의 권리를 명시한 라이선스이지 저작권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라이선스가 아닙니다. 또한 저작자는 라이선스를 변경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냥 라이선스 바꾸면 됩니다. 기존 라이선스를 사용한 2차 저작물 등은 그대로 둬야 합니다.

※ 주요 링크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legal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