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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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와 BIFS

BIFS란 Blnary Format for Scene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장면용 이진 포맷]이 됩니다. TV에서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끔 해주는 것으로 쉽게 얘기하자면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이 입은 옷이 맘에 들면 즉석에서 TV를 이용해 살 수 있다]는 거죠. 채팅도 되구요(키보드가 없어서 조금 힘들겠지만). 이런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게 지금 나와있는 지상파 DMB 기기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PMP던 핸드폰이던 말입니다. 기기가 다운되거나,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던가요. 정확하게 어느쪽의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기기의 잘못일 확률이 높은데요, 표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리콜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로는 DMB방송이 나온다는 거지, BIFS를 지원한다는 얘긴 아닐듯 합니다. 네비게이션에선 안되도 상관 없지만 핸드폰에서는 이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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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AJAX, CSS 2 그리고 UCC

앞의 세가지는 차세대 홈페이지로 가기 위한 기술들이고, 마지막것은 차세대 홈페이지의 궁극적인 목표라 하겠죠.

RSS: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어. 버전별로 의미가 다르다. 가장 초기에는 RDF Site Summary로 불리었으나 현재 RSS v2.0이 나오면서 Really Simple Syndication 로 불린다. [매우 간단한 배급]이라는 뜻으로 컨텐츠(내용물)의 배급을 위해 만들어진 파일의 포맷. 블로그 오른쪽 아래의 오렌지색 사각형안의 무늬가 RSS를 지원하는 페이지를 의미한다. [자신의 사이트의 목차를 일정한 형식으로 공개]하는것이 기술적인 목표이고, 사용자는 공개된 목차를 이용해 적당히 가공한 후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하거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특정 사이트의 RSS를 보면 그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알 수 있고, 그 내용을 찾아가 볼 수 있다. 뉴스 사이트에서 특히 유용하다.

AJAX: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비동기 자바스크립트와 엑스엠엘. 기술적으로 웹 개발자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기술. 안할 수는 없고. ^^ 사용자들에게 가장 와 닿는 걸 예로 들자면 네이버에서 통합검색에 글자를 치면 아래에 검색 도우미가 뜨는데 이것이 AJAX를 이용한 서비스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웹 서비스의 근본 개념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다.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최근에서야 각광받게 된 기술.

CSS 2: Cascading Style Sheets 2. 종속형 스타일 시트. 아래아한글로 말하면 '스타일'이고, MS워드로 말하면 서식이다. 근데 이게 뭐가 중요하냐하면, AJAX와 결합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움직이는 홈페이지 구성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AJAX와 CSS로 만들 수 있는것 중 재미있는것이 몇가지 있다.

스타크래프트: http://sea-bug.3322.org/game/sc.htm
오피스:       http://www.writely.com/

자바스크립트로 오피스 만드는게 머가 대단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 저게 잘 된다면 비싼 오피스 사서 쓸 사람 아무도 없다. 2. 인터넷 브라우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앞으로 없다. 핸드폰은 물론 게임기, 냉장고, TV까지 설치된다. 그 얘기는 냉장고에서 메일 보고 워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된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오피스를 자바 스크립트로 만드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게임 만드는것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마지막으로 UCC

UCC: User-Created Content. 사용자 제작 컨텐츠. UCC가 있는 사이트라면 이미 뜬~사이트이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여 공개한 컨텐츠.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UCC가 지식IN서비스

에혀... 해야할것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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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공짜SW?

공개 소프트웨어(Open Software)와 공짜 소프트웨어(Free Software)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공개 소프트웨어란 소스가 공개(Open Source)되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하고 공짜 소프트웨어란 말 그대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소프트웨어에서 소스(Source)란 일종의 제품 설계도와 같다. 소스를 컴파일러를 이용해 컴파일 하면 실행 코드가 나온다. 이는 자동차 설계도(소스)를 가지고 공장에서 기계(컴파일러)를 이용해 작업(컴파일)하면 자동차(실행코드)가 나오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문제는... 소스가 공개되어있다고 해서 공짜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특성상 원가가 없다, 복제가 자유롭다는 것 때문에 공개된 소스를 이용해 거의 0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실행코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개소스소프트웨어는 대부분 공짜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다.

단지 소스만 공개되어있을 뿐이다. 그것이 쓸만한 소스이고 그것을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려면 설계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소스만 공개]되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자, 그럼 소스를 왜 공개할까? 자칫하면 프로그래머들의 밥줄을 끊어놓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이 자동차 설계도를 얻었다고 해보자. 그것 가지고 당신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가? 아니다. 우선 그 설계도를 이해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 설계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해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 프로그래머 취직 더 잘된다. ㅎㅎ

소스가 공개되어있으니 그대로 만들면 타사와의 제품 차별성이 전혀 없어져 판매할 수가 없다. 살짝~ 바꿔야 한다. 소스를 가지고 조금 더 좋게,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서 제품 팔면 안될까? 하는 얌체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이는 라이센스때문에 안된다. 대부분의 오픈 소스 제품은 GPL(GNU Public License)이라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이 라이센스의 핵심은 'GPL라이센스를 따르는 오픈 소스 제품을 소스를 수정한 경우 수정된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그렇다. '나만의 제품'도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

그럼 GPL로 하면 돈이 안되겠네. 회사들은 다 망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소스를 공개해놓고 제품 만들어 파는건 회사의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것이라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소프트웨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실례로, 레드햇이라는 회사는 [리눅스]라는 제품의 소스를 수정해 만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버, 이하 RHELS]라는 제품을 판매하며, [리눅스]가 GPL을 따르기 때문에 당연히 저 제품도 소스가 공개되어있다. 그리고 이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센트오에스라는 곳에서 'CentOS'를 만들었다. 따라서 RHELS와 CentOS는 사실상 동일하다. 단지 RHES는 약 4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고 CentOS는 무료라는 점이다. 그럼 레드햇이란 회사는 어떤가? 잘나가고 있다. 돈 잘~번다. 왜냐... 한가지때문이다. 바로 [지원]. 소프트웨어란 버그가 있게 마련이고, 그 버그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급하게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이런때 필요한 것이 레드햇 회사의 [지원]이다. 'CentOS'는 그런거 없다. 즉 회사에서는 40만원의 부담되지 않는(?)가격이라면 살만 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공개소스가 있다. 어차피 FEB(반도제 제조 공장)을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이거 공개한다고 무슨 소용이겠냐만 어쨌든 공개는 되어있다. 오픈 스팍(Open SPARC) 이라는 CPU가 그 좋은 예이다.

공개 소스 소프트웨어와 공짜 소프트웨어는 같은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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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의 GPL 라이센스
http://www.gnu.org/copyleft/gpl.html

GNU의 GPL 라이센스 한글판(비공식) - 공식적으로 GPL은 번역하지 않습니다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gpl.ko.html

레드햇
http://www.redhat.com/

CentOS
http://www.centos.org/

오픈 스팍
http://opensparc.sunsource.net/nona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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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 한국IBM에 IT인프라 관리 아웃소싱 10년 계약

* 2004-12-09 11시30분 ~ 13시30분: 네트워크 장비 교체작업시 문제발생 - 일부 접속 불가

* 2005-02-21 00시30분 ~ 01시: 서버 프로그램 교체 버그 - 일부 서비스 접속 불가

* 이하는 모두 2006년
* 3월  9일 19시 ~ 23시 까지: 가비아측 DNS 존 파일 설정 오류 - 접속 불가
* 3월 14일 11시 ~ 12시 까지: 이미지 서버 다운 - 이미지 보이지 않음
* 6월  5일 09시 ~ 11시 까지: KT 전원장애 - 일부지역 접속 불가
* 7월  9일 06시 ~ 12시 까지: 네트워크 장비 오류 - 접속 불가

- 나같음 아웃소싱 안함 - 불쌍타. 아직 8년이나 남았네.

2003년 1월 25일 낮 12시경 시작된 울나라 인터넷 전체의 서비스 접속 장애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전 그때 마침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있었는데, 정말 속수 무책이었죠. 당시 네트워크에 대해 초보 수준이었지만 이걸 계기로 조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는 발생했는데, 해결책이 없는것 만큼 답답한것도 없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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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 AM2의 런칭 이후

PC의 CPU는 인텔과 AMD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중 AMD에서 이번에 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Socket AM2가 그것입니다. 발표한지는 꽤 지났네요.

아직도 Socket A쓰고 있는 나로써는 (약 3세대 전 모델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많은데 현재로는 망설이게끔 하는게 있습니다. 다름 아닌 메모리.

원래 AMD의 소켓 AM2에는 DDR2-6400 을 써야 제 속도가 나는데, 현재 이 메모리가 너무 비싸다는게 흠입니다. 셈프론급 CPU(저가형)에는 PC2-5300까지 지원하지만, 애슬론급 CPU이상은 PC2-6400을 지원해준다는 거죠.


동작클럭  SDRAM     DDR-SDRAM     DDR2-SDRAM    DDR3-SDRAM
 66MHz    PC66
100MHz    PC100      PC-1600       PC2-3200      PC3-6400
133MHz    PC133      PC-2100       PC2-4200      PC3-8500
166MHz               PC-2700       PC2-5300      PC3-10600
200MHz               PC-3200       PC2-6400      PC3-12800
266MHz                             PC2-8500
핀수      168핀        184핀         240핀         240핀


즉 AM2용 CPU는 외부 클럭으로 800MHz까지 지원됩니다. 이는 PC2-6400(400MHz)를 듀얼채널로 사용하면 딱 맞는 클럭이 됩니다. 따라서 PC2-6400 을 써야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 빠르다는 것입니다.

언제 가격이 싸지려나요... PC2-6400 메모리가 시장에 많이 나와야 별 망설임 없이 구매할텐데요.

* 동작 클럭은 메모리 칩의 동작 클럭을 의미합니다. DDR2-SDRAM의 경우 DDR-SDRAM과 같은 스피드의 칩을 사용해도, I/O 클록이 2배가 되기 때문에 2배의 성능을 냅니다. DDR3-SDRAM의 경우 I/O 클록은 DDR의 4배가 되어 4배의 성능을 냅니다. I/O 클록은 메모리 모듈의 클록과 같습니다.

* I/O클록 비교
PC100 = PC-1600 = 100MHz
PC2-3200 = 200MHz
PC3-6400 = 400MHz

* 메모리로부터 1 byte 의 데이터를 읽을때는 동작 클럭이 같은 제품은 속도가 같습니다. 1바이트를 읽는다면 PC100, PC-1600, PC2-3200, PC3-6400 의 속도는 같다는 뜻입니다.

* PCx- 뒤의 숫자는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입니다. 클수록 좋습니다. 예를들어 PC2-6400 은 6.4 GiB/s 의 전송률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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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AM 메모리 종류: http://windy.luru.net/949
SDRAM: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DR-SDRAM: Double Data Rate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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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스 10 새로운 버전 (update 2), 2006년 6월 등록!

드뎌 나왔다. ZFS. Zetabyte File System

1 B  = 8 b      1 바이트 = 8 비트
1 KB = 1024 B   1 킬로 (Kilo) 바이트 = 1024 바이트
1 MB = 1024 KB  1 메가 (Mega) 바이트 = 1024 킬로 바이트
1 GB = 1024 GB  1 기가 (Giga) 바이트 = 1024 메가 바이트
1 TB = 1024 GB  1 테라 (Tera) 바이트 = 1024 기가 바이트
1 PB = 1024 TB  1 페타 (Peta) 바이트 = 1024 테라 바이트
1 EB = 1024 PB  1 엑사 (Exa)  바이트 = 1024 페타 바이트
1 ZB = 1024 TB  1 제타 (Zeta) 바이트 = 1024 엑사 바이트
1 YB = 1024 ZB  1 요타 (Yotta)바이트 = 1024 제타 바이트

1 KB = 1,024 (2 ^ 10)
1 MB = 1,048,576 (2 ^ 20)
1 GB = 1,073,741,824 (2 ^ 30)
1 TB = 1,099,511,627,776 (2 ^ 40)
1 PB = 1,125,899,906,842,624 (2 ^ 50)
1 EB = 1,152,921,504,606,846,976 (2 ^ 60)
1 ZB = 1,180,591,620,717,411,303,424 (2 ^ 70)
1 YB = 1,208,925,819,614,629,174,706,176 (2 ^ 80)

이름에서 알 수 있듯, ZetaByte 급 저장소(하드 디스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는 뜻.

꽤 크지? 꼭 만억조경해자양구간정재극 보는거 같네. ㅎㅎ ^^

요즘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조만간 1 TB를 넘길것 같다는데, 1 ZB 짜리 저장 공간을 보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애널 리스트의 말로는 10년 에서 15년 후라는데...

단순히 큰 용량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공간을 요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나에겐 이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 획기적인거지. 서드파티로는 솔루션이 있지만 운영체제에 내장된 형태로 나온건 저게 처음입니다.

이제 스킬업을 해야 할 때가 온것 같다는 느낌...

P.S. 또 전문적인 이야기. 기쁘다는 거쥐. 원래는 2년 전에 나온다고 했던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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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방지를 위한조치

잊을만 하고 좀 풀어주면 다시 스팸이 붙네요. 일단 다시 조치해놨습니다.

1. 코멘트 스팸 방지를 위해 영문만으로 된 코멘트는 달 수 없습니다. 사용하실때 참고해주세요.

2. 트랙백 스팸 방지를 위해 트랙백 서버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확인합니다. 태터툴즈 1.0.5 기능입니다. 트랙백 처리가 조금 늦어지겠지만 어쨌든 트랙백 스팸은 확실하게 제거되겠네요.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레퍼러 상으로는 구글 제팬에서 오는것으로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레퍼러 조작된듯 하네요. IP 추적결과 루마니아인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아마 이 IP도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만,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온건 아니라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