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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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사카이노리코 30주년 기념 앨범
The Best Exhibition 酒井法子30thアニバーサリーベストアルバ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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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에 발매한 기념 앨범인데 이거 나온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우리나라에는 2017.03.02 에 발매되었습니다.

- 노리코 공식 사이트에서 설문조사한곡으로 채워진 베스트 음반입니다. 이 블로그에도 있는 "멍든토끼"나 "거울의드레스"곡 외에도 좋은 곡이 많습니다.

- 이거 발매하고 2016.09.22 에 콘서트도 하고 2017.02.14 에는 생일 팬미팅도 가집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이 기대되긴 하는데, 지금은 아이돌이라 하기엔 나이가 ㄲㄲ

- 멍든토끼와 거울의 드레스외 추천곡(제가 즐겨듣는 곡)

アクティブ・ハート (Active Heart)
微笑みを見つけた (미소를 찾았어)
あなたに天使が見える時 (당신에게 천사가 보일 때)
涙色 (눈물 색)
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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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Sky - Two Steps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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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unsplash.com




Here we are
우리는 여기 있어.
Riding the sky
하늘을 타고
Painting the night with sun
밤을 태양으로 칠하며
You and I, Mirrors of light
너와 나, 빛의 거울
Twin flames of fire
불꽃의 쌍둥이 화염
Lit in another time and place
다른 시간과 장소를 비춰.

I knew your name
너의 이름을 알았어
I knew your face
너의 얼굴을 알았어
Your love and grace
너의 사랑과 기품을 말야
Past and present now embrace
과거와 현재가 지금 포옹하고
Worlds collide in inner space
내부에서 세상이 충돌해
Unstoppable, the song we play
우리가 연주하는 노래는 멈출 수 없어

[코러스]
Burn the page for me
날 위해 그 페이지를 불태워줘
I cannot erase the time of sleep
난 그 잠잘 시간을 지울 수 없어
I cannot be loved so set me free
난 사랑받을 수 없으니 날 놓아줘
I cannot deliver your love or caress your soul so
난 너의 사랑을 전할 수 없고 네 영혼을 그렇게 보듬어줄 수 없어
Turn that page for me
날 위해 그 페이지를 넘겨줘
I cannot embrace the touch that you give
네가 주는 손길을 받아들일 수 없어
I cannot find solace in your words
너의 말에서 위로를 찾을 수 없어
I cannot deliver you your love or caress your soul
난 너의 사랑을 전할 수 없고 네 영혼을 보듬어줄 수도 없어

Age to age
시대에서 시대로
I feel the call
난 그 부름을 느껴
Memory of future dreams
미래의 꿈의 추억을
You and I, riding the sky
너와 나, 하늘을 타고
Keeping the fire bright
불을 밝게 유지하며
From another time and place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I knew your name
너의 이름을 알았어
I knew your face
너의 얼굴을 알았어
Your love and grace
너의 사랑과 기품을 말야
All of time can not erase
모든 시간을 지울 수는 없어
What our hearts remember stays
우리 가슴이 기억하고 있던
Forever on a song we play
우리가 연주하는 노래에서 영원했던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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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스텝스 프롬 헬(Two Steps From Hell)

요즘 자주 듣는 음악. 이전에 소개했던 Gentle Jena 와 비교하면 재생 빈도는 이에 못지 않다.

- 투 스텝스 프롬 헬(이하 TSFH)는 베르겔손과 피닉스라는 사람이 2006년 창업한 음악 제작 회사다. 특히 영화 트레일러 음악으로 유명하다. "트레 일러 음악"이라는 장르가 최근에 생긴거라 어떻게 보면 생소하긴 하다.

- 트레일러 음악이란, 영화나 드라마등의 트레일러를 제작할 때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음악을 말한다. 트레일러는 보통 2분 내외로 짧기 때문에, 트레일러에 쓰이는 음악도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쪽에 특화되어있다. 팬들은 이런 장르의 뮤직을 "에픽 뮤직"(Epic Music)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하기도 하기 때문에 Orchestral(관현악적인)이라는 장르로 표현하기도 한다.

- 원래 1990년대에는 Immediate Music 이라는 회사가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지만, TSFH 가 양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주 듣는 음악 몇개를 유튜브로 링크한다. SkyWorld 나 Archangel 음반이 유명하고 아마 이걸 듣게 되면 다른 곡도 찾아 들을꺼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에 공식 계정으로 모두 올라와 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CD를 구매하는게 좋을듯.

※ Immortal - Illusions 앨범



※ Breathe - SkyWorld 앨범



※ Empire of Angels - Sun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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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 Jena - planetarian OST

- planetarian 이라는 에니메이션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원래는 비주얼 노벨로 나온걸 에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여기에 쓰인 곡 중 가장 좋은 곡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Gentle Jena 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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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에 앉아있는 planetarian의 주인공 유메미



- 이곡 제목인 Jena 는 별 투영기의 이름으로, 현재 칼자이즈라는 세계적인 렌즈회사가 있는 독일의 예나(Jena)지방을 말한다. 실제 에니에서 나오는 별 투영기도 칼자이즈의 제품이라고한다.

- 참고로 planetarian이란 에니는 전 세계적인 생화학전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 직전에서, 별을 투영하며 희망을 이야기하려던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OST는 인류의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로봇이 관객을 위해 특별 투영할 때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이다. 극장판에서는 또 다른 곳에서도 한번 더 나왔다. 스포가 되는데다 감동이 반감될 수 있으니 어떤 내용인지는 극장판을 보자.

- 필자가 음악기기를 평가할 때 기준으로 삼는 음악이 몇가지 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음악을 외우고 있는 작품이 그 대상인데, 이것도 그 수준까지 갔다. 한 3개월 동안은 하루에도 몇시간씩 이 음악만 반복해 들은 것 같다.

- Gentle Jena 는 총 4가지가 판매되었다.

1. Gentle Jena
2. Gentle Jena ~Extended Version~
3. Gentle Jena -Starlit Night-
4. Gentle Jena -Vocal Edit ver-

1. 은 오리지날 버전이다. 비주얼 노벨과 OVA에 삽입된 곡이다.
2. 은 원곡자가 편곡한 버전이다.
3. 은 극장판을 위해 편곡한 버전이다. 원곡과는 다른 느낌이다.
4. 은 보컬이 부른 버전이다.

-> 전부 다 좋지만 필자의 경우 2번 버전을 가장 좋아한다.

-> 3번 버전은 planetarian 공식 홈페이지 가면 들을 수 있다. 여기에도 링크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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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은 곳 - 오쿠 히나코
愛を見つけた場所 - 奥華子



ねぇ今誰に会いたいの?
네- 이마다레니아이타이노?
저기 지금 누구를 만나고 싶나요?

ねぇ今誰を愛してるの?
네- 이마다레오아이시테루노?
저기 지금 누구를 사랑하나요?

それが私であることをいつも願ってるんだよ
소레가와타시데아루코토오 이츠모네갓테룬다요
그 사람이 나이기를 항상 바라고 있어요

ねぇ心は見えないから
네- 코코로와미에나이카라
있잖아 마음은 보이지 않으니까

そうすぐ不安になるけれど
소-스구후안니나루케레도
이렇게 금방 불안해지지만

信じる事でしか私たちは明日に進めないんだ
신지루코토데시카 와타시타치와 아시타니스스메나인다
믿는 것만으로 우리는 내일로 나아갈 수 없어요

夜空に浮かぶ星たち誰かを想いながら
요조라니우카부호시타치 다레카오오모이나가라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この街中でどれだけの人が見上げてるのかな?
코노마치쥬데도레다케노히토가미아게테루노카나?
이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려다 보고 있을까?

世界中の綺麗なものを全部集めてみたとしても
세카이쥬-노키레이나모노오젠부아츠메테미타토시테모
세상의예쁜것을전부다모은다고 해도

あなたが今笑ってくれるそれだけには敵わない
아나타가이마 와랏테쿠레루 소레다케니와카나와나이
당신이 지금 웃어주는 그 만큼에 당할 수 없어요
*
ねぇあなたといる未来を
네- 아나타토이루미라이오
있잖아 당신과 함께 있는 미래를

もう迷わず信じられる
모- 마요와즈신지라레루
이제 망설임 없이 믿을 수 있어요

どんな言葉よりもあなたはただ 隣にいてくれたから
돈나코토바요리모아나타와타다 토나리니이테쿠레타카라
어떤 말보다 당신은 그저 옆에 있어 주었으니까

もう一度 愛を求めて生まれてきたとしたら
모-이치도 아이오모토메테 우마레테키타토시타라
다시 한번 사랑을 찾아 태어난다면

あなたのもとへ やさしい色をした花を届けるよ
아나타노모토헤 야사시- 이로오시타하나오토도케루요
당신에게 아름다운 색의 꽃을 보내줄거야

世界中の優しいものを全部集めてみたとしても
세카이쥬-노야사시- 모노오젠부아츠메테미타토시테모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전부다 모은다고 해도

あなたの手に包まれてる この場所には敵わない
아나타노테니츠츠마레테루 코노바쇼니와카나와나이
당신의손에감싸져있는이곳에당할수없어요

あなたが今 笑ってくれる それだけで生きてゆける
아나타가이마 와랏테쿠레루 소레다케데이키테유케루
당신이 지금 웃어주는 그것만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あなたの手に 包まれてる この場所には敵わない
아나타노테니 츠츠마레테루 코노바쇼니와카나와나이
당신의 손에 감싸져 있는 이곳에 당할 수 없어요

愛を見つけた場所
아이오미츠케타바쇼
사랑을 발견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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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원본 링크 잊어버림. (아시는분 답글 부탁)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극장판의 주제가 가넷을 부른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에니에서는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카츠(아이엠스타) 극장판에서 카논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히나코가 롤모델이 아닌가 생각한다. 노상에서 노래를 부르는걸 즐긴다는 것도, 주로 사랑 이야기를 작사/작곡/노래 한다는 것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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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n D

바로크 시대에 독일의 작곡가 Johann Pachelbel 이 작곡한 곡.

원제는 "Kanon und Gigue für 3 Violinen mit Generalbaß"이고 번역하자면 "3 바이올린과 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라는 의미다. 파헬벨의 캐논이라고도 하고 "Canon in D Major"(D장조의 캐논)라고도 표현한다.




피아노 연주곡에서는 조지 윈스턴이 편곡한 "Variation On The Kanon By Johann Pachelbel"이 더 유명하고 이 블로그에도 이걸 먼저 소개했다. 하지만 원곡도 원곡인 만큼 듣기 좋다. 물론 캐논 D장조도 피아노버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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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n C: http://windy.luru.net/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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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코어(Nightcore)

나이트코어를 쉽게 말하자면 곡을 빠른 템포로 리믹스한 음악의 한 장르입니다. 원곡이 있고 이 원곡을 20% 정도 빨리돌리면 나이트코어가 됩니다. 머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는 의미입니다.

얼핏들으면 트랜스와 비슷하고 나아가서는 테크노와도 유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든 곡중에 제법 어울리는 곡이 있습니다.

※ Nightcore - Angel With A Shotgun



※ NightCore - Transformations
제가 처음들은 나이트코어 곡입니다. 도입부가 인상깊어서 곡을 찾아보다가 나이트코어를 알게 되고 유튜브에서 몇개 더 들어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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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 - 드로르작

Symphony No. 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 II. Largo
Antonin Dvorak

드로르작이 미국에 3년간 체류했을때 작곡. 그리운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곡이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울려라! 유포리움] 3화의 마지막에 나온 삽입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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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笑傲江湖), 창해일성소(滄海一聲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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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영화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수많은 홍콩 영화중 내가 재미있게 본 작품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소호강호다. 영화 동방불패, 동방불패2는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 소호강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김용 원작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 동방불패의 전작이다. 아래와 같이 된다.

소오강호(1990), 笑傲江湖, Swordman
동방불패(1992), 笑傲江湖2 東方不敗, Swordman II
동방불패2(1993), 東方不敗 風雲再起, East is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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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숙연해지는 장면



※ 창해일성소라는 주제가를 중국의 가요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유튜브에서 일부러 광동어 버전으로 찾았다. 당시엔 홍콩 문화의 전성기로 평가될만큼 임펙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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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Over the Rainbow - Impellitteri

오즈의 마법사(1939)라는 영화의 삽입곡. Over the Rainbow.

이런 서정적인 발라드 곡에 대한 평가를 바꾸게 만든이가 일본의 뮤지션인 임펠리터리(Impellitteri)다.  1988년 임펠리터리의 1집 Stand in Line 에 수록된 Somewhere Over the Rainbow 이 그것으로 원곡에서 편곡되어있다. 이전까지는 이 헤비메탈그룹을 몰랐었고 오버더레인보우 역시 주목하지 않았다. 이 곡을 2002년경 처음 들은 후, 아직까지도 MP3 플레이리스트에 있으니 꽤 오랫동안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인 셈이다.

이 곡을 듣고 속주라는게 이런 매력이 있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다. 다른 속주 연주도 들어봤지만 임펠리테리처럼 인상에 남은건 없었던 셈.